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질환치료제인 JAK(Janus Kinase)억제제 발암 위험이 종양괴사인자(TNF)알파억제제 및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bDMARD)와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온데 이어 이번에는 반대 결과가 나왔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메드라인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에 실린 관련 논문 총 78건을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류마티스질환연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에 발표했다.분석에 이용된 연구는 류마티스관절염, 건선성관절염, 건선, 염증질환, 아토피피부염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JAK억제제와 위약, TNF알파억제
메토트렉세이트(MTX)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류마티스제(DMARD)이지만 효과가 부족해 생물학적제제나 JAK억제제로 교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JAK억제제는 면역과 염증을 조절하는 단백질에 명령을 내리는 효소 야누스키나제(janus kinase)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고대안암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용호 교수는 JAK억제제 4종, 즉 토파시티닙, 바리시티닙, 우파다시티닙, 필고티닙과 TNF알파 억제제 아달리무맙의 효과와 안전성 비교 연구를 메타분석해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0)에 발표했다.이 교수는 M
한국아스텔라스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스마이랍(성분명 페피시티닙)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스마이랍은 경구용 JAK(야뉴스키나제)억제제로 화이자 젤잔스(토파시티닙), 릴리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에 이어 국내 세번째 출시됐다.용량은 50mg과 100mg 두가지이며, 기존 DMARDs(질병조절 항류마티스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1일 1회 100mg 복용한다. 이번 허가의 근거가 된 3상 임상시험 RAJ3와 RAJ4에 따르면 스마이랍은 1차 효과 평가변수인 12주째 ACR20 반응률에서 위약 대비 개선효과가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