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올 겨울은 비와 눈이 많이 내렸지만 난방하는 실내는 여전히 건조하다. 신체 건조함은 피부가 당기는 느낌과 깊어지는 눈가 주름, 전신 가려움증 등으로 알 수 있다.수분 섭취와 피부 보습, 실내 습도 조절 등이 주요한 건조 예방법이며, 근육량 증가도 체내 수분을 더 많이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근육 세포의 약 70%는 수분이라서 같은 부피의 지방보다 수분을 훨씬 더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오래 유지하려면 피부 뿐만 아니라 몸속 수분 관리까지 신경써야 한다. 신체 건조는 피부 외에도 여성 호르몬 감
오가나셀피부과 동대문점(원장 권인혁, 사진)이 레비나스 리프팅 기기를 도입, 페이스라인 리프팅을 비롯한 피부 탄력 개선을 돕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레비나스 빠샤(fascia) 리프팅은 늘어나고 처지는 얼굴 부위의 전체적인 구조를 재건하고 노폐물, 염증, 노화물질을 배출시키는 충격파 리프팅 장비다. 전반적인 페이스라인 리프팅과 탄력 개선,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단일 피부층에 집중하는 기존 초음파, 고주파 리프팅과 달리 피부의 근간인 근육층 밑 심부근막(deep fascia)까지 충격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관절을 비롯해 신체 곳곳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특별한 이유없이 어깨통증이 지속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볼 수 있다.오십견은 힘줄에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이다. 어깨의 관절과 근육은 기온과 습도 변화가 심하면 불안정성이 증가하며 특히 환절기에 뚜렷하게 나타난다.오십견의 정식 명칭은 유착성 견관절낭염이다. 노화로 인해 힘줄의 탄력이 줄어들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일상생활 중 반복되는 움직임이나 운동, 부상이 원인이기도 하다. 주요 증상은 어깨 통증과 함께 팔운동 범위의 제한이다. 통증 완화에는 약물과
눈물이 너무 많으면 흘러내리고 모자라면 눈이 건조해진다. 눈물이 많아지는 이유는 눈물길 배출로가 좁아져 생기는 눈물흘림증과 눈물이 빨리 많이 증발하는 안구건조증가 원인일 수 있다.전문가에 따르면 눈물흘림증은 동양인, 그 중에서도 40대 이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코 눈물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눈물이 코로 배출되지 못해 넘치는 것이다.코눈물관이 막혀 눈물흘림증이 심해지면, 눈 주위 피부가 빨갛게 짓무르고 눈물주머니 염증으로 시력도 낮아질 수 있다. 눈물흘림 증상을 방치하면 항염증, 면역작용 등 눈보호 기능도 떨어진다.눈물흘림증을
2015년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한국 여성의 가장 큰 피부고민은 잔주름이다. 당시 피부 고민이 많은 연령대는 30~34대로 평생의 피부 변화, 즉 노화를 직감하는 연령대였을 것이다.코로나19를 겪은 후 피부를 고민하는 연령 대가 25~29세로 낮아졌다. 고민의 시작은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트러블이지만 그에 따른 모공, 그리고 예민해진 피부로 기미, 주근깨, 잔주름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중고령층의 피부고민도 늘고 있다. 고령인구의 증가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들은 피부 관리에 적극적이고 스마트해지면서
여름에서 가을로 변화하는 8월말부터 10월 초까지를 환절기라고 부른다. 환절기에는 커진 일교차와 낮아진 습도로 피부가 건조해진다. 여름동안 약해진 피부 장벽으로 멜라닌 색소도 증가한다. 피부 상태와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이 시기 피부 탄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면서 한층 늘어난 야외활동 후 피부관리가 적절하지 않다면 악순환은 지속될 수 있다. 피부관리가 불필요한 시기는 없지만, 특히 가을만큼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레이저 치료법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밴스의원 춘천점 공병설 원장[사진]에
아토피피부염 진료환자의 60%가 20대 이하 젊은 층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아토피피부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2018~2022년)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진료인원은 97만 1천여명으로 5년새 5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43만 8천여명에서 44만 여명(0.5%), 여성은 48만 1천여명에서 53만명(10.1%) 증가했다.연령 별로는 9세 이하가 27만 1천여명(28%)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 16.7%(16만 1천여명), 10대 15.5%(15만여명)으로 20대 이하가 전체의 60%를 차지했
