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가 혈청형을 가진 폐렴구균백신 박스뉴반스(한국MSD)가 출시됐다. 이 제품은 기존 13가 백신(혈청형 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에 22F, 33F가 추가됐다. 박스뉴반스 적응증은 전 연령에서 폐렴구균백신으로 발생하는 침습적질환 및 폐렴 예방이며,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8세까지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에서는 급성 중이염 예방에 사용할 수 있다. 접종 횟수는 어린이의 경우 4회이며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성인은 1회다.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 호주,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병원이 황수은 내과장을 초빙해 19일부터 진료에 들어갔다.황 과장의 주요 진료과목은 소화기 질환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 내분비 질환, 호흡기 질환, 신장 질환 등이다.황 과장은 동국대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의료원에서 내과 전공의를 수료했으며 최근까지 세명병원에서 내과장을 지냈다.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여름 다이어트 시즌 또한 빨리 찾아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줄줄이 소개되고 있다.하지만 무리하게 굶거나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등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이런 가운데 더존한방병원이 여름시즌을 앞두고 체지방 감량과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 캡슐형 다이어트약 ‘더씬잇’을 출시했다. 병원에 따르면 한약재를 동결 건조한 후 진액을 농축한 캡슐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복
종합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햄프대마종자유의 안전성이 확인됐다.뉴트리코어는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서 실시된 햄프대마종자유에 대한 유해성분테스트에서 중금속과 잔류농약, 잔류용매 등이 일절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납, 카드뮴, 비소, 수은 등의 4대 중금속은 물론 초산에틸, 아세톤, 이소프로필알콜, 헥산, 메틸알콜 등 5종의 화학용매에 대해서도 모두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뉴트리코어에 따르면 햄프대마종자유는 대마종자에서 오일 추출시 헥산이나 아세톤 등 화학용매제를 넣지 않고 저온에서 냉압착 추출하는 NCS(무화학용매) 방식을 적용해 화학
수은이 들어간 체온계와 혈압계의 사용금지가 유예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6일 수은함유 의료기기의 사용금지를 내년 4월까지 유예한다고 보건의료단체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처는 수은과 수은화합물의 노출 억제와 환경 보호를 위해 2017년에 발효된 국제조약인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협약'에 가입하고 올해 2월 20일부터 수은 체온계와 혈압계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수은 함유 의료기기의 실제 사용 현황이 제대고 파악되지 않은데다 정부의 처리방침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수은 함유 의료기기의
살충제에 많이 노출된 남성은 남아를 가질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효고의대 공중보건학 시마 마사유키 교수는 임신 전 주 1회 이상 화학물질에 노출된 남성에서는 남아 출생률이 낮다고 란셋 플래닛 헬스에 발표했다.이번 분석 대상아는 총 5만 283명. 아버지가 살충제 사용경험이 없는 경우(4만 2,185명) 가운데 남아 비율은 51.1%였다. 반면 아버지가 살충제를 주 1회 이상 사용하는 경우(2,428명)에는 48.9%였다.아버지가 직업상 살충제를 월 1~3회 사용하는 경우(4천 5백여명)에는 50.7%, 주 1회 사용(
▲일 시 : 2019년 7월 11일(목) 오후 3시▲장 소 : 병원 중강당▲제 목 : '수은 혈압기 대안은?'▲문 의 : 1522-7000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섭씨 40도 가까이 수은주가 오르고, 노약자의 사망사고까지 보고되고 있다. 이 같은 더위로 인해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이 일사병과 열사병을 꼽을 수 있다. 일사병과 열사병은 비슷한 듯 하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일사병(heat exhaustion)은 열탈진이라고도 하며, 더운 환경에서 염분과 수분이 소실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대부분 열에 상당 시간이 노출됐으나 제대로 수분 및 염분 섭취를 하지 않아 발생한다.주로 노인에게서 일어나는 경우가 흔한데, 땀을 많이 흘리고 창백해지며 두통, 위약감, 구역, 구토,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다. 일사병이 의심되면 서늘한 곳에서 쉬면서 시원한 음료, 특히 염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열사병(h
