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이호와 명예교수가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신증후군출혈열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예방백신 및 진단법을 개발했다.▲발인 : 2022년 7월 7일(목)▲빈소 :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
주요 감염성질환자가 최근 5년새 꾸준히 감소했으며 특히 지난 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 24일 발표한 주요감염질환 진료데이터(2016~2020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개 감염질환 진료인원은 25만명으로 5년전에 비해 29만 7천명 줄어들었다.11개 주요감염질환은 급성 A형 간염, 백일해, 성홍열,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 C형 간염, 신증후군출혈열,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쯔쯔가무시병, 큐열 등이다.감소율이 가장 높은 질환은 급성 A형간염이며, 이어 백일해, 성홍열,
질병관리청이 가을철 진드기나 설치류를 통한 감염증 예방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그리고 설치류 매개 감염병에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있다.쯔쯔가무시증은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 후에 고열과 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털진드기 유충이 가장 활발한 9월~11월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에는 전년대비 3주 빨리 매개 털진드기 유충이 강원지역에서 처음 확인됐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가을철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예방 관리를 당부했다.쯔쯔가무시증 환자의 90% 이상은 가을철에 발생하는 만큼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열과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나 가피가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가피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를 말한다.쥐 등 설치류를 통해 전파되는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도 가을철에 집중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을 통해 피부상처를 통해, 신증후군출혈열은 감염된 설치류의 분변, 소변, 타액 등을 통해 배출돼 건조된 바이러스가 호흡
정부가 감염병 예방 백신의 안정적 국내 공급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4월 12일 오후 충북 오송 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백신의약품위원회와 국가 백신수급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현재 국내에 공급되는 감염병 예방 필수 백신 대부분은 해외수입하는 상황. 외국 제조사의 생상 형편과 세계적 백신계약 상황에 따라 국내 백신수급 불안과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현재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투입되는 21종 백신 가운데 국내 제조는 5종으로 자급률 25%에 불과하다. 국내제조 백신 역시 B형간염, Hib(뇌수막염), 수두, 인플루엔자, 신증후군출혈열이며 나머지 백신은 원액 또는 완제품을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정기석
정부가 감염병 예방 백신의 국산화를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4월 12일 오후 충북 오송 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백신의약품위원회와 국가 백신수급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현재 국내에 공급되는 감염병 예방 필수 백신 대부분은 해외수입하는 상황. 외국 제조사의 생상 형편과 세계적 백신계약 상황에 따라 국내 백신수급 불안과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현재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투입되는 21종 백신 가운데 국내 제조는 5종으로 자급률 25%에 불과하다.국내제조 백신 역시 B형간염, Hib(뇌수막염), 수두, 인플루엔자, 신증후군출혈열이며 나머지 백신은 원액 또는 완제품을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정기석 본부장은
급성전염병은 2000년 이후 계속 감소추세에 있지만,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을 비롯한 신종전염병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2003년 전염병통계연보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수인성 전염병은 연중 집단으로 자주 발생하는데, 세균성이질 등은 외식문화, 패스트푸드증가, 집단급식 등의 원인으로 그동안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던 것이 연중 발생하는 양상을 보였다.또한 토착성 전염병인 장티푸스는 전년대비 10% 감소했으며,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급증해 지난 해 80명의 환자 중 37명이 사망했다.소아예방접종 대상 전염병인 홍역이나 유행성이하선염 등도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며, 말라리아도 최근 3년간 매년 30∼40%씩 감소해 작년에 1,171명이 발생했다.그러나 인수공통전염병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