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감염관리, 심장질환 등 18개 항목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한다.복지부는 적응증(질환, 증상, 대상환자 및 부위 등) 등의 제한에 따른 기준 비급여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로 확대하기로 하고 '요양급여적용방법 및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적용되는 주요 항목으로는 난청수술 재료(인공와우(달팽이관))와 진정(수면)내시경, 다제내성 결핵균 신속 검사(결핵균 및 리팜핀 내성검사) 횟수 제한이다. 격리실 입원기간 제한도 폐지되며 노로바이러스, 수족구병 등 격
국산 수족구병 백신 개발에 본격화된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원은 8일 자체 개발한 수족구병 예방 백신후보주(엔테로바이러스 71형)를 CJ헬스케어에 기술 이전한다고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엔테로바이러스 71균주는 마우스 및 영장류 실험에서 효능 및 방어능력이 확인돼 백신 후보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양측은 8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22억원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맺는다. 이번 계약은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위한 원료용 엔테로바이러스 뱅크 및 동물실험 결과를 포함한다.질본은 이번 계약으로 수족구병 백신의 국산화 및 백신주권을
입술이나 잇몸이나 혀 등이 허는 구내염.전체 환자의 40%가9세 이하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7년간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현재 국내염 환자는 연평균 4.5%%씩 증가해 총 152만여명이다.연령별로 보면 10대 이상에서 인구 10만명 당 2천명인 반면 9세 이하에서는 1만 3천여명이다. 9세 이하환자가10세 이상 보다6.5배 많은 것이다.특히 9세 이하 중 1~6세가 100명당 18명으로 타 연령층 보다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정현 교수는 "9세 이하 어린이에서는 구내염이 수족구병 처럼 유행성 질환에 동반돼 유행하는 경우가 많아 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입 안 점막(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구강에 통증을
영유아 수족구병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임신부도 주의 대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렬 교수는 “아직까지 수족구병 바이러스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하지는 않다”면서도 “일부 연구결과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에서 바이러스가 태반을 통과하여 유산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예방을 강조했다.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등 장내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주로 영유아에서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3~5일정도의 잠복기 뒤에 손바닥이나 손가락의 옆면, 발뒤꿈치나 엄지발가락의 옆면 곳곳에 수포가 생기며, 입안에도 물집과 궤양을 동반한다.일부 사람 연구에서는 심장기형, 호흡부전, 신경발달지연과 관련성도 보고됐다.한 교수는 수족구병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12일부터 설사질환 원인세균과 수족구병 등 엔테로바이러스에 대한 감시정보 주별 자료를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와 관련 학회 및 단체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제공되는 정보는 전국 규모의 수인성 및 식품매개질환 감시를 통해 분석되는 설사질환 원인병원체(세균 5종, 바이러스 4종)의 주별 검출률, 최근 4주간 분리율 추이 및 전년 대비 분리율등이다.또한 수족구병, 무균성수막염 등 엔테로바이러스 질환의 유행양상 및 바이러스 검출현황에 대한 임상 및 실험실 통합정보를 관련 기관에 제공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 사업의 일환으로 설 귀성객들에게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를 알리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12일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서울역을 비롯해 용산역, 양등포역 3곳에서홍보물 소진시까지 진행되며,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는 홍보물 및 항균비누를 설 귀성객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의협 좌훈정 공보이사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급성A형간염, 수족구병 등 각종 전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져 개인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이 확산되었으면 한다”이라고 말했다.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지난 2005년 7월 의협과 질병관리본부가 공동대표로 참여해 발족됐으며, 아동극 전국 투
대한소아과학회가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제59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항염증제의 규칙적인 사용과 기관지 확장제 반응 정도의 상관관계, 장바이러스 수족구병의 유형, 로란딕 간질환자의 조음장애, 흡입형 성장호르몬이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 인터넷 사용과 우울증의 연관성 등이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천식약 규칙적 투여, 기관지확장제 반응낮춰기관지 확장제 반응은 기도 과민성과 관련이 있음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천식 진단 시에도 유용하게 쓰이는 지표이다. 또한 항염증제의 규칙적인 사용은 기도 과민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항염증제의 규칙적인 사용이 기관지 확장제 반응의 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국내에서 무균성수막염을 일으키는 콕사키바이러스 A1형과 A22형이 처음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지난해 7월 엔테로바이러스 표본감시를 도입한 이후, 올해 2월 무균성 수막염을 일으키는 콕사키바이러스 A1형과 A22형이 새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이 달 1일 현재 엔테로바이러스표본감시에 의해 의뢰된 총 84건의 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10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특히 경기도 수원에서 의뢰된 검체로부터 각각 콕사키바이러스 A1형과 A22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콕사키바이러스 A1형과 A22형은 고열, 구토 증상을 보이는 3세 남아들에게서 검출됐다.콕사키바이러스는 무균성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장내바이러스(Enterovirus)의 일종으로 법정전염병은 아니지만
【런던】 구강내 작은 궤양은 대부분 사람이 경험하지만 대부분은 작은 외상에 의한 것이다.그러나 런던대학 이스트만치학연구소 Chrispian Scully교수는 『아프타(작은 궤양)가 3주 경과해도 치유되지 않는 경우에는 그 원인을 정확히 구명해야 한다』고 British Medical Journal(321:162-165)에서 지적했다.3주내 치유되지 않으면 정밀검사 필요작으면 7~14일내 치유Scully교수에 따르면, 잘 알려져 있는 병상(病像)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이며 일반인의 약 20%가 이환된다. 대부분은 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경계가 선명한 궤양이 소아기나 청년기에 최초로 발생하는데 환자에 자각증상은 없다.환자의 80%에 나타나는 것은 궤양 직경이 5mm이하인 소형 아프타에서 7~14일째 치유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