여성의 감기라는 질염은 말 그대로 여성 질 내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높은 온도와 습도에다 과로로 면역력까지 저하되면 발생하기 쉽다. 발생 원인에 따라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 질염으로 나뉜다.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세균성 질염은 질 세정제를 이용한 과다 질세척하는 경우 등 질내 산성도를 약산성으로 유지해 세균 침입을 막는 젖산균의 감소가 원인이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 원충(Trichomonas vaginalis) 감염이 원인이며, 이 원충은 질 내외부는 물론 질 분비물이나 요도 분비물에도 발견될
덥고 습한 여름 날씨는 건강한 사람도 지치게 만든다. 무더위와 장대비가 번갈아 내리는 계절 특성도 관절염 환자를 괴롭히는 요소다. 습도와 기압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관절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인데 그런만큼 관절염환자에게는 기상상태가 중요하다.전문가들은 관절염환자를 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주요 생활공간의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라고 말한다.직접 냉방 온도를 조절할 수 없는 공간이라면 무릎을 차갑지 않도록 보호하는 담요 등을 준비하면 좋다. 여름 휴가철 비행기 탑승시에는 기압과 기온이 낮아지고 다리 움직일 공간도 협소해 통
여름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유수분의 균형이 깨지기 쉽다. 특히 냉방기 사용으로 겉은 번들거려도 피부 속은 건조해진다. 다른 계절 보다 피부 톤이 칙칙해지고 잔주름이 더욱 눈에 띌 수 있고 탄력도 줄어 피부 노화 느낌도 받게 된다. 여름철 피부과 문턱이 바빠지는 이유다.늘어진 피부의 탄력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시술로 피부 고민을 신속 개선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여름철에는 열을 이용하는 다양한 레이저 리프팅을 받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그러나 의료기술의 발달로 레이저 리프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무릎 관절염 진료인원은 월평균 약 62만 4천여명이지만 6~7월에는 각각 69만 8천여명, 66만7천여명으로 여름 장마철에 유독 많다.관절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 '무릎이 쑤시는 걸 보니 내일은 비가 오려나 보다'라는 말이 사실오 입증된 셈이다. 실제로 비가 오면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비가 오는 날에는 습도가 높고, 외부 기압은 낮아지는데 이 때 무릎 내부의 압력이 높아져 활액막과 주변 인대를 자극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장마철 영향을 받는 무릎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안구건조증 환자는 연중 언제 많을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에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여름철과 겨울철로 나타났다[그림]. 덥고 습한 7월과 8월에도 월 평균 33만 명 이상의 안구건조증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는 것이다. 여름철 안구건조증 환자가 건조하 찬바람이 많이 부는 한겨울 만큼 많은 이유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 사용 때문이다. 에어컨을 사용하면 온도와 함께 습도도 낮아져서 실내가 건조해진다. 선풍기 바람을 얼굴 쪽으로 직접 쏘일 때도 선풍기 바람은 눈과 피부로부터 수분을 쉴 새
국내 아토피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해 1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다. 특히 여름철에는 자외선과 온도, 습도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아토피 환자의 고충은 심해진다.아토피는 현대인의 질병으로 불리는 만성질환이다. 유아기에 발생해 나이가 들면서 없어지는 게 일반적이만 불규칙한 생활패턴, 스트레스, 환경 등으로 인해 성인기까지 이어지거나 새롭게 발병하는 경우도 잦다.아토피 주요 발생 부위는 목과 이마, 손, 눈 주위 등이지만 전신에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 증상은 극심한 가려움증과 열감, 진물, 발진 등이다. 가려움증은 야간에 심해져 수면
무릎이 아프고 시린 퇴행성 관절염. 추운 겨울 뿐만 아니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 6월과 여름 장마철에도 더욱 심해진다. 습도, 기압, 온도 등의 영향을 받는 무릎관절 특성 때문이다.환경에 따른 관리가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다. 전문가들은 무릎 통증 발생시 전문의 진료를 최우선으로 꼽는다. 관절 퇴행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요법이 가능하지만 반응이 없거나 통증이 심하면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해야 한다.퇴행된 연골을 제거하고 그 자리를 인공관절로 대체해 관절 기능을 회복시키는 인
