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가 재발한 경우에도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신경공을 통한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가 수술 후 재발한 허리디스크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했다.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 디스크가 돌출돼 심한 허리 통증과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진료 환자는 한 해 200만 명에 달한다. 환자 대부분은 약물이나 주사 치료 등 비수술요법으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 이러한 방
당뇨병환자가 오십견이 동반됐다면 스테로이드 주사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은 당뇨가 있는 오십견 환자에게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주사가 염증을 완화할 뿐 아니라 관절낭 두께 감소 기전을 통해 어깨 운동 범위를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어깨관절 국제학술지(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오십견을 유발시킨 쥐를 이용해 당뇨군과 비당뇨군, 스테로이드 주사투여 당뇨군으로 나누고 어깨 관절 가동 범위, 보폭, 관절낭의 두께를 6주간 비교했다.어깨 관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 비수술요법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스테로이드주사는 통증있을 때만 해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보람, 이영준, 이준우 교수팀은 첫 번째 척추주사요법 이후 통증이 일부 호전된 경우 경과를 관찰하다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경우에만 추가 주사를 하는 관망적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영상의학 국제학술지 악타 래디올로지카(Acta Radiologica)에 발표했다.척추주사요법은 영상 유도를 통해 신경을 감싸는 경막외 공간을 찾아 약물을 투여하며 통증이 있지만 당장 수술이 필요하
흔히 뼈주사라고 하는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에 대해 10명 중 6명은 알고 있지만 10명 중 5명은 무슨 성분인지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통증학회(회장 조대현/대전성모병원 통증클리닉)는 전국 9개 대학병원 통증클리닉 환자 574명을 대상으로 뼈주사 인식조사 '통증 주사치료에 대한 인식도 현황'을 27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뼈주사 치료경험률은 85%였으며, 74%는 뼈주사에 대해 들어본 경험이 있었다. 뼈주사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66%였으며 이 가운데 절반은 적절한 간격으로 맞으면 부작용없는 안전한 주사라고 응답했다.명칭만으로 '뼈에 놓는 주사'라는 응답은 22%, '많이 맞으면 뼈가 녹는다'는 응답도 13%로 나타
국내 어깨질환의 97%는 외래치료, 나머지는 입원치료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주환수∙이윤재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표본자료(HIRA-NPS)에 근거해 국내 다빈도 어깨질환 연구결과를 비엠제이 오픈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어깨질환별로 유착성피막염(오십견), 근육둘레띠증후군(회전근개파열), 어깨 충격증후군(어깨충돌증후군) 등 3개군으로 나누어 입원과 외래, 전체 환자군 현황을 비롯해 수술과 주사, 이학요법, 진통제 등 치료법에 대해 분석했다.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둘러싼 회전근개의 힘줄이 찢어지는 질환을, 어깨 충격증후군은 어깨의 힘줄과 뼈가 충돌하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분석 결과, 3개군의 환자는 50대 환자가 절반 이상이었으며,
세균감염 질환인 눈다래끼가 10대와 20대 여성환자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6일 발표한 건강보험 빅데이터(2011~2016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눈다래끼 환자는 167만 4천 명에서 172만 2천명으로 증가했다.성별로는 남성이 약 2만 3천명 늘어난 71만명, 여성은 2만 4천명 늘어난 101만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가 30만 8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 30대 순이었다.남성의 경우 40대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10대 순이었지만 여성의 경우 20대, 10대, 30대 순이었다. 여성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외모에 관심이 많은 때인 만큼 조기치료를 위해 일찍 병원을