음주와 흡연자는 체내 중금속 농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원인은 칼슘과 철분 섭취량이 부족 탓이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0년부터 5년간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체내 중금속 농도와 식품 섭취, 생활습관 등의 관련성을 분석해 13일 발표했다.이번 분석 대상자는 1차 조사에서 4천명. 이 가운데 870명은 2015년까지 납과 카드뮴, 수은 등의 중금속 체내 농도를 2차례 추적관찰했다.그 결과, 우리국민의 체내 중금속 농도는 각각 12%, 2%, 23% 감소했다. 식품으로 섭취하는 중금속 노출량도 모두 낮아졌다.체내 납과 수은 농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하지만 식품을 통한 노출량에는 성별 차이가 없는 만큼 식품 이외의 요인, 즉 음주나 흡연이 원인으로 나타났다.음
수은 햠량이 높은 어류와 해산물이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다트머스대학 연구원 엘리자 스토멜(Elijah Stommel) 박사는 "어류와 해산물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수은이 많이 든어패류를먹으면 루게릭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518명(루게릭병환자 294명). 평소먹는 생선과 해산물을 조사하고 발톱 샘플을 통해체네 수은 농도를 측정했다.그 결과, 수은 함량이 높은 어류와 해산물을 정기적으로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루게릭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루게릭병을 가진 사람의61%는 없는 사람에 비해수은 섭취량이 상위 25%에 해당
가습기 살균제에 이어 동일 성분이 치약도 함유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임신부 10명 중 9명은 임신기간 중 유해 화학물질 노출에 공포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가운데 56.3%는 이로 인해 스트레스까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1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해 화학물질 제품 노출 및 관리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신부의 99.2%는 생활 속 화학물질 제품 노출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수치는 임신 전보다 약 30% 높아진 것으로 임신이 생활 속 유해 화학물질 노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로 조사됐다.화학물질 노출을 두려워하는 원인에 대해
수은 축적과 이에 따른 대사증후군 발생률에 남녀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정지연 교수팀이 한국 성인 대상으로 혈중 수은 농도와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조사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Journal of Endocrinolog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시행된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의 성인 6,050명(남성 2,976명, 여성 3,074명).교수팀은 이들을 수은 농도에 따라 남녀 각각 4개군으로 나누고 대사증후군 여부를 조사했다.그 결과, 전체적인 평균으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남성 30.4%, 여성 28.5%으로 남성이 다소 높게 나왔다.특히 혈
임신중 주 3회 이상 생선을먹으면 태아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 환경역학연구센터 조르디 줄베즈(Jordi Julvez) 박사는 2004~2008년 1,892쌍의 엄마와 자녀를 대상으로실시한 코호트 연구 결과를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됐다.박사는 임신 중 식단조사와 함께 출산 후 여성의 비타민D 수치, 요오드 혈중농도, 제대혈 수은, PCB 오염 물질에 대한 태아노출 정도를 측정했다.자녀가 14개월~5세 당시인지기능 검사와 발달장애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 테스트를 실시했다.그 결과, 임신 중 생선을 많이먹은 여성이 적게 섭취한 여성에 비해 자녀의 뇌기능이 크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폐증 스펙트럼 증상도 일관성
환경오염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영유아는 체중미달과 신경인지발달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환경과학원은 8일 서울, 천안·아산, 울산 등의 지역에서 모집한 출생코호트 산모와 영유아 1,700명 중 723명을 추적·조사한 ‘산모 영유아의 환경유해인자 노출 및 건강영향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이 연구는 대상 어린이의 3세~6세때 받은 건강검진자료를 분석해 태아 및 영유아 시기 때 노출된 환경유해인자가 성장 및 신경인지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본 것이다.그 결과, 임신기간부터 출생 후 24개월까지 우리나라 미세먼지 대기환경 연평균 기준인 50㎍/㎥ 이상에 지속 노출된 영유아의 체중은 기준치 이하에 노출된 영유아 보다 약 5% 적었다.또한 임신말기 산모의 비스페놀-A가 1㎍/L 증가시
