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유없이 얼굴이나 목이나 어깨, 몸통 등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반복해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틱장애.선천적인 경우에는 감기나 비염 등으로 틱장애가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바이러스나 연쇄상구균의 감염에 의한 자가면역반응의 결과로 발생한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임상에서는 비염이나 축농증, 기관지염, 천식 등에 걸리면 음성틱이나 운동틱이 일시적으로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사례가 흔하다.예컨대 감기나 비염에 걸리면 코나 얼굴 주변 근육을 씰룩거리는 운동틱이 나타나거나 헛기침이나 '음음'거리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치료제 등 신경자극제가 고령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40%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학 미나 타드로스 박사는 각성제 원료의 신경자극제가 든 처방약 복용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검증해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신경자극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청년의 ADHD치료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고령자에서도 우울증상 치료와 운동기능 및 인지기능 회복에도 적응 외 사용이 늘고 있다.박사에 따르면 신경자극제가 심혈관사고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됐지만 고령자의 안전성 검토는 충분하지 못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중추신경자극제 메틸페니데이트가 알츠하이머병(AD)환자에 동반되는 무기력증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랠프존슨재향군인병원 자코보 민처 박사(사우스캐롤라니아의대)는 AD환자에 대한 메틸페니데이트 효과를 알아보는 위약대조시험 결과,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개선시킨다고 미국의사협회 신경과저널(JAMA Oncology)에 발표했다.AD환자의 무기력은 개호자의 부담과 의료비 증가, 사망률 상승으로 이어진다. 현재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지만 과거 2건의 연구에서는 메틸
'공부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ADHD치료제(성분 메칠페니데이트)가 청소년에게 많이 처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메칠페니데이트는 중추신경자극제로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약제로 사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2014~2018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년~2019년 상반기) 메칠페니데이트 처방 인원은 46만 명, 청구 건수는 320만 626건이었다. 진료비 청구 금액은 약 970억 원에 달했다.연령별로는 19세 미만이 235만 4천여 건으로 전체
미국내분비학회(ENDO)가 지난 15일 비만증 약물치료 가이드라인 'Pharmacological Management of Obesity: An Endocrine Society Clinical Practice Guideline'을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비만증 관리에 대해서는 2013년 미국심장협회(AHA)/미국심장학회(ACC)/미국비만학회(TOS)가 합동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바 있다.이 가이드라인은 비만자의 발견에서 부터 생활습관 교정 및 약물치료, 비만수술 등을 망라한 전반적인 관리법을 제시했지만 이번 ENDO 가이드라인에서는 약물치료에 초점을 맞춰 최근 미국에서 승인된 비만치료제 사용법에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광범위성 발달장애(PDD)아에는 위장장애가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예일대학 루멘 니콜로프(Roumen Nikolov) 박사와 로렌스 스카힐(Lawrence Scahill) 박사팀은 PDD과 위장장애를 함께 일으킨 환아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Journal of Autism and Developmental Disorders(2008;온라인판)에 발표했다. 확실한 결론내리기 어려워자폐증이나 그 일종인 아스퍼거증후군 등 PDD의 특징은 반복적 행동 및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능력과 언어에 광범위한 장애를 보이는 것이다.또한 역류, 위통, 복부팽만, 음식불내성(음식을 먹을 때마다 복통 등의 불쾌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변비, 설사 등 위장장애와의 관련을 시
