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트힐병원의 유정수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4월 8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살맛나는 오늘'에 출연해 의료사각지대 어르신을 도왔다.대한민국의 의료 인프라가 낙후된 지역을 찾아가 도움을 전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내일은 웃으리' 봉사팀은 경남 거창의 어르신 중 한 분을 서울 병원으로 모셨다. 주인공은 빙기실 마을 이장 김 씨. 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만큼 팔을 많이 사용해야 하지만 심한 어깨통증으로 팔이 올라가지 않는다. 농장 운영을 위해서 이 악물고 버티고있지만 가지치기도 불가능해 한계점에 다다른 상태.유정수 병원장이 정밀검사를
동아ST가 은행잎 성분의 말초순환개선제 타나민 정을 유유산업과 공동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이에 따라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양사가 공동으로, 병∙의원은 동아ST가, 약국은 유유제약이 담당한다.타나민정은 독일 슈바베 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표준화한 은행엽 건조엑스 오리지널인 EGb761을 유효성분으로 만든 말초순환 개선제다. 치매성 증상(기억력 감퇴 등)을 수반하는 기질성 뇌기능 장애, 어지러움, 말초동맥 순환장애(간헐성 파행증), 혈관성 및 퇴행성 이명에 효과가 있다.
제3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민복기 대구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원장[사진]이 선정됐다. 본상에는 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 광주서광병원 서해현 원장, 전주 푸른안과의원 윤상원 원장이 선정됐다. 민복기 원장은 25년간 꾸준히 실천해 온 봉사정신을 인정 받았다. 그는 군의관 시절 '보급 속옷과 피부병의 연관관계'를 밝혀냈으며, 건강한 병영 생활을 위한 여러 논문과 지침서를 발표했다. 2001년부터 장기 복무 지원 군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문신을 제거해주는 ‘사랑의 지우개’ 사업은 물론 해외 각지에서 의료 봉사를 진
김경희 은명내과 원장이 지난 10월 22일 저녁,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신림동, 청계천, 답십리, 망원동, 상계동 등에서 빈민을 위한 무료 진료를 해왔고, 무료 독서실 운영, 무의탁 노인과 몸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심부름 서비스, 가정환경이 불우한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실천해 '상계동 슈바이처'로 알려졌다.1984년, 상계동에 은명내과의 문을 열고 헐벗고 가난한 이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전국민의료보험 제도가 정착되기 전인 1989년까지 진료비로 1,000원만 받는 ‘천원 진료’로 유명하다.
화상환자에 반드시 필요한 재활요법시 웨어러블 로봇을 이용하면 통증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한강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서정훈·조윤수·주소영 교수팀은 화상으로 보행이 어려운 환자 12명에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슈바(SUBAR)로 재활훈련한 결과를 컴퓨터 생체역학&의공학저널(Computer methods in biomechanics and biomedical engineering)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재활 전 6.9점에서 로봇 재활 후 4.1점으로 약 40% 줄었다. 보행 능력도 도움을 받아야
임플란트 시술에 앞서 ‘잇몸뼈(치조골) 상태’ 진단은 필수다. 어떤 공사이든 기반이 튼튼해야 하는 것처럼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한다면 안정적인 잇몸뼈가 뒷받침해줘야 하기 때문이다.진단에서 잇몸 뼈가 부족하거나 치주질환으로 상태가 나쁜 경우, 그리고 치아상실 기간이 오래돼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는 잇몸뼈 이식술이 필수다. 특히 임플란트 치료 주요 대상자는 장년층은 대부분 노화·골다공증 등으로 골밀도가 낮아 잇몸뼈도 약한 경우가 많다. 최근 치과에서 엑스레이나 3D-CT(컴퓨터 단층촬영) 등으로 잇몸뼈 상태를 확인하는 이유다.
