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1986년 이후 2022년까지 36년간 총 2만 5,000건의 부정맥 치료 실적을 기록했다. 전극도자절제술 1만 9,500건, 심박동기 등 심장이식형 전기장치삽입술 5,900건을 합친 수치로 병원에 따르면 국내 최다 시행이다.전극도자절제술 중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은 5,600건, 심장이식형 전기장치삽입술 중 제세동기·심장재동기화치료기 삽입시술 1,900건, 심장전도체계 조율 심박동기 삽입시술 180건이다.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부정맥센터는 부정맥시술실, 심장기능검사실, 외래, 입원진료팀이 진단부터 시술 이후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부정맥센터가 국내 최초로 심장재동기화치료 300례를 달성했다.심장재동기화란 좌심실로 가는 전기 신호가 느려지면서 엇박자로 뛰는 심장박동을 바로 잡는 것으로 비대칭적인 심장수축을 보이는 만성 심부전 환자가 주요 대상이다.환자 체내에 삽입한 재동기화기기와 연결된 전극선을 심장의 우심방과 우심실, 좌심실 외측 벽까지 세 곳으로 밀어 넣은 뒤 전기를 흘려보내 비정상적 신호와 비대칭적인 심장 수축을 바로 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전극선을 1개나 2개만 넣는 기존 심장박동기 치료에 비해 더 많아 치료 과정이 복잡하다.
근육이 아닌 피하에 삽입하는 제세동기가 보험급여를 받고 출시됐다.보스턴사이언티픽코리아는 15일 피하 삽입형 제세동기 엠블럼 (EMBLEM S-ICD, 사진)의 국내 보험급여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품의 장점을 알렸다.이 제품은 기존 경정맥형 제세동기와 달리 전극선이 환자의 경정맥이 아닌 흉골 부위 피하에 바로 삽입된다. 따라서 혈관과 심장 안에 위치한 전극선으로 비롯되는 혈관 감염의 위험성과 혈관 협착 등의 합병증을 줄여준다.이날 연자로 나선 세브란스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는 이 제품에 대해 기존의 심장삽입 장치보다 전극선 관련 합
현재 사용하는 의료기술의 효과와 득실을 가려내는 사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공익적 임상연구를 지원하는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인허가 이후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의료기술 간 효능을 비교·평가하고, 의료기술의 근거를 산출하는 임상연구를 지원한다.예컨대 우리나라의 요로결석치료법이 대부분 고가의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상대적으로 비용 효과적인 내비뇨적시술을 권고하는 세계적 진료지침과 다른 만큼 2개 시술법을 비교해 전체적인 득실을 비교 평가하는 것이다.또한
심박조율기가 여성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FDA 의료기기방사선 보건센터 데이비드 스트라우스(David G. Strauss) 박사는 심박조율기의 효과가 여성에서 더 효과적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남성들보다 여성들의 치료율이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박사는 삽입형 제세동기 시술을 받은 남녀 4,076명의 의료데이터를 분석했다.콕스 비례 위험모델을 통해 심장재동기화 치료(CRT: cardiac resynchronization therapy) 유무에 따른 심장마비 위험률과 사망률을 분석했다.그 결과, CRT 치료를 받은 여성은안받은 여성에 비해 심장마비나 관련 사망위험이 76% 감소했으며, 합병증 발병이나 이로인한 사망위험도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남성에서는
메드트로닉의 새로운 심장재동기화 치료기기(CRT-D)인 비바(Viva®)와 이식형 제세동기(ICD)인 이베라 (Evera®)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회사측에 따르면 비바는 심부전 환자에 대한 치료 반응률(response rate)을 크게 개선시켰으며, CRT와 관련해 진행된 지금까지의 임상결과에 비해 이식 후 1년째에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률을 21% 낮췄다.한편 2개 제품 모두 직선이 아닌 커브형 디자인을 채택해 이식한 환자에게 최대한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으며 피부에 가해지는 압박을 30% 낮췄다. 또한 두 제품 모두 배터리 수명은 기존 제품들에 비해 최대 25퍼센트 증가한 11년에 달하며 최신의 충격 감소(shock reduction) 기술도 적용됐다.
심장재동기화치료(CRT)가 무증후성 또는 경도의 심부전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가 발표됐다.프랑스 중앙대학병원 장 클로드 도우버트(Jean-Claude Daubert) 교수는 메드트로닉이 후원한 REVERSE 임상연구의 24개월 추적관찰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제 58회 미국심장학협회에서 발표했다.REVERSE(Resynchronization Reverse Remodeling in Systolic Left Ventricular Dysfunction)임상연구는 증상이 없거나 혹은 경도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 심부전환자들에게 심장재동기화치료의 효용을 입증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시행된 대규모, 이중맹검 연구로서 약 610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도우버트 교수가 밝힌 연구에 따르면 삼장재
세계적인 의료기기 회사 메드트로닉이 심장재동기화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RAFT(Resynchronization/Defibrillation for Ambulatory Heart Failure Trial) 연구의 환자등록을 최근 마쳤다.총 1,800명이 등록된 이번 연구는 경도(經度)의 심부전 환자 중에서 증상이 악화될 위험성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장재동기화치료(CRT)가 증세 호전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심장의 건강함을 측정하는 주요한 지표로 쓰이는 좌심실 수축 시 공급되는 혈액의 양(LVEF, 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수치가 30퍼센트이거나 적은 환자와 QRS 간격이 0.12초와 같거나 큰 환자군이다.그리고
【뉴욕】 안정성 심부전환자의 심장 상태는 유산소운동을 통해 개선된다는 사실이 계통적 검토로 입증한 연구결과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JACC,2007; 49: 2329-2336)에 발표됐다. 발표자인 캐나다 앨버트대학 마크 헤이코우스키(Mark J. Haykowsky) 박사는 그러나 이번 연구의 분석 대상인 심부전환자는 평균 57세로 비교적 젊은 편에 속한다면서 “60대 후반이나 70~80대 심부전환자에 이번 분석 결과가 해당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구출률 개선효과 ACE억제제 수준 이번 검토에 의하면 비대해진 심장은 유산소운동을 통해 효율적으로 전신에 혈액을 보내는 기관이 된다. 심부전환자가 1주에 몇차례 유산소운동을 하면 비대해진 심
메드트로닉코리아이 심실수축의 동시성을 회복해 주는 심장재동기화치료 의료기기인 콘체르토 CRT-D(Concerto CRT-D)와 이식형 제세동기인 버투어소 ICD(Virtuoso ICD)를 출시한다.이 2기기의 특징은 모두 무선 원격 측정기능을 갖추고 있어 약 3개월마다 병원을 찾을 필요가 없어 환자들의 불편함을 줄였다.혹시 모를 다른 전자제품과의 주파수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메드트로닉 독점 기술인 코넥서스 무선 원격측정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402-405 MHz의 공식 MICS(Medical Implant Communication Service)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고 있어 휴대폰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또한 만에 하나 노이즈 간섭이 일어날 경우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