아침에는 선선하지만 낮에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피부 건강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습도, 더위, 일조량 증가 등으로 피지 생성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피지량이 많으면 모공이 막힐 가능성도 높아져 각종 트러블 유발 위험도 늘어난다. 실제로 덥고 습한 날씨에는 여드름이 심해지는 사례가 많다.여드름은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많은 편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다. 특히 잘못된 방법으로 여드름을 짜는 등 과도하게 자극할 경우 여드름 자국 및 흉터마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장기적인 치료 과정을 필요로 하는 문제적 요소다.여드름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에는 본격 행락철이다. 여행이나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봄볕 자외선이나 황사 등 예기치 못한 복병들이 숨어 있는 만큼 야외활동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발톱무좀 환자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발톱무좀이란 곰팡이균인 피부사상균이 발톱에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주로 온도와 습도가 갑작스럽게 높아지는 봄철부터 여름철까지 발생이 증가한다. 주요 증상은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울퉁불퉁해지고 누렇게 변색된다. 심할 경우 발톱이 부서진다.발톱무좀 치료법은 다양
연일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봄철이다. 강수량이 적고 산불이 잦은 만큼 건조하고 알레르기 유발물질도 대기 중에 더 많이 떠다녀 알레르기질환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중금속 등 오염물질이 섞인 미세먼지와 꽃가루는 비염이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하고, 눈에 닿으면 알레르기성 결막염, 다래끼, 이로 인한 안구건조 등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구건조증이 있거나 평소 눈이 약한 경우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미세먼지 대비 눈 건강 관리법에 따르면 외출
며칠 전만해도 쌀쌀했던 날씨가 초여름에 버금갈만큼 올라가면서 봄꽃도 만개했다. 3월 말 봄 기온 실종 상태는 올 여름 더위를 걱정하게 한다. 우리나라 여름은 더울 뿐만 아니라 습도까지 높아 불쾌 지수가 심한 편이다.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세균이 증식이 쉬워 각종 피부염, 외음질염 등 염증질환이 흔해진다. 외음질염에는 외음부 가려움증도 자주 동반된다.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없다가도 기온 상승과 함께 재발해 여름철에 기승을 부린다.에비뉴여성의원(노원) 조병구 원장[사진]에 따르면 냄새나고 축축해 불쾌한 느낌의 질염은 제때 치료하지
피부 노화는 외부 환경의 변화로 인한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 붕괴가 원인이다. 아울러 피부 트러블로 인한 탄력 저하도 그에 못지 않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피부 밸런스가 무너지기 가장 좋은 시기다. 한 번 무너진 피부 밸런스는 노화를 가속시켜 잔주름이 발생하고 모공이 늘어지게 된다.더불어 과다한 피지 분비로 노폐물이 제때 빠져나가지 못해 모공 속에 쌓이게 되면 각종 트러블이 유발된다. 환절기만 되면 건조해지는 피부라면 환절기 피부 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생활 공간의 습도 조절, 숙면과 규칙적인
탄력잃고 노화된 피부는 자존감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피부 노화의 주 원인은 급격한 체중감량, 자외선 노출, 건조함 등이다. 매일 메이크업하는 사람에게는 각질과 주름으로 화장이 들뜨는 문제는 스트레스다. 피부노화 해결책은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다. 특히 충분한 수분은 윤기나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적절한 실내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고 평소 충분히 수분 섭취로 체내 수분까지 채워야 한다. 하지만 피부가 얇은 눈가, 입가 등 피부가 얇은 부위의 주름을 막아내기란 쉽지 않다.메이린클리닉(더현대서울점) 오욱 원장[사진]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