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와 20대, 그리고 여자보다 남자에서 엽산 결핍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세포성장과 분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용성 비타민인 엽산(비타민B9)은 태아의 성장 발달을 위해 임신 전 및 임신·수유기 여성이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일 국내 청소년과 젊은 성인의 절반 이상에서 혈중 엽산 수치가 적정수준 이하라는 연구결과를 공중보건학 분야 국제학술지(Epidemiology and Health)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2013~2015) 데이터에서 10세 이상 남녀
아기는 생후 3~4개월이면 목을 수평으로 목을 세우는 데 그렇지 못해 한쪽만 보거나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경우를 기운 목이라고 한다. 기운 목을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성장하면서 눈, 이마, 턱 등 얼굴 부위가 비대칭적으로 보이거나 추후 척추측만증이 동반될 위험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얼굴 앞면이 수평면상에서 좌측 혹은 우측으로 회전되어 얼굴이 돌아간 상태를 사경(斜頸, torticollis), 머리가 좌측 또는 우측으로 기울어져 귀가 어깨에 가까워진 상태를 측경(側頸, laterocollis)이라고 말한다.사경의 다양한 원
차바이오텍의 제대혈은행 아이코드가 12월 26일 경기도 용인 미혼모 보호시설 '생명의 집'을 방문해 신생아 순면 겉싸개, 방수패드, 수유베개, 휴대용 유모차 등 육아 용품을 전달했다.
주로 5세 이하 어린이에 많이 발생한다는 가와사키병. 혈관 염증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하지 않은 가운데 이번에 장내세균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간사이의대 연구팀은 가와사키병에 걸린지 약 1년이 지난 어린이의 장내세균의 분석 결과를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발표했다. 가와사키병 발생 위험인자는 제왕절개, 분유수유, 항균제 사용으로 알려져 있다. 모두 유아기 장내세균을 교란하는 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병태 자체가 원인인지, 비정상적 면역반응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5일 이
많은 현대인이 겪는 만성피로. 휴식이나 수면 시간에 비해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트레스나 운동량 부족까지 겹치면서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악화로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전문가에 따르면 매일 머리가 무겁고 몸에 힘이 없고 숙면해도 피로가 지속된다면 만성피로로 봐야 한다.만성피로 주요 증상은 머리가 무겁고 지끈거리거나 어지럽고 목과 어깨통증이다. 머리도 맑지 않아 업무에 집중하기가 힘들고 지속되면 업무 효율이 떨어지기도 한다. 식욕도 떨어지고 눈이 침침해지고, 소화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등 신체 여러 곳에서 적신호가 발생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이 해외학회에서 녹내장 관련 내용을 강연했다.최 원장은 6월 8일 열린 제35회 아시아태평양 백내장굴절수술학회 마스터클래스(APACRS MasterClasses,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 최소침습녹내장수술 세션에서 '젠 스텐트 수술 합병증 마스터하기'(Mastering XEN Gel Implant Complications)에 대해 발표했다.최 원장은 마스터클래스에 초청받아 녹내장 수술 관련 강의를 진행한 최초의 한국인이다. 그에 따르면 젠 스텐트를 사용한 녹내장 수술은 최신 기법 중 하나로, 그동안 녹내
올바르지 못한 생활 습관이나 자세 등은 신체의 불균형은 물론 변화까지 일으킨다. 영유아나 어린이의 경우 선천적으로도 발생하기도 하며 그 중 하나가 소아 사경이다.사경(斜頸)이란 얼굴이 수평에서 좌우 측으로 돌아가거나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를 가리킨다. 소아 사경은 출생 직후부터 5개월 이전까지의 영유아에 발생한다.안정적인 자세로 아이를 안아도 목이 한쪽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고 고개가 자꾸 한 방향으로 쏠리는 상태를 보인다. 목과 가슴 부위를 연결하는 흉쇄유돌근의 이상 때문이다.영유아 사경은 신생아의 0.3~4%에서 관찰된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중이염을 예방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유아 중이염에도 효과적으로 확인됐다.일본 도후쿠대학 연구팀은 엄마와 자녀의 요구르트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자녀의 중이염 위험이 적다고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국제학술지(Probiotics and Antimicrobial Proteins)에 발표했다.목와 중이(中耳)는 연결돼 있어 목의 세균은 중이염 발생의 원인이다. 또한 유아에서 목에 세균이 출현하는 때는 출생 직후 엄마와 접촉하면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되고 있다.따라서 요구르트 섭취 생활화는 면역기구를 중심으로 목의 환경에 영향을 주고
성공률이 가장 높은 선천녹내장수술법은 광원 마이크로카테터 섬유주절개술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소아안과 김영국 교수팀은 2022년 4월까지 발표된 선천녹내장 수술 효과를 검증한 임상시험 16건의 성공률 및 수술 후 안압 감소 효과를 분석해 국제외과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선천녹내장은 섬유주와 전방각의 유전적 이상으로 안압이 상승하는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이다. 방치하면 대부분 실명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안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김 교수에 따르면 선천녹내장 치료는 수술이 원칙이며, 유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암 발생 건수는 총24만 7,952건이며, 그 중 유방암이 2만 4,923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0.1%를 차지했다. 전체 암 발생률 5위이며 여성 암 발생률(2만 4,806건)은 1위다.유방암 위험 요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함께 음주, 비만, 호르몬, 출산 및 수유 등이 있다. 특히 유방암 가족력은 고위험 인자인 만큼 가족 중 유방암이 있다면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 유방암 조기검진이 바람직하다.유방 양성종양의 경우 유방 안에 머물지만 악성인 경우 유방 외부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혈중 엽산 수치가 낮고 호모시스테인이 높은 한국인은 질병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40세 이상 농촌지역 거주자 2만 1천명(남성 8천명)을 대상으로 임상 정보와 사망 원인 통계자료를 12년간 추적 관찰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자료를 분석해 영양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엽산은 세포 분열에 기능해 생애 초기와 임신·수유기 충분한 섭취가 중요한 수용성 비타민이다. 