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신규 중소규모 의료기관에도 병원급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됐다. 소방청은 지난 6일 중·소규모 의료시설에도 스프링클러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소방시설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했다. 이 개정안과 공포와 함께 시행됐다.이에 따르면 바닥면적 합계 600㎡ 이상인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및 한방병원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 또한 의원, 치과의원 및 한의원으로서 입원실이 있거나 바닥면적 합계가 600㎡ 미만인 시설에는 간이 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
순천향대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순천향대서울병원은 2일 전국 33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부 2019 의료질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가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최고등급을 받은 영역은 △의료질과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공공성 평가 영역으로, 의료기관 상위 2%에 해당하는 7곳이 이 등급을 받았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그동안 유방암, 위암 등 주요 암 질환 평가에서 1등급,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질환자의 구성비가 월등히 높다고 평가됐다. 경증질환자는 회송을 잘하는 병원, 간호등
대한지역병원협의회(지병협)가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 대규모 집회를 보류하고 요구안 전달로 대신했다.지병협은 27일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사무소(복지부 서울사무소)에서 복지부 관계자를 만나 중소병원의 입장을 담은 요구안을 전달했다.요구서에는 △대한중소병원협회 및 지병협과 의정협의체 설립 △간호인력 불균형 등 제도개선 △상급종합병원 쏠림현상 등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이 포함됐다.이번 대규모 집회 보류는 소방청과 복지부 등에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에 포함된 600㎡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도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조정한 때문이다.
27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예고했던 대한지역병원협의회(지병협)의 궐기대회가 전격 취소됐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6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지병협의 궐기대회는 취소됐으며, 대신 오후 3시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복지부와 지병협이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27일 지병협 집회에는 대한의사협회도 참여할 예정이었다. 최 회장에 따르면 지병협과 복지부가 사전 협의를 통해 원만한 내용을 도출하게 됐으며, 간담회 후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도 말했다.한편 지병협은 "27일 예정된 집회는 취소가 아니라 연기된 것"이라
대한지역병원협의회가 6월 27일 오후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한다.정부의 보장성강화로 상급병원으로 환자는 물론 의료인의 쏠림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중소병원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어서다. 협회는 "정부는 종합병원에 수가인상을, 중소병원에는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중소병원은 점차 되돌리기 힘든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규탄했다.그러면서 "정부 정책을 믿고 따르기에는 서로의 신뢰는 바닥에 치달았다”며 “힘으로 굴복시키려는 정부의 의지에 저항해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협회는 이날 복지부에 지역병원에 대한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