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3월 15일 손해보험협회와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를 비롯한 의료계는 최근 손해보험협회가 병·의원이 교통사고 환자에게 일반환자보다 8.5배나 높은 진료비를 부담시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언론에 유포함으로써 악의적으로 의료기관을 매도한 것에 대해 27일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의료계 단체는 손해보험협회의 11월 6일자 일방적 비방보도자료와 관련 의료계의 명예를 훼손시킨 책임을 인정하고 즉각 공개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의협, 치협, 한의협 및 병협, 치과병협, 한방병협 등 6개 의료계 단체는 공동명의의 성명을 통해 대한손해보험협회는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의료계의 신뢰를 의도적으로 실추시켜 물의를 빚은 관련 책임자의 문책을 요구했다. 아울러 손보협에 대해 문제의 허위 보도자료를 기사화한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문을 게
의료계는 손해보험협회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보도한 '자보환자는 병원의 봉', '자보환자 병·의원 바가지' 제하의 기사에 대해 악의적으로 의료계를 매도하여 명예를 실추시키고 환자들에게 불신을 심어주려는 의도적인 작태라며 강력 대응키로 했다. 이와 관련, 의협, 병협, 치협, 한의협 등 의료관련 단체는 7일 오후 보험실무 책임자 긴급 간담회를 갖고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키로 했다. 의료계는 자보환자 진료비는 95년 이후 두 차례의 종별가산율 인하조치에 이어 지난 10월 8일자로 종별가산율이 의료기관 종별로 종합전문요양기관 21% P, 종합병원 13% P 낮아졌으며 병원과 의원도 각각 2% P 인하 조정되어 진료수입 감소로 경영손실은 물론 교통사고 환자 적정진료마저 위협받게 되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손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