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이 지속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을 꼽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허리디스크 진료환자는 연간 약 208만명이다[표].일반적인 허리디스크 치료법으로는 신경성형술, 미세현미경, 인공디스크치환술 등을 들 수 있다. 다만 이들 치료법은 비용과 회복기간 부담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좀더 간단하고 부담없는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허리디스크 치료 중점의료기관 신통신경외과(서울) 디스크 전담팀(백경일, 이준호, 조민경, 최가영 원장)은 학계 최신지견의 2세대 신경차단 시술법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척추관협착증 진료인원이 5년새 9%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6일 발표한 척추관협착증 진료현황 분석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진료인원은 약 180만명으로 2017년 164만여명에서 15만 2천여명 늘어났다.대표적 노인질환인 만큼 70대가 31.4%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 30.8%, 80세 이상 17.5%로 환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이다.성별로는 여성이 111만여명으로 남성 68만 6천여명에 비해 약 1.6배 많다. 남성에서는 60대 비율이 30.6%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면서 ‘코로나 블루’에서 벗어나 실외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과도한 운동은 삼가야 한다. 특히 야외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다리통증과 저린 느낌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중·노년층의 경우 신경외과 등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물론 잦은 ‘무릎 통증’과 ‘O’자로 휜다리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주요 증상이 맞지만 만약 ‘다리 저림’과 ‘하지 방사통’이 동반된다면 척추 문제를 의심
엄지와 검지 등이 저리고 아픈 손목터널증후군. 원인은 신경압박으로 특히 추운 겨울철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손목부위의 뼈와 인대로 이루어지는 수근관(손목터널)에서 여러 원인으로 정중신경이 압박돼 발생한다. 정중신경은 팔의 말초신경 중 하나로 일부 손바닥의 감각과 손목, 손의 운동기능 담당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6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2013년에 비해 2017년 1만 3천명이 늘어난 18만명으로 나타났다.연령 별로는 50대에서 가장 많고 이어 60대, 40대 순으로 중장년층에서 많았다.여성이
재활치료라고 하면 큰 사고나 질병 등으로 신체 기능에 이상이 생긴 환자들에게 적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평소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 우리 몸의 균형이 깨진 경우라면 누구나 재활치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생활습관 병으로 꼽히는 ‘일자목’ 역시 마찬가지다. 일자목은 목의 척추뼈를 지탱해주는 근육이 약해지거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어깨와 목을 움직이는 근육들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면서 경추의 자연스러운 커브가 손실되면서 일자형으로 배열되거나 역커브 형태로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일자목은 당장 수술이 필요한
40대 오씨는 최근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팔다리에 힘이 쭉 빠지면서 손 저림이 심해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점차 글씨를 쓰거나 단추를 채울 때도 불편함을 느꼈다. 혹시 뇌졸중이나 중풍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덜컥 겁이나 병원을 가 진료 받은 결과 경추척수증이라는 생소한 진단을 받게 됐다.경추척수증은 목, 등과 허리에 있는 척수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과 저림을 유발하는 증상을 보인다. 이 중 목에서 발생하는 경추척수증의 경우 노년층보다 40~50대에서 자주 발병한다. 이 질환에 걸리면 먼저 손과 발의 기능이 떨어진다. 중풍과 비슷하게
독일·바트 베링겐-L5/S1의 신경근지배 영역에 통증이 있고 엉덩이의 Valleix압통점이 양성-인 경우, 원인은 추간판에 있다고 생각하지 쉽다. 하지만 이 경우는 이상근(piriformis muscle)에 의해 좌골신경이 압박되는 이상근증후군일 가능성도 있다.자이델병원 프란츠 글로커(Franz X. Glocker) 교수는 “허리부터 다리까지 통증이 확산되는 경우에는 추간판 허니아에 의한 신견근압박증상을 의심하기 쉽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이상근증후군과 구별해야 한다”고 Neurotransmitter(2009; 20: 40-43)에서 설명했다.영상진단으로 점거성 병변 제외이상근증후군 환자는 엉덩이에서 무릎(경우에 따라 발목)까지 확산하는 통증을 호소한다. 그러나 통증이 L5 및 S1의 피부 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일반적인 요통에는 비외과적치료보다 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다트머스의과 대학(DMS) 정형외과 제임스 웨인스타인(James N. Weinstein) 교수는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관절염·근골격·피부질환연구소(NIAMS)가 실시한 5년간의 다시설 시험인 척추질환 환자 치료결과조사 임상시험(Spine Patient Outcomes Research Trial, SPORT)의 두번째 보고를 근거로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7; 356: 2257-2270)에 밝혔다. 웨인스타인 교수는 “일반적으로 허리 수술은 급하게 하는게 좋지 않지만 이번 시험에서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러한 소견을 통해 의사는 환자에게
