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국민들의 정신건강과 만성질환 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걷기와 건강생활 실천율은 높아졌다.질병관리청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이용해 코로나19 유행 전후(2019~2021)의 신체활동, 아침결식, 우울감, 스트레스, 당뇨병의 관리 지표를 분석해 27일 발표했다.분석에 따르면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19년 약 24.7%에서 20년 약 19.8%로 크게 감소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이보다도 더 줄어들어 19.7%였다.아침결식률도 53.%에서 51.5%와 50%로 계속 줄었다. 우울감 경험률은
우리나라 국민의 비만과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진단율은 높아진 반면 치료율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이 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2만 2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흡연과 음주, 걷기, 코로나19 영향 등 163개 문항으로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실시됐다.이에 따르면 자가보고 비만율은 지속 증가하고 감량 시도는 줄어들었다.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높아지고, 혈압과 혈당수치 인지율도 소폭 상승했다.하지만 고혈압 치료율은 약간 높아졌지만 당뇨병 진단자의 치료율은 감소했다. 심뇌혈관
고혈압 당뇨 유병률은 비슷, 고콜레스테롤혈증 증가국민건강영양조사·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발표청소년 운동량 적고, 패스트푸드·탄산음료 섭취 증가국내 성인남성의 흡연율이 역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12일 발표한 국민영양조사(2017)에 따르면 국내 19세 이상 성인남성 흡연율은 38.1%로 역대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담뱃값이 인상된 2015년(39.4%) 보다 더 감소했다. 간접흡연 노출률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월 1회 이상 음주율은 남성 52%, 여성 25%였으며 남성 20~50대에서는 모두 50%
비만이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된 가운데 30대 이상 성인의 20~30% 정도가 비만과 관련된 질환을 갖고 있다. 정상인에 비해 비만인은 사망률이 28% 높다. 또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 각각 5.6배, 2.1배, 2.9배나 높다. 최근에는 암을 일으킨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각종 질병의 원인이 비만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아주대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는 지난해 10월 22일 대한비만학회 추계학회에서 발표한 ‘Natural History of Obesity-Youth to Elderly’라는 연제를 통해 폐경과 비만의 관계, 임신․출산과 비만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비만은 성인병의 근원 비만 성별·인종마다 달라 미국의 NHANES III결과를 보면 50대 연령에서 과체중 비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