무릎관절염 통증치료에 스테로이드주사가 효과적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터프츠메디컬센터 윌리엄 하베이(William F. Harvey) 교수는 관절염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triamcinolone acetonide) 주사가 연골손실 및 무릎통증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추적조사해 JAMA에 발표했다.대상환자에게3개월마다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 40mg과 식염수를 투여하고 2년간 무작위 위약 대조 이중맹검 시험을 실시했다.MRI(자기공명영상)로 골관절염 지수와 설문조사를 실시한결과, 스테로이드주사가 식염수에 비해 연골 두께를 더 많이 줄이는것으로 나타났다(-0.21mm대 -0.10 mm).특히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도 통증강도는 크게 줄어들지 않았으며치료관련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의 요통감소 효과는 일시적일 뿐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오레곤 건강과학대학 로저 추(Roger Chou) 교수는 "스테로이드주사는 척추관협착증과 추간판수핵 탈출증과 관련된 요통에 처방되고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요통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과거 38건의 위약대조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추간판수핵 탈출증으로 인한 스테로이드주사군이 위약군에 비해 통증감소 효과가 높고 수술위험도 감소했다.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단기적이었으며, 임상적으로 최소 임계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스테로이드주사 효과도 뚜렷하지 않았다.추 교수는 "경막 외 스테로이드주사가 즉각적인 요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는 요추 척추관 협착증을 앓고 있는 노인의 통증과 장애의 일반적인 원인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하지만 이런 스테로이드 주사가 허리통증 완화에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워싱턴대학 재나 프라이들리(Janna L. Friedly) 교수는 척추관 협착증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이중맹검 다중실험을 실시했다.국소마취제 리도카인 단독군과 리도카인+스테로이드 병용군으로 나누어 6주간 투여했다.투여 3주 후 병용군에서 다리 통증이 감소했으며 기능도 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6주가 경과되었을 때는 두 군간 통증과 기능면에서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프라이들리 교수는 "스테로이드 주사는 피로감을 줄여주기 때문에 투여초기에는 환자에게 만족감을 주지만 골밀도가
임신 중 스테로이드주사를 맞은 여성의 아이는 ADHD 발병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미드스웨덴대학 알리나 로드리게스(Alina Rodriguez) 교수가 PLoS One에 발표했다.교수는 출생 전 합성 글루코코르티코이드(SGC) 주사를 맞은 여성의 아기 37명과 대조군 185명을 비교분석했다.성향 점수 방법과 혼합 효과 모델을 이용한 결과, 태아기 SGC에 노출된 아이는 노출되지 않은 아이에 비해 정신검강 점수가 낮았으며, ADHD 증상을 가질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관련 인자를 조정하고 8년 후 실시된 재검사에서도 결과는 동일했다.또, 이 연구결과는 6,079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재확인됐다.로드리게스 교수는 "SGC와 아이들 정신건강의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
경막외 스테로이드주사(ESI)는 요추(허리)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비수술요법으로 기대됐지만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토마스제퍼슨대학 정형외과 크리스 래드클리프(Kris Radcliff) 교수는 ESI를 받은 사람의 신체기능(physical function, PF) 개선은 ESI를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유의하게 낮았다고 Sp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SPORT (Spine Patient Outcomes Research Trial)의 서브 그룹 분석 결과로, 테니스 엘보에도 스테로이드 주사 효과가 그리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ESI 및 수술 유무 별로 평가SPORT 시험은 미국 13개 시설에서 등록된 척추분리증을 제외한 허리협착증환자를 대상으로 수술군과 비수
테니스엘보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한지 1년 후면 완전회복 및 확실한 개선율이 낮아지고 재발률은 높아진다고 호주 퀸즈랜드대학 브룩 쿰베스(Brooke K. Coombes) 교수가 JAMA에 발표했다.교수는 16곳의 병원에서 2008년 7월~2010년 5월, 한쪽 팔의 테니스엘보가 6주 이상 계속된 18세 이상의 환자 165명을 등록했다.이들을 4개군 즉 1)코르티코스테로이드주사 단독(스테로이드 단독군) 43명, 2)스테로이드주사+물리치료군 40명 (3)위약주사 단독(위약군) (4)위약주사+물리치료(물리치료단독군) 41명 등으로 나누고 1년간 추적했다.단 최근에 치료했거나 팔꿈치 기타 상태가 나쁘거나 목과 어깨의 통증, 양쪽 팔꿈치의 통증이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했다.스테로이드는 트리암시놀론아세트니드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경막 외 스테로이드주사를 맞은 폐경여성은 골밀도가 크게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Spine에 발표됐다.미 헨리포드병원 쉴로모 맨델(Shlomo Mandel) 교수는 스테로이드주사를 맞은 폐경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엉덩이와 대퇴골 경부 뼈밀도, 뼈 회전율 등을 조사했다.그 결과, 주사치료 6개월 후 엉덩이뼈 골밀도가 치료를 받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낮았으며, 이는 폐경여성의 1년 내 골밀도 소실보다 6배 많은 것이라고 밝혔다.맨델 교수는 "경막 외 스테로이드주사가 폐경여성의 엉덩이뼈 밀도를 크게 소실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복적인 주사치료는 되도록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런던-만성어깨통증의 증상을 개선시키는데는 체외충격파요법보다는 운동요법이 효과적이라고 울레발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카이아 엔제브레스텐(Kaia Engebretsen) 씨가 BMJ에 발표했다.직장복귀율 높고 추가치료 적어어깨통증 치료법은 이학요법,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 스테로이드주사 등이 있으며, 이학요법으로는 체외충격파, 초음파, 운동, 침치료 등을 들 수 있다.이번 연구배경에는 지금까지 체외충격파요법의 효과에 의문을 던진 연구가 일부 보고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요법이 여전히 널리 이용되는 상황이 있었다.엔제브레스텐 씨는 어깨통증 환자에 대한 방사선체외충격파요법(저도~중등도의 충격에너지를 체내조직에 방사하는 방법)과 감독 하에서 실시하는 운동요법의 단기적 효과를 비교 검토했다.피험자는 어깨통증으로
