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뇌전증치료제에 대한 보험급여와 야간전담간호사 및 야간간호료 관리료 확대, 생물학적 드레싱류의 급여화 등을 의결했다.보험급여가 적용되는 뇌전증치료제는 환인제약의 제비닉스정(에슬리카르바제핀아세테이트)200, 800mg과 미쓰비디다나베파마코리아주식회사의 와킥스필름코팅정 5, 20mg(피톨리산트염산염)이다.이에 따라 환자부담액은 제비닉스의 경우 연간 30만원에서 9만원으로, 와킥스정은 31만원에서 3만원으로 줄어든다. 임상적 유용성 근거가 부족한 건강기능식품도 재평가를 통해 비티스 비니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10최차 심의 결과, 5개 품목에 대해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발표했다.해당 품목은 한국노바티스의 신경내분비종양치료제 투레타레주(성분명 루테륨 옥소도트레오타이드), 한국로슈의 항암제 로즐리트렉캡슐(엔트렉티닙) 100, 200mg, 바이엘코리아의 항암제 비트락비캡슐 25, 100mg, 비트락비액(라로트렉티닙황산염) 등 3개 품목을 급여 적정성있다고 심의했다. 이어 재평가 결과 비티스 비니페라(포토씨추출물)은 정맥림프 기능부전과 관련된 증상개선 등에는 급여 적정성 있음을 유방암치료
바슈헬스코리아의 녹내장치료제 '비줄타점안제'(성분 라타노프로스틴부노드)와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의 기면증치료제 '와킥스필름코팅정'(피톨리산트염산염), 한림제약의 급성기관지염 치료제 '브론패스정'에 대해 조건부 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7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5일 발표했다. 한편 급여적정성 재평가 심의에서 당뇨병 망막병선 및 눈 혈관장애 개선제 '빌베리건조엑스', 성인 무릎 골관절염 증상완화제
난청과 이명의 예방과 치료에 아보카도오일 추출물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문인석(이비인후과학)·경희대 한의대 강동호·가천대약대 정광원 교수팀은 아보카도 오일 추출물이 난청과 이명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에 발표했다.열대 과일류인 아보카도에는 지방산, 섬유질, 칼륨, 비타민 B3, 비타민 E, 카로테노이드, 스테롤 등이 많아 항암, 항염증, 항산화, 항균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교수팀은 오메가-3 지방산의 한 종류인 리놀레익 산이 아보카도오일에 많이 들어있어 노화성 난청에
지중해식단의 대표음식인 올리브유, 견과류 및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노인의 뇌기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단일불포화지방산은 몸속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데, 올리브유에 가장 많다.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두뇌 기능적 구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건강한 노인 99명의 혈액 속 지방산 패턴을 분석하고, 뇌 MRI 검사와 지능검사 결과도 분석했다.그 결과,체내지방산이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 2가지 패턴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특히 불포화지방산은 지각 신경 네트워크라고 불리는 특정 뇌 네트워크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지각 신경 네트워크는 주의력이 요구되는 업무와 일상적인 문제 해결에 중심역할을 하는 일반지능과 관련한다.
