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수술 후 대표적 부작용인 성기능 개선에는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에디스코완대학 연구팀은 8월 3일 열린 미국임상암학회 국제종양회의(ASCO Breakthrough)에서 운동을 통해 전립선암 환자의 성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전립선암 환자의 성건강에 대한 근력 및 유산소운동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대상자는 과거 및 현재 치료 중인 성기능장애 가능성이 있는 전립선암환자 112명. 6개월간 그룹 별로 스쿼트와 덤벨 등을 이용하는 저항운동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철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홀로 헬스를 하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특히 하체 근육 강화를 위한 계단 운동이나 스쿼트가 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편이다. 그렇지만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반복하면 무릎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무릎 관절에 충격이 반복되면 무릎의 뼈연골 및 반월상 연골이 쉽게 손상될 수 있다. 연골은 뼈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무릎 관절면 사이에 있는 반월상 연골 역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무릎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선수촌병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철에는 외부 운동 대신 시원한 실내에서 헬스를 하면서 체력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특히 하체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으로 계단오르기나 스쿼트가 인기다. 하지만 아무리 효과좋은 운동이라도 올바른 자세가 아니면 오히려 무릎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충격이 반복되면 무릎 골연골 및 반월상연골이 손상될 수 있다. 선수촌병원(잠실) 김상범 원장[사진]에 따르면 뼈 끝에 위치한 골연골은 뼈가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김 원장은 "무릎 관절면 사이에 자리한 반월상연골은 무릎 충격을
뚜렷한 이유없이 무릎이 시큰거리고 통증을 동반하면 노화려니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에는 무릎 관절에 발생하는 무릎연골화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무릎 뚜껑뼈라고도 불리는 슬개골은 무릎 앞쪽에 있는 뼈로서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허벅지뼈 표면을 따라 움직인다. 이때 슬개골 안쪽과 허벅지뼈가 마찰되면서 슬개골 안쪽 연골이 물렁해지는데 이를 무릎연골연화증이라 한다. 방치하면 무릎 근육 힘줄에 부하가 걸리면서 무릎 뒤쪽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20~30대에서 호발하는 무릎연골연화증은 하체 근육량이 적
무릎 통증이 반복되면 무릎관절 질환의 하나인 무릎연골화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무릎연골화증은 무릎 뚜껑뼈라는 슬개골 안쪽의 연골이 물렁해지는 현상이다. 슬개골은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허벅지뼈의 표면을 따라 움직이는데 이때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할 때 무릎연골화증이 발생한다. 무릎연골연화증 호발 연령층은 20~30대이며 하체 근육량이 적으면 발생률이 더 높다. 선수촌병원(잠실) 김상범 원장[사진]에 따르면 허벅지 근육이 약하고 허벅지 앞쪽 대퇴사두근과 뒤쪽 햄스트링 근육의 밸런스가 맞지 않을 경우 무릎연골화증이 쉽게 발생한다. 무릎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의 착용형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 M20(모델명 M20-A-3C, M20-B-3C, 사진)이 최근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3등급 품목허가를 받아 12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월부터 뇌졸중환자의 로봇 보행훈련에 대해 선별급여를 신설, 환자 부담률 50%를 적용하고 있다.적용 기기는 식약처의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에 따라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3등급, 품목번호 A67080.01)로 제한된다. 로봇 재활훈련은 동일 강도의 치료를 반복할 수 있
성형시술은 얼굴뿐 아니라 엉덩이, 골반 등 바디라인 개선까지 확대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얼굴 미인은 물론 몸매 미인에 대한 욕구가 큰 만큼 스쿼트, 런지 등의 운동에도 적극적이다. 물론 꾸준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바쁜 직장인은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경우가 늘어났다. 필러는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피부에 주입해 볼륨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시술인 만큼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쉽게 받는다는 장점이 있어 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전언이다. 247클리닉 허재훈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예전에는 얼굴 부위에 볼
보행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은 뇌, 시각, 청각, 언어, 정신 등의 장애 발생 위험이 최대 6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팀은 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코호트 자료(2002년~2015년)로 보행능력과 장애위험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보행능력과 장애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는 있었지만 주관적 기준을 적용한 만큼 객관화하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연구팀은 다양한 장애를 엄격하고 객관적으로 규정한 국가장애등록 데이터로 보행능력 저하와 장애발생의 상관관