만성질환과 관련한다는 보고도 있다. 호모시스테인이란 엽산을 포함한 비타민 B군 섭취 부족 시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에는 본격 행락철이다. 여행이나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봄볕 자외선이나 황사 등 예기치 못한 복병들이 숨어 있는 만큼 야외활동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발톱무좀 환자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발톱무좀이란 곰팡이균인 피부사상균이 발톱에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주로 온도와 습도가 갑작스럽게 높아지는 봄철부터 여름철까지 발생이 증가한다. 주요 증상은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울퉁불퉁해지고 누렇게 변색된다. 심할 경우 발톱이 부서진다.발톱무좀 치료법은 다양
임신과 출산을 겪은 여성들은 급격한 신체변화를 겪게 된다. 특히 가슴은 임신 후 호르몬 변화로 급격히 커졌다가 출산과 모유수유 후에는 가슴의 지방과 유선조직이 수축되면서 탄력을 잃고 처진다.임신과 출산 뿐 아니라 급격한 다이어트나 노화 역시 가슴 처짐의 원인이다. 지방 조직으로 이루어진 가슴은 운동으로는 크기와 처짐을 개선하기 어려워 사실상 의학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최근들어 가슴의 모양과 탄력을 회복시키는 성형수술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가슴 밑선보다 유두가 내려가 있는 경우를 가슴 처짐이라고 표현하는데, 전문의
여성의 가슴은 크기 못지 않게 모양도 중요하다. 적당한 볼륨감에 봉긋한 가슴은 여성이라면 워너비다. 여성의 가슴 고민은 작고 처지고 늘어진 경우 등 다양하다. 너무 커도 고민된다. 유형 별 발생 원인은 다르지만 모두 가슴성형술로 개선할 수 있다.가슴 처짐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이밖에도 선천적으로 크거나 임신과 수유, 가슴 비대증이나 급격한 체중 변화 등으로도 발생한다. 가슴이 처지면 옷태가 살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기능 문제도 겪는다. 특히 가슴까지 크면 어깨와 척추에 하중이 더해져 통증 뿐만 아니라 상체가 앞으로
아토피피부염환자의 절반은 비알레르기성 질환이나 건강에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인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는 25일 열린 대한피부연구학회 심포지엄(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성인 아토피피부염환자를 대상으로 동반질환 여부와 유형을 분석해 발표했다.연구팀은 최근 일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의 사용 위험인자가 보고되면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전신적 동반질환을 고려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기존에도 아토피피부염환자에서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알레르기천식
LDLC-C(콜레스테롤) 수치보다 강력한 심혈관사고 예측인자는 염증지표(CRP)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죽상동맥경화환자와 고위험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3건의 임상시험을 통합 분석한 결과를 란셋에 발표했다.염증과 지질수치는 모두 동맥경화사고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같지만 현재 의료에서는 고위험 환자 대부분이 고용량 스타틴을 포함한 가이드라인에 기초한 치료를 받고 있는 만큼 잔존 심혈관위험으로서 염증과 지질치의 비중은 달라질 수 있다.콜레스테롤은 낮을수록 좋다는 개념이 일반적이라서 보조적 지질저하요법 추가시
코엔자임Q10과 스쿠알렌, 키토산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가지의 섭취 주의사항이 개정, 발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9개 기능성 원료에 대해 인정 당시 자료, 인정 이후 안전성‧기능성 문헌 등 관련 정보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코엔자임Q10은 섭취량과 기능성은 현행을 유지하지만 수유부는 섭취를 피하고 항응고제 복용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삽입했다. 스쿠알렌도 어린이 임신부, 수유부는 섭취를 삼가라는 내용이 들어갔다.또한 공액리놀렌산, N-아세틸글루코사민, 이눌린/치커리추출물, 키토산/키토올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3년이다.이번 심사에서 국립암센터는 △가족참여 프로그램 △직원 생일 지원 △산모 수유시설 △근로자 상담제도 △가족휴양시설 제공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등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가족친화기업 인증(주관 여성가족부)은 임신·출산·자녀 양육 지원 및 유연 근무 등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는 우수 기업·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2008년 처음 도입됐다.
발톱무좀 치료에 소홀해지는 계절은 겨울철이다. 다른 계절에 비해 양말을 신는 경우가 많고 양말도 두껍고 보온성 높은 신발로 땀 배출이 어렵기 때문이다. 때문에 문명병으로 표현된다.무좀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밖에 없는데도 통증는 없어 방치하는 경우도 맣아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무좀 발생의 원인은 곰팡이 균 가운데 피부사상균균이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도 전염될 수 있다. 발톱무좀은 발톱 표면에 노란 반점 및 줄무늬가 생기거나 울퉁불퉁해지고 끝이 부서지는 증상을 동반한다. 심하면 악취도 나고 하얀 가루가 떨어지기도
당뇨병은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무섭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 하나인 당뇨망막병증은 미세혈관을 파괴해 실명을 초래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특히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망막병증의 최종 단계로 실명이 불가피하다.당뇨망막병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활성산소다.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만큼 모든 질병 원인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혈당 수치에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활성산소 억제가 당뇨망막병증 관리에 필수이며,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등 혈관신생 자극을 억제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혈관신생 억제약물도 있지만 음식으로 조절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