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에 클로피도그렐 등 P2Y12억제제를 병용하는 항혈소판제 2제병용요법(Dual AntiPlatelet Therapy, DAPT). 경피 관상동맥 중재술(PCI) 후 혈전 예방에 표준치료이지만 최적의 기간과 처방인지에 대한 논의는 여전하다.이런 가운데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민필기 교수팀이 약물방출스텐트 PCI에 성공한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DAPT 3개월 실시 후 P2Y12 억제제 단독요법과 DAPT 12개월 실시 후 교체한 경우를 비교한 연구결과(SHARE)를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
관상동맥스텐트 후 이중항혈소판제 투여기간이 3~6개월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한정규·황도연 교수)은 국내 약물방출 스텐트삽입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임상시험(HOST-IDEA)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했다.국내에서 관상동맥스텐트삽입술 환자는 한 달에 4천여명에 이른다. 대부분 재협착을 막기 위해 일반 스텐트가 보다는 약물방출스텐트를 사용한다. 대신 혈전 발생 위험이 높아 아스피린과 클레피도그렐을 합친 이중혈소판제제를 사용한다. 그러다보니
심근경색이나 관상동맥질환자에 독감백신을 접종하고 12개월이 지나면 예후가 유의하게 개선된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외레브로대학병원 올레 프뢰베르트 박사는 8개국 30개 의료기관에서 실시된 국제다기관이중맹검비교시험 IAMI의 결과를 유럽심장병학회(ESC 2021)에 발표했다.독감 유행기에는 비유행기에 비해 심혈관사망자가 증가한다. 일부 관찰연구에서는 독감백신 접종의 심혈관보호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미국심장협회(AHA)와 심장병학회(ACC), 그리고 ESC의 재발 예방가이드라인에서더 심장질환자에 독감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약물방출스텐트 시술 후 출혈 위험을 막는데는 티카그렐러 단독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의대 심장내과 장양수·김병극·홍성진 교수 연구팀은 약물방출스텐트 이후 출혈을 억제하기 위해 투여하는 DAPT(아스피린+P2Y12억제제)를 일찍 중단하고 티카그렐러 단독요법으로 전환해야 허혈성 위험률은 높이지 않고 주요출혈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고 미국의사협회지에 발표했다.급성관동맥증후군은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혈전 등으로 막혀 심장에 혈류 공급이 부족해지는 질환이다. 주요 치료법은 약물방출스텐트인데 스텐트혈전증 발생이 단점으로 지적되
발기부전과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인 실데나필(상품명 비아그라, 레바티오) 방출스텐트가 동맥 재협착 및 혈전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예비실험 연구가 나왔다.서울대학병원 순환기내과 양한모 교수는 지난 10일 미국심장학회 Basic Cardiovascular Sciences 2017 Scientific Session(오레건주 포틀랜드)에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스텐트는 관상동맥을 정상 상태로 유지시켜 심장발작 위험을 줄여주는 도구로 2009년에 스텐트시술건수는 64만건에 이른다. 하지만 기존 베어메탈스텐트는 관상동맥재협착과 막히는 빈도가 많았다.이후 약물방출스텐트가 나오면 재협착을 예방해 주었지만 혈전 발생우려가 있다.이번 연구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실데나필 스텐트는 혈소판응집을 30% 억제했으며,
관상동맥에 약물방출스텐트를 삽입한 당뇨병환자에서는 장기 이중항혈소판제요법(DAPT) 효과가 단기요법 보다 우수하지 않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연구팀은 약물방출스텐트 삽입 이후 DAPT 기간에 대해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을 검색, 분석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약물방출스텐트 삽입 후 단기(6개월까지)와 장기(12개월)의 임상결과를 당뇨병군과 비당뇨병군으로 나누어 비교했다.주요 평가항목은 심장사망, 심근경색, 스텐트혈전증을 포함한 주요 심혈관사고(MACE).분석 대상은 무작위 비교시험 6건으로 환자수 1만 1,473명이다. 이 가운데 3,681명(32.1%)이 당뇨병군, 7,708명(67.2%)이 비당뇨병군이며, 나머지 84명(0.7%)에서는 정보를 얻지 못했다.