시카고 - 국립양밍대학과 타이페이주치종합병원의 옌빈 수(Yen-Bin Hsu) 박사팀은 성대결절에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이하 스테로이드)의 피하주사가 기존 후두현미경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성대결절은 쉰목소리를 내는 환자에 자주 나타나는 양성 종류(腫瘤)로서 일반적으로 성대를 혹사시키거나 부적절한 발성법때문에 발생한다.주효율 91%수 박사는 "성대결절이 작으면 발성요법 등의 보존요법으로도 없앨 수 있지만 실제로는 발성요법에 큰 효과는 별로 없다. 현재는 전신마취 하에서 종류를 제거하는 후두현미경 수술이 표준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증례에 권장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수술에는 특수
성대 폴립을 치료하는데는 경피적 스테로이드 주사가 효과적이라고 대만 연구팀이 Archives of Otolaryngology 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성대 폴립 환자 24례에 국소마취 상태에서 경피적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고 스트로보스코피로 수술 후 반응을 평가했다. 24례 중 22례에서 약 20분 이내에 치료를 마쳤다. 합병증은 없었다. 스트로보스코피에서 나타나는 효과율은 91%(20/22례), 완전 관해율은 59%(13/22례)였다. 수술 전에 비해 수술 후에는 쉰목소리(GRBAS 척도 5개 항목)가 유의하게 개선했다. 또한 음성장애의 자각도나 최대 발성 지속시간, 성대 진동의 주기적 혼란 파라미터도 모두 유의하게 개선됐다. 연구팀은 “경피적 스테로이드 주사
【독일 비스바덴】 바트·도베란병원 류마티스센터 군터 니크(Gunther Neeck) 교수는 “수근관증후군에 대한 스테로이드 국소주사는 수술을 대신하는 뛰어난 치료법이지만 독일에서는 거의 실시되고 있지 않다”고 Medical Tribune(독일판)에 말했다. 수근관증후군 수술이 예정된 미국환자 263명과 영국환자 227명을 대상으로, 과거 어떤 치료법을 받았는지 질문했다.그 결과, 영국 환자에서는 손관절 고정이 73%, 경구항염증제 투여가 9%, 스테로이드 주사가 10%였다. 미국 환자에서는 각각 23%, 19%, 23%였다. 반면 독일에서는 손관절 고정이 관례적인 치료법이며 국소 스테로이드요법은 거의 실시되고 있지 않다. 2005년 연구에서는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가 수근관증후군 환자의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효
미국동통중재의학회 발표【뉴욕】 미국동통중재의학회는 만성척추통의 관리를 위한 중재(interventional) 기술에 관한 과학적 가이드라인을 Pain Physician (2005;8:1-47)에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중재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의와 임상의로 구성된 이 학회의 정책위원회가 만든 포괄적인 지침으로 이 학회의 홈페이지(www.asipp.org)에도 나와 있다. 과학적인 근거에 기초한 알고리듬은 척추통증의 구조기반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1)만성요통의 진단 2)치료 3)만성경부통의 진단―에 관한 3가지 알고리듬으로 구성돼 있다.각 수기의 정밀도와 증거 레벨을 평가가이드라인에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하고 있다.1)추간관절신경차단술(Facet Joint Block)의 정밀도는 요추추간관절통과 경부
【미국·애나버】 수근관증후군에서 나타나는 특유의 통증과 불쾌감이 손과 손목에 나타나는 사람은 야간 휴식이 특히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시간대학 헬스시스템/VA애나버 헬스케어시스템 물리요법·재활의학 로버트 워너(Robert A. Werner)교수는 수근관증후군의 초기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밤에 손목을 고정시키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Archives of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 (2005;86:1-7)에 발표했다. 효과적 치료법 아직 없어 워너 교수에 의하면 수근관증후군은 일반적인 직업병이며 직장에서 발생하는 장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초기치료로서 손목을 고정시키거나 손을 사용하는 작업을 변경한다. 또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나
【뉴욕】 영국 가트나벨종합병원 Duncan R. Porter박사는 류마티스관절염(RA)의 질병경과를 조절하는 항류마티스약제(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 DMARD)와 스테로이드주사를 병용하는 강화치료를 월 1회 실시하면 3개월 마다 외래에서 치료하는 표준요법보다 증상의 실질적인 개선효과가 높다고 Lancet(2004; 64:263-269)에 발표했다.추가비용 없이 QOL 개선Porter박사는 경구 DMARD와 스테로이드 주사를 이용한 치료의 방향성을 결정하기 위해 환자의 질환활동성 스코어(DAS)를 월 1회 평가하는 강화치료에 대해 조사했다. 박사팀은 이 강화치료가 치료방향성 결정을 위한 DAS를 산출하지 않고 3개월마다 평가하는 표준치료에 비해 효과적인지를 평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