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지난해 매출 5,901억원으로 전년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ETC(전문의약품)인 자체 개발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 도입품목 가스터, 주블리아, 이달비, 제네릭 의약품 플라비톨, 리피논의 7% 성장 덕분이다.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 및 신성빈혈치료제 에포론의 해외 매출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정부주도 입찰 시장 감소로 인한 항결핵제 수출 감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캄보디아 캔박카스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진단영역인 감염관리 분야 성장으로 매
만성신질환자에서 자주 발생하는 신성빈혈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단서가 발견됐다.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형천, 최훈영 교수팀은 에리스로포이에틴 발현 신장 줄기세포와 신장 줄기세포 유래 미세입자가 신성빈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줄기세포 분야 국제학술지 Stem Cell Reviews and Reports에 발표했다.신장기능이 저하되면 에리스로포이에틴 감소와 적혈구 결핍으로 이어져 신성빈혈이 발생한다. 지금까지는 유전자 재조합 에리스로포이에틴주사제로 치료했지만 가격이 고가라 경제적 부담이 컸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효과를 위해
JW중외제약이 국내개발과 판매권을 갖고 있는 신성빈혈치료제 에나로이가 일본에서 신약 허가를 받았다. 재팬 타바코(Japan Tobacco)가 개발한 에나로이는 얼마전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신성빈혈치료제 JTZ-951에 대한 제조 및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JW중외제약이 전했다.JW중외제약은 지난 2016년 에나로이에 대한 국내 개발과 상업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월부터 국내 20개 종합병원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신성빈혈이란 신장에서 원인이 돼 생기는 빈혈로 만성 신장병(CKD) 환자에게 심각한
JW중외제약이 국내 판권을 보유한 새 빈혈치료제 JTZ-951가 일본에 신약허가를 신청했다.이 약물은 적혈구 생성 촉진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의 내부 생성을 활성화하고 철 대사를 담당하는 분자의 발현을 조절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전의 경구제다. 재팬타바코(JT)가 개발했으며 지난 2016년 JW중외제약과 국내 임상 및 판매 라이센스를 체결했다.일본에서 실시된 3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투석 전단계의 신성빈혈 환자와 혈액 투석 환자에서 네스프 프리필드시린지 투여군 대비 효과와 안전성이 뒤지지 않았다.만성신장병 합병
한국콜마가 뷰티와 바이오 분야를 확장, 강화한다.회사는 30일 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인 마스크 팩 전문 제조사 콜마스크가 제이준코스메틱의 인천공장을 인수했다고 밝혔다.콜마스크는 2017년에 설립해 연간 2억 5천만장의 마스크팩을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제이준코스메틱의 인수로 연간 4억장으로 늘어난다. 콜마스크는 향후 동남아시아 및 북미지역으로 진출로를 확대해 향후 5년내 글로벌 마스크 팩 제조전문 1위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국콜마는 또 대한제당의 바이오의약품 계열사 티케이엠의 지분 57%를 확보해 1대 주주 경영권을
동아ST가 지난해 매출 5,672억원을 기록했다.13일 발표한 지난해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도 5,548억원에서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41억 원에서 63.2% 증가한 393억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31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전문의약품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2,988억원이며, 스티렌을 제외한 모티리톤, 슈가논, 주블리아 등은 모두 매출 증가를 보였다.스티렌은 2.4% 감소한 187억 원을, 모티리톤은 1.4% 증가한 213억원이었다. 슈가논은 약 50% 증가한 99억원을, 주블리아는 무려 20
JW중외제약이 재팬토바코의 새 빈혈치료제 ‘JTZ-951’의 국내 임상 및 판매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JTZ-951은 기존 조혈호르몬 제제(EPO)보다 우수한 안전성과 사용편의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개념의 신성 빈혈치료제로, 현재 일본에서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특히 기존 신성빈혈치료의 표준치료제인 조혈호르몬제 주사 대신 경구 투여가 가능해 환자들의 복용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신성빈혈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을 거쳐 상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신성빈혈치료제 시장은 약 800억원 규모이다.
【독일 본】 본에서 내과를 개업 중인 노르베르트 마우린(Norbert Maurin) 교수는 “콩팥이 좋지 않아 발생하는 신성 빈혈 환자에는 에리스로포이에틴(erythropoietin)을 이용하면 QOL이 확실히 개선된다. 다만 헤모글로빈(Hb)이 목표치를 넘으면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Medizinische Klinik에 발표했다. 높은 ‘Hb위험단계’ 피해야만성 신부전 환자와 신성빈혈 환자에서는 Hb를 10g/dL 이상으로 해야 한다. 이 수치가 10g/dL를 넘으면 비정상적인 출혈 시간이 줄어들어 정상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혈구 조혈능을 높이는 치료에서는 10g/dL가 역치로 간주된다. 그러나 정확한 목표단계는 아직 의견일치를 보이지 않고 있다. 마우
혈액투석도 이제는 삶의 질을 고려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전남대병원 신장내과는 최신 혈액투석이 3대를 도입, 혈액투서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전남대 병원에 따르면 이번 도입한 기계는 현존하는 투석기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안전하다. 특히 온라인 혈액투석여과(HDF) 치료는 베타 투 마이크로글로부린과 같은 큰 혹은 중분자량의 요독 제거율을 증대시켜서 투석 환자 사망의 50% 이상의 원인이 되는 심장혈관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어 준다. 더불어 불안정한 혈압 및 잘 교정되지 않는 신성빈혈을 기존의 다른 투석치료(고 효율 투석) 보다 더 잘 치료할 수 있고, 혈액투석 환자에서 흔히 동반되는 각종 염증반응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이 기기의 가장 큰 장점은 환자의 예상수명을 늘려주고 혈액투석 치료 동안 흔히 동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