관상동맥질환자의 항혈소판제 2제 병용요법의 새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는 약제방출스텐트 삽입 후 항혈소판제병용요법 기간을 허혈성심질환자에서는 기존 보다 짧은 6개월을 권고했다. 하지만 급성관상동맥증후군환자에게는 기존 12개월을 권고했다(Circulation).신세대 약물방출스텐트 보급에 근거항혈소판제병용요법은 아스피린과 티에노피리딘계 제제 2개를 사용하는 요법이다. 심근경색 재발이나 스텐트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약물방출스텐트 삽입 후 관상동맥질환자에 표준적으로 실시된다.실시 권고 기간은 12개월. 하지만 이는 스텐트혈전증 위험이 높은 1세대 약물방출스텐트가 주류였던 시대의 지견에 근거한 것이다.현재 많이 사용되는 2세대 약물방출스텐트는 1세대에 비해
아스트라제네카의 항혈소판제 브릴린타(성분면 티카그렐러)가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24시간 후 허혈성 사고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프랑스 파리 피디에 살페트리에르 병원 순환기내과 질 몬탈리스코(Gilles Montalescot) 교수는 유럽심장학회(ESC 2015)에서 ATLANTIC-H24 연구결과를 발표했다.ATLANTIC-H24 연구는 ALTANTIC 연구에서 1차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을 받은 1,62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목적은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이후 첫 24시간 동안 환자들의 혈소판 반응도, 관상동맥 재관류 개선도 평가다.그 결과, 24시간째 복합 평가변수인 사망, 심근경색, 스텐트 혈전증, 뇌졸중 또는 응급 혈관재생술의 발생 위험은 입원전 티카
심근경색 환자에 관상동맥중재술(PCI)을 실시할 때 혈전제거술(thrombectomy)은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매스터대학 새닛 졸리(Sanjit S. Jolly) 교수는 16일에 끝난 64회 미국심장병학회(ACC)에서 "혈전제거술은 중요하지만 이번 시험 결과 PCI시 일상적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면서 "첫번째 풍선확장술에서 동맥을 뚫는데 실패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NEJM에도 발표됐다.현행 가이드라인에서는 PCI 시행 때 혈전제거술을 지속할지 여부는 의사의 재량에 맡기고 있다.교수에 따르면 혈전이 혈관을 막지 않게 예방하면 경색 크기가 줄어 당연히 예후가 개선되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이러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이번 결과는 TOTA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협회(ASA)가 2014년도 심뇌혈관질환 분야 논문 가운데 연구에 가장 큰 공헌을 한 베스트 10을 선정, 발표했다.1) 비만한 2형 당뇨병환자의 혈당개선에 비반수술이 효과적(STAMPEDE)미국의 비만 2형 당뇨병환자 150명을 ①강화 내과치료군 ②위우회술군 ③위소매절제술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3년간 추적한 결과, 강화 내과요법군에 비해 ②와 ③은 혈당 관리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치료약물 복용량도 줄이고 삶의 질(QOL)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2) 치료저항성 고혈압에 신장신경차단술의 유의한 강압효과 없어(SIMPLICITY HTN-3)치료저항성 고혈압에 대한 첫 중재치료로 기대됐던 신장신경차단술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강압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방출 스텐트(DES) 삽입술 이후에는 스텐트 혈전증 예방을 위해 항혈소판제 2제 병용요법(DAPT)이 필요하다. 하지만 최적 사용기간에 대해서는 견해가 일치되지 않고 있지 않다.이런 가운데 지난 1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87회 미국심장협회(AHA 2014)에서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로라 마우리(Laura Mauri) 교수는 "DAPT의 지속시간이 12개월보다는 30개월이 더 효과적"이라는 DAPT(Dual Antiplatelet Therapy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DAPT의 지속시간이 30개월인 경우 12개월에 비해 스텐트 혈전증 위험은 70%, 심혈관 및 뇌혈관사고는 30% 줄어들었다.이 연구결과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게재됐다
약물방출스텐트(DES) 삽입 후 항혈소판제 2제 병용요법(DAPT)의 기간이 권장기간보다 짧아도 무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조타롤리머스방출스텐트(ZES)의 DAPT를 검토한 OPTIMIZE 시험에 따르면 투여기간 3개월과 12개월 모두 전체사망, 심혈관질환, 대출혈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TCT 2013에서 발표됐다.즉 지속기간 12개월에 대해 3개월만 투여해도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이번 연구결과는 브라질 Dante Pazzanese 심장연구소 파우스토 페레스(Fausto Feres) 교수가 JAMA에도 발표했다.위험낮은 환자가 대상DES삽입 후 스텐트 혈전증을 예방하려면 12개월간 DAPT를 실시하는게 권장사항이다.그러나 스텐트에 들어있는 약물 타입에 따라 최적의
약물방출스텐트(DES) 삽입 후 항혈소판제 2제 병용요법(DAPT)을 언제까지 계속해야 할까-.약 1,300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비교시험(RCT) ARCTIC-INTERRUPTION 시험 결과가 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TCT) 2013에서 발표됐다.연구 발표자인 파리 살페트리에르대학병원 길레 몬탈레스코(Gilles Montalescot) 교수는 "이번 검토에서 DES 삽입 후 첫 1년간 심혈관 사고가 없는 환자에게는 DAPT를 계속해도 허혈성사고 억제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삽입 후 1년 MACE 없는 증례 1년 비교TCT 보도자료에 따르면, 관상동맥스텐트 이후 DAPT의 적절한 지속 시간은 불확실하다.국제 가
