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20년간 2만 명 이상의 수면장애 환자들을 직접 치료한 경험을 통해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경험과 견해를 담았다.저자가 말하는 꿀잠의 3가지 조건은 충분한 수면시간, 우수한 수면질, 규칙적인 수면과 각성 주기 등 세 가지를 꼽는다.이 조건들은 추구해야 할 건강한 잠이며 건강한 잠은 몸의 회복을 돕고, 면역 기능 유지하며 기억력을 보존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유노라이프, 284쪽 , 18,000원
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원장[사진]이 JTBC '한 번 더 리즈시절'에 출연해 불면증 솔루션을 제안했다. 신 원장은 수면부족과 불면증의 다양한 원인을 소개하고 특히 노화에 따른 멜라토닌 부족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불면증을 극복하는 솔루션으로 인지행동치료를 제안했다. 신 원장은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은 음식 섭취와 실외 활동을 통해 멜라토닌 생성을 유도할 수 있다"면서 "이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경우 수면클리닉을 찾아 수면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인지행동치료도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코골이는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지만 질병이라는 인식이 없어 대부분 방치한다. 특히 수면무호흡증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하는 동안 산소 공급이 원활치 못해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다. 한동안 숨이 막혀서 ‘컥컥’ 대다 한계점에 이르면 ‘푸~’하고 숨을 몰아쉬는 패턴을 반복하는 특징을 보인다.수면무호흡증은 여러 연구를 통해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입증됐다. 신체 산소포화도가 낮아져 뇌가 각성하면서 숙면하지 못해 주간 졸림증이나 만성피로 등을 겪는다. 산소 공급을 위해 심장이 무리하면서
깊게 잠들었을 때 뇌의 활동이 감소하고 근육의 긴장이 풀리며 심박수와 호흡수가 감소한다. 이때 뇌의 주파수는 느려지고 진폭이 커지는 서파(slow wave)가 나타난다. 깊은 수면 단계를 말하는 서파수면 시간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며 치매 위험인자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대학 연구팀은 미국의 대규모 심장질환 연구인 프래밍검 심장연구(Framingham Heart Study)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파수면 감소와 치매의 관련성을 검토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수면 형태는 크게 렘수면과
세종온정성한의원이 이달 14일 신규 개원한다고 밝혔다.세종온정한의원은 체형교정과 만성통증, 소화질환, 불면증, 만성피로 등의 진료과목에 특화해 추나요법을 비롯해 도침, 약침, 매선, 한약 등 다양한 치료 수단으로 환자의 체질과 성향 별 맞춤 진료를 진행한다.편수헌 대표원장[사진]은 본한의원 및 도솔한방병원 진료원장 등을 지냈으며, 세종시 보건소 근무 중 전국공중보건한의사 대표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장을 맡았다. 현재는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위원과 의무위원, 불법의료대책위원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의 자문위원과 대한통합암학회
장마가 끝나고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절기상 8월 8일은 가을이 시작한다는 입추(立秋)이지만 당분간 살인적인 폭염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여름철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폭염으로 가정집은 물론 사무실, 지하철, 식당 등 실내 대부분은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어 외부와 달리 실내는 시원하다 못해 한기를 느낄 정도로 추운 곳이 많다. 고온의 실외에서 에어콘 가동되는 실내에 들어오면 처음에는 시원하지만 오래 있으면 신체는 급격한 온도 차로 겨울철 못지않게 어깨나 허리, 무릎관절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악화되기 쉽다
건강한 삶의 필수 조건 중 하나가 질 좋은 수면이다. 그러나 많은 현대인은 저마다의 이유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다른 질환에 시달리기도 한다. 특히 날씨가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수면 환경의 질이 더 낮아져 불면증이 심해지거나 갑작기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불면증 형태는 다양하다. 잠을 들고 싶지만 잠이 잘 오지 않는 입면장애를 비롯해 수면 중 깼다가 잠들기를 반복하는 수면유지장애도 있다. 수면시간이 평균보다 적지만 졸립지 않고 깨는 조기각성도 있다. 당연히 낮 시간대에 피로감, 졸림, 의욕 상실, 집중
취침 전 온천욕이 숙면에 이르는 이유는 체온을 보존하는 온천물 덕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아키타대학과 쓰쿠바대학, 미국 스탠포드대학 공동연구팀은 염화물천 및 탄산천으로 온천 후 숙면 효과에 대해 일본이학요법학회지(Journal of Physical Therapy Scienc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남성 8명. 이들을 염소함량이 많은 염화물천과 인공탄산천, 수돗물탕 입욕군과 비입욕군으로 나누었다. 입욕은 40도 물에 15분간 시행했으며, 이후 7시간 수면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뇌와 장기 등 신체 중심부 온도를 심부체온
많은 현대인이 겪는 만성피로. 휴식이나 수면 시간에 비해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트레스나 운동량 부족까지 겹치면서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악화로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전문가에 따르면 매일 머리가 무겁고 몸에 힘이 없고 숙면해도 피로가 지속된다면 만성피로로 봐야 한다.만성피로 주요 증상은 머리가 무겁고 지끈거리거나 어지럽고 목과 어깨통증이다. 머리도 맑지 않아 업무에 집중하기가 힘들고 지속되면 업무 효율이 떨어지기도 한다. 식욕도 떨어지고 눈이 침침해지고, 소화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등 신체 여러 곳에서 적신호가 발생
어깨힘줄파열은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힘줄에 손상이 생긴 경우로 흔히 어깨 회전근개파열이라고 불린다. 발생 원인 대부분은 과다 사용이지만 외상 및 퇴행성 변화 등도 적지 않다. 어깨힘줄이 파열되면 지속되는 통증으로 야간 숙면이 어려워진다. 또한 팔을 들어 올릴 때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심해지고 팔을 내릴 때 힘이 들어가지 않아 팔이 툭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선수촌병원(잠실) 김홍겸 원장[사진]에 따르면 파열이 심하지 않으면 약물이나 물리요법, 주사요법 등 비수술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효과가 없거나 어깨힘줄이 완전