노인성 골다공증에서 자주 발생하는 척추골절에는 척추경을 사용하기 보다는 척추체에 직접 골시멘트를 주입하는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척추센터 조용준 교수팀은 척추압박골절 환자 289명(남:68명, 여:221명)을 대상으로 척추경을 통과하지 않고 척추체에 직접 바늘을 삽입하여 골시멘트를 주입한 결과 95%의 성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척추경 접근법(80~90%)에 비해 높은 수치인데다 이 방법에서 나타나는 골시멘트 유출 등의 합병증(5%)도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대상 환자는 평균 69.2세(40세~89세), 골밀도 평균 수치는 -3.1이었으며 모두 심한 통증으로 인해 운동과 보행에 지장이 있었다.15분간 수술을 통해 1.5~4.5cc의 골시멘트(이상 평균치)를 주입한
안면경련 주원인은 혈관에 의한 압박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경희의료원 신경외과 이봉암 교수는 26년간 안면경련클리닉에서 수술받은 1,857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1,837명(98.9%)이 혈관에 의한 신경압박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표].[표]안면경련증 환자의 원인 특히 여성(1,185명)보다 남성(672명)이, 안면 좌측부위(1,201명)가 우측부위(654명)보다 약 2배씩 많았다. 여성이 많은 이유는 여성호르몬 변화가 혈관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으로 추측되지만 안면좌측부위가 많은 이유는 아직 정확하지 않다. 이 교수는 “풍과 안면경련은 다르다”며 “풍은 말이 어눌해지고 다른 부위마비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만 안면경련은 원인이 뚜렷한 뇌신경 기능 이상이므로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라고 말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가장 흔한 형태는 지각신경과 운동신경 및 자율신경을 침범하는 대칭성 다발성 말초신경병증이다.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발에서 시작하여 손까지 침범된다. 조직병리학적으로는 가장 멀리 있는 신경체부의 신경섬유가 가장 먼저 손상된다. 자율신경계가 침범되면 5년내 사망률이 50%까지 나타나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분명한 증상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임상적으로는 면밀한 검사에 의해서만 진단되기도 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어떤 특정 당뇨병에서만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 제1․2형, 이차성당뇨병에서도 모두 발생된다. 징후나 증상 또는 신경학적 손상은 침범된 신경섬유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가톨릭의과대학 내분비대사 내과학교실 차 봉 연 교수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이질성 질환으로서 광범
【미국·잭슨빌】 스테로이드제를 수근관내에 직접 주사하지 않고 신경압박부에서 근처 부위에 주사하면, 정중신경 손상 위험을 최소한으로 억제시킬 수 있다. 리도카인 10mg과 메틸프레드니솔론 40mg의 혼합액을 10~20도의 각도로 장장근(長掌筋)의 건과 요측수근굴근(fiexor carpi radialis)의 건 사이에 주사하고 수근관 방향으로 마사지한다. 주사시에 저항을 느끼거나 환자가 손가락통증이나 이상감각을 호소한 경우에는 주사를 놓거나 뺄 때 천천히 시간을 갖고 실시한다.손목을 찬물로 식히거나 체온계의 수은을 내릴 때처럼 항상 손목을 흔들어 보는 수근관증후군 환자는 통증이나 손가락의 불쾌한 마비감을 피하기위해서는 다양한 연구를 해야 하지만, 지속적인 효과를 얻는 경우는 드물다.잭슨빌 해군병원 Anthony
감별진단에서는 MRI검사를【베를린】 손이나 전완의 지방종은 신경을 압박하여 압박증후군을 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기에 진단돼 적절한 치료가 실시되면 완전관해의 기회는 커진다. 성조지프 마르타병원 외상·손·재건외과 Peter Gruber박사는 제38회 독일 성형·재건외과학회에서 지방종으로 인해 지각장애를 일으킨 45세의 남성환자에 대해 보고했다.X선소견에 의심되는 음영이 환자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왼손의 요골측의 손가락에 지각장애를 일으킨 상태다. 주먹쥐기, 손가락 펴기, 손바닥 근육에는 이상이 없었고 임상적으로 수근관증후군의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좌측의 전완이 부어있었다.검사 도중에 정중신경의 전도속도가 저하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또 X선소견에서는 전완의 신전측 연부조직에 음영이 나타났다. 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