고강도 스타틴이 카테터대동맥판막치환술(TVAR)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재단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은 TVAR 환자 294명을 대상으로 고강도 스타틴과 수술 후 부작용, 30일 사망률, 전체 생존율의 관련성을 분석해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스타틴요법은 심혈관사망 위험이 높은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시키지만 TVAR 환자에서의 스타틴 효과는 확실하지 않았다.TVAR 시행 당시 41명(14%)이 아토르바스타틴(1일 40~80mg) 또는 로슈바스타틴(20~40mg) 등 고강도 스타틴요법, 173명(59%)은 저~중강도 스타틴요법을 받고 있었다. 80명(27%)은 스타틴요법을 받지 않았다.분석 결과, 스타틴요법과
신경 손상이나 비정상적 신경기능이 원인으로 알려진 만성신경병증성 통증의 발생 기전이 규명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홍상현 교수와 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한 샌디에이고) 슈바이예프 교수팀은 수초염기성 단백질(MBP)이 신체 특정기질 단백분해효소(MT1-MMP)와 상호작용해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이 발생한다고 Brain, Behavior, and Immunity에 발표했다.MBP는 축삭의 표면을 여러겹으로 싸고 있는 수초(myelin)의 성분으로 수초-신경교 단위를 구조화하는 단백질이다. 무해한 기계적 자극에 통증을 유발하는 자가항원으로 증명됐지만 유발 기전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교수팀은 말초신경을 손상시킨 쥐에 단일클론항체로 MT1-MMP 기능을 억제하자 통증이 줄
지난해 8월 품목허가를 받은 사노피의 '투제오'가 국내 기저인슐린 시장의 16%를 점유해 국내시자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는 확실한 혈당조절효과와 함께 시작부터 낮은 저혈당 발생률 덕분이라고 자평했다.22일 열린 국내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독일 슈바빙시립병원 내분비학 로베르트 리첼(Robert Ritzel) 교수는 "인슐린 시작하거나 교체한 환자들은 초기에 저혈당을 경험하기 쉬운 만큼 저혈당 발생률이 줄어들면 적극적으로 인슐린을 사용할 수 있다"며 저혈당 발생의 억제를 강조했다.투제오의 3상 임상시험 EDITION 1, 2,3의 메타분석 연구 책임자인 리첼 교수에 따르면 사용 초기부터 저혈당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EDITION 2에서는 투여 8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개원 65주년을 맞아 21일(화) 오전 병원 예배실에서 교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고신대복음병원은 1951년 6월 21일 ‘한국의 슈바이처’로 추앙받고 있는 초대병원장이었던 故성산 장기려 박사가 한국전쟁 중 천막병원에서 무료로 진료하면서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한게 병원의 시작이다.임 학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지난 65년 간 축적된 실력과 기개를 바탕으로 새로운 65년, 100년을 준비하여 고신대복음병원을 섬기는 병원, 사랑받는 병원, 전인치유로 보답하는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도약하자”며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한국MSD(대표 현동욱)가 5일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제15회 MSD청년슈바이처상 시상식 및 기념 강연회를 개최했다.‘MSD청년슈바이처상’은 슈바이처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학술연구와 사회봉사 활동 등에 앞장서는 의대생 및 전공의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전인격적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 2001년 제정되었다.올해는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고형원 씨, 카이스트 박사학위 김용준 씨, 연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3학년 홍성휘 씨, 가톨릭의료원 영상의학과 전공의 변종현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 보령중앙연구소가 15일 설립 33주년을 맞아 안산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보령중앙연구소는 1982년 설립되어 신규 합성공정 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했던 원료의약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캡토프릴, 니트렌디핀, 독소루비신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피루비신, 플루코나졸, 오메프라졸 등의 합성공정 개발도 성공했다.또한 2010년에는 총 18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를 개발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현재는 2016년 발매를 위해 카나브 CCB 복합제 허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카나브 로슈바스타틴 복합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2, 제3의 카나브 개발을 위한 신약 물질탐색을 진행하며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보령
스타틴이 골절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결과 골절위험을 줄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제시카 페냐(Jessica M. Peña) 교수는 50세 이상 남성과 60세 이상 여성 17,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JUPITER(Justification for the Use of Statins in Prevention: an Intervention Trial Evaluating Rosuvastatin) 시험결과를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참가자들은 2003~2006년까지 매일 20mg의 로슈바스타틴(국내 판매명 크레스토)과 위약을 각각 복용했다.콕스 비례위험 모델을 이용한 결과, 크레스토군의 골절은 221건, 위약군은