【미국·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임신 중에 염산메탐페타민을 사용하면 저체중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3.5배 높다고 브라운대학 소아과·정신의학·인간행동학 배리 레스터(Barry Lester) 교수가 Pediatrics(2006;118: 1149-1156)에 발표했다. 태반 혈류 막기 때문 염산메탐페타민(일명 필로폰)은 의존성 강한 중추신경자극제다. 레스터 교수는 출산 전 이 약의 작용을 확인하기 위한 최초의 대규모 전향적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태내에서 이 약물에 노출된 신생아는 조산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매우 낮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메탐페타민은 혈액이 태반으로 들어가는 것을 억제해 태아가 평균 개월수 체중보다 낮아지기 때문이다. 비록 정상적인 임신기간 후에 태어났어도 체중이 10퍼센타일 미만일 수
대뇌기저핵 활성 높여 【미국·뉴헤븐】 중추신경자극제인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이하 ADHD) 어린이 뿐만아니라 독서장애를 가진 어린이의 뇌도 활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2004;161: 1990-1997)에 발표됐다. 듀크대학의료센터 키이스 샤프리츠(Keith Ahafritz)박사와 예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주의 분산 시험 과정에서 메틸페니데이트는 인지와 행동에 관한 뇌구조인 대뇌기저핵의 활성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활성은 ADHD뿐만아니라 독성장애아에도 나타났다. 기능적 MRI를 이용한 분석 결과에 따
【일본·요코하마】천식, COPD 모두 증상, QOL, 연동내성의 개선을 목적으로 기관지확장제가 이용되고 있지만 그 반응성에는 차이가 있다.일본 오사카대학 호흡기내과 연구팀은 양 질환에서의 기관지확장제 반응성의 유사점, 차이점에 대해 단시간 작용형, 장시간 작용형으로 나누어 보고했다. 기관지 확장제는 우선 베타2 항진제(교감신경자극제), Theophylline(methylxanthine계) 및 항콜린제로 구분된다. 그리고 작용시간에 따라 12시간 이하(일반적으로 6~8시간)의 단시간 작용형과 12시간을 넘는 장시간 작용형으로 나뉜다. 주로 단시간 작용형에는 흡입 또는 경구의 베타2항진제와 흡입항콜린제가 있다.연구팀에 의하면 이러한 단시간 작용형 기관지확장제의 즉효성은 천식, COPD 모두에 나타나며 천식발작시
【샌프란시스코】 텍사스의대(UTMB) Brentjeans Mathjis박사는 “대상포진에 특히 고령자의 헤르페스 발병 후 신경통에는 염산 발라시클로비어 등의 항 바이러스제를 단독투여하기보다는 gabapentin을 병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보고했다.대상자 전원 동통완화Mathjis박사에 의하면, 이전 연구에서는 항바이러스제 단독 치료환자의 19%가 대상포진 발병 후 6개월이 지나도 동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고된바 있어 이번 연구에서는 항간질제인 gabapentin을 병용하여 치료효과가 개선되는지를 조사했다.동통 인덱스척도(0~10)가 4 이상이고 대상포진 발병 후 72시간 이내에 진단이 내려진 50세 이상의 환자(39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에서는 염산 발라시클로비어 1회 1,000mg을 1일 3회 경
【뉴욕】 최근 뉴욕에서 개최된 美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AAAI)의 「최신정보」섹션에 서 6주간 6회 주사만으로 화분증 환자 알레르기증상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이 발표됐다. 존스홉킨스대학(메릴랜드주 볼티모어) Pater Creticos교수팀은 심한 돼지풀(hogweed)알레르기의 특이적 면역요법(experimentai immunotherapy)이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을 동반하는 누목(淚目) 등의 알레르기증상을 대폭 줄여준다고 밝혔다. 교수팀에 의하면 이 새로운 치료법은 항히스타민제나 교감신경자극제 등의 약제가 거의 불필요하며 기존의 알레르겐 엑기스 주사에 비해 안전성이 상당히 높다고 한다.6주간 6회 주사로 증상 크게 줄여증상, 약제량 모두 줄어이번 새 주사제는 Dynavax Tec
대웅제약 장액분비 촉진작용으로 지방의 소화를 획기적으로 도와주는 우르소(UDCA)를 주성분으로 하는 팽창성 변비치료제 프리락이 발매됐다. 변비를 앓게되면 배변이 어려워지고 평상시에도 복부불쾌감이 지속되며 변이 굵고 딱딱해져 배변시 심한 통증을 수반하게 된다. 대웅제약의 프리락은 신경자극제가 전혀 첨가되지 않은 팽창성변비치료제로서 ▲장을 자극하지 않고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복통없는 시원한 배변효과 ▲장기 복용해도 약물에 대한 의존성이 없고 ▲대장을 깨끗하게 해 체내의 독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