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와 항우울제를 병용 투여해도 안전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와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김청수 연구원, 이동윤 전문의) 연구팀은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와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 항우울제의 병용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정신의학 국제학술지(Psychological Medicine)에 발표했다.ADHD 환아는 신경정신학적 장애 동반하기 때문에 함께 진단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권고되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표적 동반 장애는 우울이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가 집필진으로 참여한 미국 인터넷 중독 관련 서적 ‘아동과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위험요인, 평가 및 치료(Internet addiction in children and adolescents: risk factors, assessment and treatment)’가 7월 12일 발행됐다.신간 ‘아동과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스프링거 출판사)은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이 소아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조사한 서적이다. 총 15개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아이들이 미디어에 과도한 시간을 할애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인지적, 발달적, 학문적 문제를 보여주고 아동 및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을 평가하고 치료, 예방을 위해 애쓰는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준다.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동현 교수가 대표 저자로 참여한 'ADHD의 통합적 이해'라는 책을 발간했다.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동현 교수가 대표 저자로 김봉석, 두정일, 박태원, 반건호, 신민섭, 신윤미, 양수진, 이성직, 이소영, 이재욱, 임병호, 정유숙, 천근아, 홍현주가 참여했다. 도서출판 학지사, 정가 23,000원.
아주대병원이 6월부터 2~5세 유아를 위한 언어치료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놀이를 통해 언어치료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또 기존의 언어 치료가 주로 5세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데 비해 이번 프로그램은 2~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언어능력의 지체로 인한 또래 관계의 어려움, 학교생활의 부적응 및 사회성의 장애, 학습능력 저하 등 2차적인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는데 중심을 뒀다. 소아정신과 신윤미 교수는 “이 프로그램은 놀이를 이용한 치료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유아의 언어 발달뿐 아니라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도 크게 좋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도 언어 발달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심각한 언어장애의 경우 전문적인
아주대병원 정신과가 비교적 간단하고 효과적인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PTSD)의 새로운 치료법인 EMDR법을 도입했다.EMDR(Eye Movement Desensitization & Reprocessing)은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으로 임의적으로 안구운동을 시켜 부정적이고, 기분 나쁜 생각을 감소시키는 치료방법이다. EMDR법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효과는 뛰어나 단일 외상을 경험한 환자의 경우 3~6차례의 치료로 77~100%치료, 참전용사와 같은 다발성 외상환자는 12차례 이상의 치료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EMDR 치료에 적용되는 대표적 질병으로는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로, 전쟁, 비행기 등의 교통수단으로 인한 사고와 폭행, 강간 등의 충격적 경험 후 사고에 대한 반복적 회상이나 악몽에 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