채소와 과일이 고령층의 무릎 관절염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연 교수오 국립의료원, 서울대, 연세대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연구에서 채소, 과일에 들어있는 항산화, 항염증, 면역조절 물질들이 시너지 효과를 통해 통증을 억제한다고 Journal of Nutrition, Health & Aging에 발표했다.이 교수팀은 균형잡힌 영양 섭취가 관절과 뼈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론에 근거해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 대상자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인구 중 만 50세 이상 성인 총 5,768명.이들을 흡연 유무, 소득 및 교육 상태, 만성질환 여부, 객관적인 무릎 관절염의 심각도 등 무릎관절 통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
열대과일인 아보카도에 체내 지질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리 왕(Li Wang) 교수는 건강한 과체중 및 비만자를 대상으로 하루 1개의 아보카도를 먹은 군과 그렇지 않은 군을 비교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크게 낮아졌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2013년 AHA/ACC 가이드라인에서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포화지방산을 일가불포화지방산(MUFA)과 다가불포화지방산(PUFA)으로 바꿔 포화지방산에서 섭취하는 열량을 5~6%로 제한하도록 권고했다.이번 시험의 대상자는 21~70세의 건강한 과체중 및 비만자(BMI 25~35) 남녀 45명.우선 대상자에게 일반적인 미국식단(
올리브유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을 야채와 함께 먹으면 혈압을 낮추는 지방산이 생겨난다는 사실이 발견됐다.초산염과 아초산염이 많이 들어있는 시금치, 셀러리, 당근, 몸에 좋은 지방이 든 아보카도유, 너츠유, 올리브유과 함께 먹으면 니트로지방산이 형성된다.영국 런던대학 킹스컬리지 연구팀은 쥐실험을 통해니트로지방산이 혈압을 조절하는 에폭시드가수분해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PNAS에 발표했다.이 대학 심장혈관생화학과 필립 이튼(Philip Eaton) 교수는 "지중해식단에서 엑스트라버진오일이나 너트를 먹으면 뇌졸중, 심부전, 심장발작 등 심혈관장애 발생 빈도가 줄어든다는 사실은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밝혀졌지만 그 이유는 알지 못했다. 이를 해명하는데 이번 연구가 도움이 될
아토피 유산균·항산화비타민으로 예방아토피 질환에 대한 현대의학적인 최신 지견과 더불어 이와 관련된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제제), 보완의학적인 국소도포제와 함께 아토피 예방을 위한 기능식품과 임신 중 관리에 대한 연제가 발표됐다. 국소 스테로이드+칼시뉴린 대두 경희대의대 소아과 나영호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국소 스테로이드 제재가 중요한 치료제로서 단기간(2~4주)의 치료가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장기치료(1년 이상)는 안정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면역억제제인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가 개발되어 미국 FDA의 승인하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소 스테로이드와 국소 칼시뉴린의 병합요법이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피부장벽기능의 손상은 아토피 피부염 환
미 텍사스주 댈라스 최근 미국당뇨병학회(ADA)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통해 환자가 잘 지킬 수 있는 맛좋은 음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가이드라인 작성 위원인 텍사스대학(사우스웨스턴) 내과/영양·대사 질환 Abhimanyu Garg교수에 의해 발표된 새 가이드라인은 ADA의 Diabetes Care(25:S1-S2)에 게재됐다. Garg교수는 『일찌기 당뇨병 환자에게 권유할 수 있는 음식은 탄수화물이 많고 지방이 적은 식품이었다. 그 후 단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면 고비중 리포 단백(HDL) 콜레스테롤이나 트리글리세라이드, 그리고 당뇨병 자체의 컨트롤이 개선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지금은 탄수화물 또는 단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식사 중 한쪽을 선택할 수가 있다. 선택을 할 수
【시카고】 거슬리 클리닉(펜실베니아주 세이어) 상급연구원 Donald Beezhold박사는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의 연례회의에서 『최근 라텍스(latex)항원이 음식물에서 섞여나와 라텍스알레르기 환자가 레스토랑에서 큰일을 당하는 전례없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라텍스와 교차반응을 일으키는 음식물에 대한 보고도 있어 라텍스알레르기는 라텍스만을 피하는 것으로는 안전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샐러드로 쇼크상태 이 새로운 위험성에 관한 보고는 라텍스 알레르기 여성이 레스토랑에서 샐러드를 먹은 후에 아나필락시쇼크을 일으킨 에피소드에 따른 것. 그 레스토랑에서는 음식물을 다루는 종업원이 라텍스제 장갑을 착용했었다. Beezhold박사는 『이 사고 발생 후 연구실에서 검사한 결과 종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