한국인의 주관적 행복도에 관련하는 유전적 조성이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팀은 한국인 11만명의 유전체 데이터에서 주관적 행복도와 관련한 유전자 3개의 유전변이를 규명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쳐인간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 발표했다.이 연구에는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 김소연 연구원, 강동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원 교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유전체연구기술개발과 연구팀이 공동참여했다.연구에 따르면 이번에 규명된 유전변이는
아침형인간이 저녁형인간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적다는 분석 결과[본지 7월 11일자 보도]가 나온 가운데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아침형인간과 저녁형인간의 심뇌혈관 발생 위험을 분석해 국제 학술지 임상지질학저널(Journal of clinical lipid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나이, 성별, 체질량 지수의 특성이 일치하는 435명을 아침형, 중간형, 저녁형으로 각각 145명씩으로 나누고 체내 지질 수치를 비교했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07년 교대근무자의 발암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체온과 수면, 각성, 여러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는 일주기리듬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최근에는 아침형 인간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레베카 리치몬드 박사는 영국여성 37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침형인간이 저녁형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다고 영국의사협회지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영국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여성 15만 6천여명과 유방암협회컨소시엄 등록여성 22만 9천명. 연구에 따르면 바이오뱅크 데이
당신은 아침형 인간인가, 아니면 저녁형 인간인가. 플랑크톤에서 호모사피엔스까지 모든 동식물은 24시간 주기의 체내시계를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이른바 일주기리듬을 '서카디언리듬' 중에서도 인간을 포함한 일부 생물에서는 낮과 밤의선호도가 다를수 있다.미국의 바이오기업 23andMe 과학자들은 8만 9천여개의 게놈에서 실마리를 찾고 이를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에게 '아침형인지 저녁형인지'를 질문하고이에 대한응답을 분석했다.그결과, 아침형인간에서는 특정 유전자변이가 수십개 이상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침형에서는 불면증을 우려하거나 8시간 이상 수면이 필요한 경우도 적었으며 우울증도 저녁형 인간(약 56%)에 비해 더 적었다.또한 아침형인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