한국인의 대부분은 수면부족이며 그 원인인 자정 즈음해서 취침하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림대 신경과 전진선 교수(대한수면연구학회 총무이사)는 17일 열린 2023 세계수면의 날 심포지엄(프레지던트호텔)에서 '최근 한국인의 수면동향(2004~2019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Sleep Medicine에 발표됐다.이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2019년 기준 7시간 15분으로 2004년(6시간 50분)에 비해 약 35분 증가했다. 특히 2009년 이후부터 7시간 이상 수면하는 한
한국인의 수면시간이 해외 국가의 평균치보다 26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면의 질과 양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3월 16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글로벌 수면솔루션 브랜드 레즈메드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인도, 영국, 독일, 프랑스, 멕시코, 싱가포르, 호주, 브라질 등 12개 국가 2만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한국인은 평균 6.9시간 수면하는 것으로 나타나 12개국의 평균 치 7.16시간 보다 낮았다. 수면의 양과 질에 대해 불만족하다는 응답이 각각 50%와 55%로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으로 재발이 잦아 치료기간도 매우 길다. 과거에는 유아기에 발생해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생활패턴과 환경 등 다양한 요인으로 성인이 된 다음에 발병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주요 발생 부위는 이마와 눈, 목, 손 등이며 전신에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극심한 가려움증과 열감, 진물, 발진 등을 동반한다. 가려움증은 야간에 심해지는 경향이 많아 수면장애를 겪는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도 성인기에 발생하면 외관상 보기좋지 않아 우울증, 대인 기피증까지 생기기도 한다.아토피
피부 노화는 외부 환경의 변화로 인한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 붕괴가 원인이다. 아울러 피부 트러블로 인한 탄력 저하도 그에 못지 않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피부 밸런스가 무너지기 가장 좋은 시기다. 한 번 무너진 피부 밸런스는 노화를 가속시켜 잔주름이 발생하고 모공이 늘어지게 된다.더불어 과다한 피지 분비로 노폐물이 제때 빠져나가지 못해 모공 속에 쌓이게 되면 각종 트러블이 유발된다. 환절기만 되면 건조해지는 피부라면 환절기 피부 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생활 공간의 습도 조절, 숙면과 규칙적인
깊은 잠을 자는 동안에도 동물이 소리에 반응하는 이유는 독특한 신경회로가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KAIST 김대수 교수 연구팀은 동물실험 결과 각성 상태에서는 청각 시상핵(medial geniculate thalamus)이 소리에, 깊은 잠 즉 비 램수면(non-REM)시에는 배내측 시상핵(mediodorsal thalamus)이 소리에 반응해 뇌를 깨운다는 원리(자명종 신경회로)를 발견했다고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발표했다.수면 중에는 감각신경의 작용이 차단되기
급격한 호르몬 변화는 신체에 부담을 준다. 특히 갱년기 여성에서는 호르몬 관리에 따라 노년의 건강이 달라질 수 있다.갱년기는 폐경 전부터 시작한다고 알려져 있다. 생리량이 감소하기 시작해 폐경까지는 2년에서 8년 정도로 개인차가 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여성의 폐경 연령은 평균 49.9세다.폐경을 시작으로 여성은 급격한 신체적 변화를 겪는다. 안면홍조나 발한, 우울감 등의 기분 변화, 불면 등 심리적인 변화도 크다. 골다공증이나 심혈관 질환,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애플산부인과의원(홍대점) 정희라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방
직장인 A씨는 잦은 야근으로 숙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던 가운데 갑작스럽게 얼굴이 붉어지면서 각질이 생기고 가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단순 피로라고 생각해 휴식을 취했지만 나아지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지루성피부염진단을 받았다.습진의 일종인 지루성피부염은 약 1~3%의 유병률을 보이는 흔한 피부질환이다. 주요 발생 원인은 체내 열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해 피부온도와 수분 밸런스가 깨져 피지선 활동 증가하는 열성 피지 현상이다. 이외에도 스트레스의 누적, 음주 및 흡연, 외부 자극 등을 들 수 있다. 두피와 얼굴, 겨드랑이,
겨울이 시작되면 아토피환자들은 겁부터 난다. 실내난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져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건조한 환경은 각종 피부질환의 발생과 악화의 원인이다. 특히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아토피는 큰 영향을 받는다.아토피 발생률은 전 세계적으로도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발생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토피는 5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나 성장하는 과정에서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좋지 않은 식습관과 환경오염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되거나 새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아토피는 목과 이마,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아토피는 유소아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후 완화되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현대사회에 들면서 성인기까지 지속되거나 성인이 된 다음에서야 발생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아토피 주요 증상은 가려움증, 열감, 진물, 발진 등이며 목이나 이마, 손, 눈 주위 등 전신에 발생한다. 증상 초기에는 붉어진 피부에 건조감과 약한 가려움이 동반되다가 가려움이 심해진다. 낮보다는 초저녁이나 한밤중에 가려움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숙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긁다가 상처가 나고 진물과 염증을 유발해 2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고 쉽게 건조해져 우리의 신체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이때 다양한 피부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피부 질환으로 화폐상습진이 있다.습진의 일종인 화폐상습진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주요 요인으로는 신체 면역력 약화, 외부 바이러스 침투, 알레르기,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등을 꼽는다. 발병 초기에는 가려움증과 함께 물집, 구진, 홍반, 부종 등이 나타나며, 주로 손등과 팔, 허벅지, 엉덩이 등에 발생할 수 있다.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