심장 건강을 위한 수면시간은7시간이 적절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보다 보다 적거나 많을 경우에 심장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전의 결과도 재확인됐다.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소 김찬원, 장유수, 성은주, 조주희 교수팀은 건강검진자 약 4만 7천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심근경색 및 혈관 탄력성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를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5시간이면 7시간 비해 심근경색 위험예측인자인 관상동맥석회 수치가 50% 이상 높게 나타났다. 9시간 이상이면 70% 높았다.또한 과거 수면시간과 심혈관질환 발생 상관관계에서 U자 형태를 보인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특히 이번 연구는 비만과 우울증 뿐 아니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요양급여비)는 재작년 보다 5.2% 늘어난 51조 7,426억원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4일 발표한 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입원 진료비는 7.8% 증가한 17조 7,279억원, 외래 진료비는 5.9% 증가한 21조 1,459억원(5.9% 증가)이었다. 약국은 0.4% 증가한 11조 8,688억원(0.4% 증가)이었다.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입원 일수은 2.5일, 내원 일수 16.8일, 약국 방문 일수는 10일로 나타났다.요양기관 별 비용은 약국이 11조 8,688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의원(10조 6,742억원), 병원(8조 2,022억), 상급종합병원(8조 642억원) 순이었다.연령별 급여비는 65세 이상이 17조 5,283억
혈압이 높은 초등학생은 성인이 돼서 고혈압환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장기 추적조사 결과가 나왔다.서일 교수는 21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에서 1987년부터 25년간 추적 관찰한 ‘강화 스터디’ 결과를 발표했다.강화스터디는 남녀 초등학생 472명을 대상으로 원래 혈압과 고혈압 발생률을 알아본 연구로 서 교수에 따르면 추적기간만 25년에 이르는 국내 최고(最古) 스터디다.강화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인구의 이동이 적기 때문.서 교수는 6세부터 19세까지 매년, 그 이후에는 5년마다 혈압, 체중, 키,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혈액검사 등을 실시했다.6~19세까지는 수은혈압계를, 25~30세까지는 자동혈압계를 사용했다.그리고 3번에 걸친 추적관찰을 실시해 최종
태어나기 전 수은에 노출되는 것이 아이들의 자폐증과 연관이 없다고 로체스터대학 에드윈 반 윙가덴(Edwin van Wijngaarden) 교수가 Epidemi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1,784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추적조사 연구 중 그들의 엄마를 대상으로 산전 수은노출 정도를 조사했다.우선 임신 중 엄마의 머리카락 샘플로 수은 노출 정도를 측정하고 다변량 회귀모텔 분석을 통해 태아의 수은 노출 정도를 조정했다.그 결과, 산전 수은 노출이나 임신 중 일주일에 생선을 먹는 횟수가 12회 이상이더라도 태어난 아이들의 자폐증 유사 행동간에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윙가덴 교수는 "현재까지 수은 노출이 자폐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번 연구는 오히려 연
임신부가 대기오염물질에 노출되면 신생아의 발달장애 위험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잇달아 보고된 가운데 수은이나 디젤미립자 등으로 인해 자폐증스펙트럼장애(ASD) 발병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하버드 보건대학원 안드레아 로버츠(Andrea L. Roberts) 교수는 미국 여성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Nurses' Health Study(NHS)Ⅱ등록 데이터 약 2만 2천명을 대상으로 14종류의 오염물질별 ASD 발병 위험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Environment Health Perspectives에 발표했다.14종류 대기오염물질마다 노출농도별로 5분류로버츠 교수는 지금까지 보고에서 임신때 노출로 ASD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지적된 대기오염물질을 선별했다.각 대기오염물질 및
신경발달장애와 면역기능저하 등의 영향을 미치는 수은. 주로 어패류나 치과충전재인 아말감이 인체의 흡수 경로로 알려져 있다. 또한 췌베타세포 기능을 떨어트릴 가능성도 나왔다.이런 가운데 최근 수은에 노출됐을 경우 최저치에 비해 최고치는 약 1.7배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인디애나대학 블루밍턴 보건대학원 카 히(Ka He) 교수가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이처럼 수은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많지만 당뇨병과의 관련성을 장기간 추적한 데이터는 없다.이번 연구에는 18세 이상 미국인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검토한 CARDIA 시험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했다.대상은 1985~2005년까지 2~5년 마다 추적 데이터를 확인한 참가자 가운데 87년에 당뇨병에 걸린 20~32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