가치관과 돈, 습관, 건강 등 인생을 좌우하는 요소는 많다. 하지만 노인들의 인생 균형에서 중요한 것은 하체 근육이다. 온몸의 근육은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하체 근력은 균형과 보행 능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면서도 낙상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노인들이 가장 우려하는 질환 가운데 하나가 낙상이다. 65세 이상 인구의 3분의 1은 일 년에 한 번 이상 낙상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외상성 뇌손상, 척수손상, 다양한 부위의 골절을 일으키는 낙상은 노인에서 전체 사망 원인의 5위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이처럼 노인층의 하체
어린이 운동부족이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운동이 초등학생의 학업 성적을 높이는 요인으로 확인됐다.일본국립성장의료연구센터 다케하라 겐지 박사는 몽골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동이 학업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국제 소아청소년학저널(Pediatrics)에 발표했다.운동부족은 전세계적으로 문제다. 운동부족으로 발생하는 의료비 등 경제적 손실은 전세계적으로 70조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박사팀에 따르면 운동은 건강의 유지, 증진 뿐만 아니라 뇌기능과 학력 향상에도 효과적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증거는 충분하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몽골
노쇠를 예방하면 생존율을 1.3배 높일 수 있다는 통계분석 결과가 나왔다. 자연적으로 늙어가는 노화와 달리 노쇠는 신체기능의 비정상적 저하를 말한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 교수팀은 강원도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공동으로 노년층에 특화된 노쇠예방프로그램과 생존율의 관련성을 분석해 영국노인의학학회에서 발간하는 '나이와 노화'(Age and Ageing)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380여명으로 평균 77세. 이들을 예방프로그램 실시군(187명)과 비실시군(196명)으로 나누고 2년 반 동안 비교했다.예방프로그램은 스쿼트,
대표적 스포츠손상으로 알려진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진료받은 환자가 지난해 4만명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5일 발표한 전방십자인대파열 진료데이터(2015~2019)에 따르면 환자수가 5년새 3만 8천명에서 2천 4백여명 늘어난 4만 1천명이다.성별로는 남성이 3만 1천명으로 약 5%, 여성은 9천명으로 12% 증가했다. 연령 별로는 20대가 3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40대 순이었다.60대까지는 남성환자가 더 많았지만 70대 이상부터는 여성이 많았다. 남성의 경우 20대, 30대, 40대 순으로 많았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여성의 운동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안젤리카 허쉬베르크 박사는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높을수록 달리기 시간과 근육량이 늘어났다고 영국의사협회지 운동의학에 발표했다.선천적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남성과 동등한 선수를 여성경기에 참여시키는게 공평한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국제육상경기연맹 규정에 따르면 국제대회의 단거리와 중거리 종목(400~1,600미터)에 참가하는 여성의 테스토스테론치를 5m/mol 미만으로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이 기준에 대한 비판과 함께 소송으로까지 비화하고
주변 근육량이 많은 뼈는 골밀도가 높아 골다공증 위험도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정민·이승훈 교수팀은 폐경여성의 전신 근육량과 골밀도의 상관성의 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국제석회화조직 저널(Calcified Tissue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근육과 뼈는 노화화하면서 줄어든다. 특히 근감소증이 있으면 골다공증이나 골절의 위험이 최대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밀접하게 관련한다. 하지만 근육이 뼈에 영향을 주는 부분적 및 전신적 상호작용 중 어느쪽이 더 강력한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팀은 이
글 :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을의 두 번째 절기 처서가 지났다. 더위가 한 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만 앞선 무리한 등산은 오히려 독이 된다.특히 폐경기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근육과 인대가 약해 부상을 입기 더 쉽고, 반월상 연골 파열 등으로 인해 기존 무릎 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다.우선 등산으로 운동 효과를 얻으려면 즐길 수 있는 몸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울퉁불퉁하고 가파른 악산이 많으므로, 무방비 상태로 등산에 임했다가는 무릎 연골에 안 좋
팔다리 근육량이 줄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현상이 고령층 뿐만 아니라 청장년층에서도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김홍규 교수팀(내분비내과)은 20~60대 남성을 대상으로 근육량과 당뇨병의 관련성을 약 5.5년간 추적해 국제학술지 당뇨병과 대사저널(Diabetes and Metabolism Journal)에 발표했다.팔다리 근육은 탄수화물에서 소화된 포도당을 저장하는 곳이다. 근육이 줄면 저장 공간도 감소하는 만큼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 당뇨병이 유발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69세 남성 1만 7천여명
군살 없이 탄탄하게 만들어진 애플힙은 가슴부터 허리, 엉덩이로 이어지는 S 라인을 완성시키는 중요한 부분이자 여성들의 워너비로 통하고 있다.때문에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기 위해 스쿼트 운동을 비롯한 하체, 엉덩이 운동을 다이어트와 병행하는 사람들도 여럿 있지만, 효과를 얻기가 어려운것이 현실이다.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기위해 성형을 진행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볼륨감 있는 몸매를 만들어 보기 위해 가슴성형을 진행하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그에 몹지않게 매력적인 뒷태를 만들어보기 위해 힙업수술을 희망하는 사람 또한 늘어가고 있다.대표적인 힙업수술로는 보형물 삽입이 일반적이지만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 의료기기를 이용하여 진행하는 힙업성형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