지금까지 발매된 총 7개 스타틴을 모두 비교한 결과, 심바스타틴과 프라바스타틴이 안전성과 내약성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런던정경대학 후세일 내시(Huseyin Naci) 교수는 위약 또는 실약 대조 무작위 비교시험(RCT) 135건, 24만 6,955명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irculation: Cardiovasc Quality & Outcomes에 발표했다.내시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스타틴은 전체적으로 볼 때 부작용이 많지 않았으며 내약성과 안전성에는 약물 간 차이가 있었다고 지적했다.전체 분석 결과 스타틴은 당뇨병, 트랜스아미나제 위험 높여심혈관질환 예방에 널리 사용돼 온 스타틴은 증거가 축적되면서 더 높은 위험례의 재발 예방을 위해 좀더 적극적인 치료와 적응이 확
콜레스테롤저하제인 스타틴 중 일부가 당뇨병 발병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폴란드 리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대학 엘리아노 피오 나바레세(Eliano Pio Navarese) 교수는 스타틴 제품과 복용 용량에 따라 당뇨병 발병 위험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를 The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1994~2012년에 진행된 스타틴 복용과 당뇨병 발병에 관련된 17개의 연구데이터(113,394명)를 메타분석했다.분석결과, 프라바스타틴(pravastatin) 40mg이 다른 약물에 비해 당뇨병 발병위험이 가장 낮았으며,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 80mg은 중간정도의 위험을, 로슈바스타틴(rosuvastatin) 20mg이 가장 높은 당뇨병 발병위험을
고신대복음병원 초대원장이자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성산’ 장기려 박사를 기념하는 더 나눔 기념관이 동구 초량동 산복도로 일원에서 개소됐다.장기려 박사는 1951년 고신대복음병원을 설립하고 25년간 병원장으로 재직했으며, 타계하기 전까지 병원 옥탑 방에서 생활했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스타틴을 복용하면 근육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캘리포니아의과대학 베아트리스 골롬(Beatrice A. Golomb) 교수는 FDA에 보고된 스타틴 관련 부작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교수는 2005년 7월부터 2011년 3월동안 FDA에 보고된 147,789건의 스타틴 관련 근육부작용을 조사한 결과, 플루바스타틴(상품명 레스콜)의 부작용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로슈바스타틴(상품명크레스토)은 74%로 근육관련 부작용 사례에서 비교위험률이 가장 높았으며, 아토르바스타틴(리피토) 55%, 심바스타틴 26%, 프라바스타틴 17%, 로바스타틴 7.5%로 나타났다.골롬 교수는 "플루바스타틴의 부작용이 적은 것은 다
요통환자에 실시하는 조기 영상검사는 임상결과를 개선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해가 된다고 미국 코네티컷대학 슈바 스리니바스(Shubha V. Srinivas) 교수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에 따르면 이러한 검사를 중단하면 연간 약 3억달러의 의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미국의사연맹(NPA)은 작년 발병 6주 이내의 요통 환자에는 심각하거나 진행 중인 신경장애례를 제외하고는 영상 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권장한바 있다.스리니바스 교수는 5년 이내의 체계적 검토와 메타분석을 검색하고, 동시에 미국외래진료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영상검사에 든 의료비도 조사했다.이에 따르면 최신 데이터에서는 요통환자의 42%는 발병 1년 이내에 영상검사를 받고 이 가운데
관상동맥성심질환(CHD)의 1차 및 2차(재발) 예방에 이용되는 스타틴은 항동맥경화작용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는 가운데 우울증 감소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샌프란시스코 보훈병원 메리 울리(Mary Whooley) 교수가 CHD환자 965명을 대상으로 스타틴 사용과 우울증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스타틴 사용환자에서는 우울증 발병 위험이 6년새 38% 줄어들었다고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에 발표했다.스타틴 사용 유무로 PHQ 점수 6년 추적울리 교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12개 병원에서 2000~02년에 등록한 외래 CHD환자 1,024명 중 (1)심근경색 기왕력 (2)관상동맥 협착 1군데 이상 (3)트레드밀과 핵의학검사에서 나타난 운동유발성
포스트 스타틴의 주도권 싸움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레나타 미카(Renata Micha) 교수가 류마티스 관절염 (RA) 치료약물인 메토트렉세이트(이하 MTX)가 심혈관질환(CVD)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메타분석 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지금까지 관찰 연구 등에서 MTX가 RA환자의 심혈관 예후 개선 가능성은 시사됐지만 체계적 검토와 메타 분석은 거의 없었다.지난주 끝난 미국심장학회(AHA 2011)에서발표된 SATURN 시험은 크레스토(성분명 로슈바스타틴)와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시켜준 반면 환자의 약 3분의 1에서 플라크가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타틴과 병용을 위한 몇 가지 약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