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9월부터 1차 위암 치료에 보험급여를 받으면서 환자들의 비용 부담은 크게 줄어들었다. 옵디보는 HER2음성 위암 영역에서는 20년만에 승인받은 1차 치료약물이다. 다만 단독투여가 아닌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조건인데다 HER2음성 위암 모두가 아니라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선암, 위식도 접합부 선암 또는 식도선암 환자 가운데 PD-L1 CPS 5 이상이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PS란 PD-L1 발현 세포 측정점수를 가리킨다.보험은 적용됐어도 이 기준에 해당되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그림의 떡인 셈이
유전체를 기존에 비해 대량으로 정확히 분석할 수 있게 됐다. DNA 시퀀싱(분석시스템) 회사인 일루미나는 5일 기존 유전체 분석기보다 2.5배 이상의 처리기능을 갖춘 노바섹(NoavaSeq X, X plus)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노바섹 시리즈의 특징은 새로운 분석기술을 적용해 처리속도와 정확도는 2배 높아졌다. 처리능력도 2.5배 높아져 연간 약 2만개 이상의 전장유전체를 생성할 수 있다. 노바섹X plus의 시퀀싱 능력은 노바섹X의 2배다.또한 데이터를 20%로 압축하는 기술, 그리고 15가지 내열성 시약을 이용해 상온에서도 운송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 이하 가톨릭중앙의료원)이 6월 15일 설립 86주년을 맞았다.이화성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과거부터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세상 곳곳의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인을 양성하고 의학을 연구 발전시키며, 사랑의 의료봉사를 베풀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1857년에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이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설치한 시약소(施藥所)가 뿌리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 모금활동으로 성모병원이 설립됐다.현재는 대학과 전국 8개 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지난해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전년 대비 약 44% 상승한 3조 7,489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2조 6,041억원이었다.성장세를 이끈 품목은 체외진단 의료기기와 코로나19 사전검사, 개인건강 관련 제품 등이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4조 3천억원으로 전체의 약 34%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수출실적은 전체의 약 54%인 5조 3천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6% 성장했다. 코로나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월 17일 원주시청에서 원주시, 원주시약사회, 동아제약 및 용마로지스와 함께 '원주시 폐의약품의 원활한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NA 진단시약 전문기업 진스랩(대표 장욱진)의 신속 PCR 진단키트 GCdia의 진단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다. 진스랩은 GC(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다.RT-PCR(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법을 활용하는 이 제품은 검체의 핵산에서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30분 대에 확인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허가제품 대비 25~30%까지 단축됐다. 민감도와 임상적 민감도가 기존 PCR 검사 제품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의약외품 생산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발표한 '2021년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전년 대비 총 생산액은 약 7.2% 증가한 139조 9,500억원이다.이 가운데 의약외품은 1조 6천여억원에서 3조 7천여억원으로 121% 급증했다. 코로나19 예방목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마스크 생산액은 2조원으로 전년대비 약 9배 증가해 최근 3년 간 1위 품목인 치약제를 밀어내고 생산액 1위를 차지했다. 외용소독제(손소독제, 손소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에 △이진순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김화명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박근희 서울시약사회 감사 △박규동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김영진 서울시약사회 이사 등 5명이 최종 선정됐다.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이 상은 1994년 JW중외제약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 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진단키트 개발 업체 프라임포디아(대표 오규하)와 셀피디(공동대표 주현, 김미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반려, 애완동물 및 기타동물의 질병 진단 및 예방과 건강검진을 위한 체외 진단키트 개발 및 유통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유전자키트 연구개발 및 판매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체외진단 키트로 반려동물 등 가축의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프라임포디아는 2016년에 설립된 POCT(현장진단검사) 전문 기업으로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뎅기열 등 20여개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출시했다. 현재 코로나19 항