항혈소판제를 투여 중인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 Xa억제제, 직접 트롬빈억제제 등 신규 항응고제를 병용하면 대출혈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헝가리 심장연구소 심혈관센터 안드레스 코모치(Andras Komocsi) 교수는 항혈소판제에 신규 경구 항응고제를 추가 투여하면 사고 억제효과와 안전성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혈전성 사고는 크게 줄어ACS 환자에 아스피린과 제2세대 항혈소판제를 병용해도 혈전증 위험은 연간 11% 이상 존재하는게 현실이다.때문에 2차 예방효과가 높은 약물이 요구돼 왔으며 그 대상으로 신규 경구항응고제의 효과가 검토됐다.이번에 대상이 된 문헌은 2000년 1월~11년 12월 PubMed,
시카고- 혈관성형술 등을 받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게는 항혈전요법 전에 혈소판기능검사(PFT)를 해야 효과적이라고 이탈리아 카레기병원 순환기내과 귀도 파로디(Guido Parodi)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박사에 따르면 PFT에서 잔여혈소판반응성이 높게 나타난 환자는 단기 추적과 2년간의 장기추적 모두 허혈성 사고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응집능과 사고 관련성 검토잔여혈소판반응(residual platelet reactivity;RPR)은 항혈전요법에 대한 저항성을 반영한다.앞서 발표된 여러 연구에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를 받은 환자에서는 클로피도그렐 치료 도중 RPR의 정도가 주요 심혈관사고의 예측인자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번 논문에 따르면 in vi
일본에서 실시된 약물방출 스텐트간 직접 비교시험인 RESET 결과 애보트사의 자이언스V(에베롤리머스 방출 스텐트)와 존슨앤존슨의 사이퍼(시롤리머스 방출 스텐트)가 1년 후 성적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교토대학 순환기내과 기무라 다케시 교수는 지난달 파리에서 열린 제33회 유럽심장학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RESET(Randomized Evaluation of Sirolimus-eluting versus Everolimus-eluting stent Trial)은 자이언스V와 사이퍼를 오픈라벨로 전향적으로 비교한 시험.총 3,206명을 자이언스V군과 사이퍼군으로 무작위 배정했으며, 이들의 SYNTAX스코어는 11로 비교적 낮았으며 관상동맥 해부학적 복잡성이 비교적 경도인 환자가 많았다.대기적
[런던] 메드트로닉의 약물방출스텐트 레졸루트(조타롤리머스 방출 스텐트, 이하 ZES)가 자이언스V(에베롤리머스 방출스텐트, 이하 EES)와 동일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심장센터 관상동맥스텐트 항혈전연구(IASR)센터 지그문트 실버(Sigmund Silber) 교수는 RESOLUTE All Comers 시험 결과, ZES는 EES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기존에는 저위험 환자 대상약물방출스텐트(DES)는 관상동맥질환에서 관상동맥의 재협착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임상시험 대부분에서는 복잡 병변과 병존질환이 없고 위험이 더 낮은 환자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대표적인 환자 집단을 대상으로 한 신세대 DES의 장기 안전성, 유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적혈구 조혈자극인자제제 [erythropoietin(EPO)제제, ESA]는 심장보호효과와 경색 크기를 유의하게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임상시험 결과는 일관적이지 않다. 미국립보건원(NIH) 세이머 나자르(Samer S. Najjar) 교수는 경피적 관상동맥술(PCI)을 받은 ST상승형 심근경색 (STEMI)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ESA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한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 비교시험(RCT)인 REVEAL 결과, ESA는 경색 크기를 줄이지 못하고 심혈관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70세 이상 투여 2~6일 후 경색 크기 위약보다 커PCI를 받은 STEMI 환자는 경색 확대와 LV(LV) 리모델링 위험이 있고, 심장마비나 사망을 초래할
애보트사의 생체흡수 관상동맥 스텐트 (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 BVS) ABSORB[사진]가 유럽연합의 안전 규격인 CE마크를 획득했다.이 마크 획득은 ABSORB의 임상연구인 ABSORB시험에서 나온 양호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료센터 패트릭 세루이스(Patric W. Serruys) 교수는 설명했다. 생체에 흡수되는 폴리머를 사용한 ABSORB는 삽입 후 2년 이내에 생체에 흡수되기 때문에 약물방출스텐트(DES)에서 발생하는 후기스텐트혈전증 위험이 적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II상 시험에서도 스텐트혈전증 발생안해BVS는 스텐트 부분을 금속이 아닌 녹는 봉합사 등에 사용되는 폴리락티드로 대체하고, 여기에 신생 내막 증식을 억제하는 방출
항혈소판제인 클로피도그렐은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후 스텐트혈전예방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혈소판응집능에 차이가 있으며 높은 환자에서는 스텐트 혈전증 위험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따라서 (1)혈소판응집능을 어떻게 평가하고 (2)혈소판응집능이 높은 환자는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가 문제가 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GRAVITAS 시험이 제83회 미국심장학회(AHA 2010)에서 발표됐다.이 시험은 VerifyNow 시스템을 이용해 혈소판응집능이 높은 환자군을 발견하고 고용량(표준량의 2배) 클로피도그렐 투여시 얼마만큼의 심혈관사망 등이 억제됐는지를 검토했다.발표자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크립스 클리닉 매튜 프라이스(Matthew J. Price) 박사에 따르면 혈소판응집능이 높은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