동아ST가 마크로젠의 코로나19 항원신속진단키트와 임상진단 서비스를 해외공급을 담당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동아ST는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유전체 검사 기반 산전진단, 암/희귀질환진단, 분자진단 서비스를 해외시장에 공급한다.동아에스티는 캔 박카스와 바이오의약품, 항결핵치료제 등을 유럽과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40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25%는 해외실적이었다.마크로젠의 코로나19 신속 항원검사키트(AxenTM COVID-19 Ag RAPID Kit)는 97%의 높은 민감도로 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4월 16일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대표이사 이명균)의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의 항체검사 시약을 허가했다.회사에 따르면 자동화된 진단면역장비를 이용하여 검사할 수 있는 시약은 이 제품을 포함해 2개이지만 면역력의 척도인 중화항체를 검사하는 돌기 단백질 (Spike Protein) 시약은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유일하다. 시간 당 440건 검사할 수 있는 면역검사 장비를 이용할 경우 10분만에 검사를 얻을 수 있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최근 루마니아 의료기기 유통업체 MCM EVA SRL사와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내달 61억원어치를 공급하고 이어 9월까지 물량을 5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수출 제품은 작년 11월 출시된 GENEDIA W COVID-19 Ag로,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을 위해 긴급사용 승인된 유전자진단시약 7개 제품을 4일부터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확진용 유전자진단시약의 허가현황, 생산량‧공급량‧재고량 등을 고려할 때 정식 허가된 12개 제품이 긴급사용 제품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식 허가된 제품은 에스디바이오센서, 바이오세움,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캔서롭, 코젠바이오텍, 씨젠, 에스엠엘제니트리 등이다.
모더나사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이 아필락시반응을 초래하는 급성 중증알레르기증상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질병통제센터(CDC)는 이달 10일까지 모더나사 백신 1회 접종자 약 404만명 중 급격한 혈압저하와 호흡곤란 등 아나필락시반응이 10명에서 발생했다고 주간리포트를 통해 밝혔다. 부작용 발생자 중 9명은 접종 후 15분 이내에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CDC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경우 9만명 중 1명에서 이러한 반응이 일어났다. 이러한 부작용 발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백신 속 폴리에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가 미국 진단키트전문 도매유통사의 파트너 회사인 MCA 파트너스와 총 2억 6,400만 달러(2,904억원, 원달러 환율 1,100원 기준)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수출 계약 규모는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941억원) 대비 309%에 해당하는 초대형급이다. 이번 수주 물량 역시 6,000만 테스트 분량으로 향후 1년간 미국에 공급된다. 본격적인 판매는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인 수출 계
JW그룹이 미래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해 자회사간 사업구조 개편한다.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은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진단시약기업인 JW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 394만 주를 197억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JW메디칼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JW생명과학(이하 생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JW생과는 JW바이오사이언스의 의결권 발행주식 중 지분율 53%를 확보하며 1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인수했다. 거래대금지급 형태는 전액 현금이다. JW그룹은 자회사간 핵심역량을 재정비하고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가 헝가리에 총 1,26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을 수출한다.이 진단키트는 지난 10월 말 유럽시장에 수출된 이후 누적 계약금 6,000만 달러가 넘어 유럽 내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가래 검체로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별도 장비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10분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진단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두가지 질환을 동시 진단하는 유전자검사(실시간 RT-PCR)에 건강보험을 19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올해는 계절독감주의보가 발표되지 않더라도 우선 적용한다"고 말했다. 검사비용은 8만 원에서 9만 원 내외로 본인부담금은 코로나19 의심환자와 동일하게 질병관리청 진단검사 예산에서 지원된다.중대본은 이달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시약으로 동시 진단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면역 진단시약 2제품을 국내 정식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각각 항원과 항체 검사 방식으로 모두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으로 유전자 증폭(RT-PCR)이 아닌 다른 검사방식으로는 처음이다.항원 진단시약은 유전자 진단 방식 보다 정확도는 부족하지만 30분만에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성능시험 결과에 따르면 민감도 90%, 특이도 96%다. 의료인 또는 검사전문가가 사용하며 의사가 감염 여부를 최종 판단하도록 허가됐다. 검체(혈액)로부터 항체를 분리해 이와 결합한 물질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코젠바이오텍의 PCR키트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기침, 인후통 및 발열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은 코로나19와 독감을 한번의 검사로 3~6시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식약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유전자 진단시약은 총 5개이며 3일 현재 정식 허가신청 진단시약은 유전자 진단시약 14개, 항원 진단시약 5개, 항체 진단시약 11개로 총 30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