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독감환자수가 전년 대비 무려 9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19일 발표한 최근 5년(2018~2022년)간 독감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22년 독감 진료환자는 2021년 보다 86만 4,016명 증가한 87만 3,590명이다.남성은 48만 6천여명, 여성은 38만 6,983명으로 각각 112배와 74배 증가했다. 연령 대 별로는 10대가 약 40%로 가장 많았고, 이어 9세 이하 26%, 20대가 13% 순으로 20대 이하가 약 80%를 차지했다.독감환자의 급증은 코로나19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
동절기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환자가 최근 5주간 2배 증가했다. 10명 중 약 4명은 영유아로 나타났다.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2주차(10월 15~21일)에 29명이던 노로바이러스환자는 점차 늘어나 46주(11월 12~17일)에는 57명 발생했다.연령 별로는 0~6세가 38.6%로 가장 많고 이어 65세 이상(20.3%), 7~18세(15.9%), 19~49세 및 50~64세(12.6%) 순이었다.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할 수 있다. 면역 유지 기간도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감염관리의 필수 요소인 손 위생에 대해 남녀 의사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내과 이은정 교수팀은 '의사의 손 위생 심리 사회적 결정 요인에 대한 성별 차이'라는 연구결과를 감염관리 분야 국제학술지(Infection control & Hospital Epidemiol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손 위생 준수율이 높다는 기존 연구 결과에 근거해 손 위생에 대한 지식과 태도, 동기를 조사해 성별 차이의 원인을 알아보았다.연구 대상자는 순천향대 부속 4개 병원 의사 중 설문조사에 응답한 201명(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천 6백만명이 넘었다. 국민 10명 중 3명 이상이 확진자인 셈이다. 동시에 후유증, 이른바 롱코비드중후군 호소도 증가하고 있다.완치된지 한참 지났는데도 여전히 숨쉬기가 어렵고 기침이 난다는 경우가 많다. 어떤 환자는 두통이 심한 등 개인 마다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다양한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호흡곤란, 숨이 차거나, 가래, 후각과 미각 이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이 밖에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이나 두통, 어지럼증을 비롯하여 심한 흉통이나 기억력 및 집중력 저하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의 비만과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진단율은 높아진 반면 치료율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이 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2만 2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흡연과 음주, 걷기, 코로나19 영향 등 163개 문항으로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실시됐다.이에 따르면 자가보고 비만율은 지속 증가하고 감량 시도는 줄어들었다.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높아지고, 혈압과 혈당수치 인지율도 소폭 상승했다.하지만 고혈압 치료율은 약간 높아졌지만 당뇨병 진단자의 치료율은 감소했다. 심뇌혈관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가 공동 제정한 제 7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로 김임신경정신과의원 김임 원장이 선정됐다.김 원장은 반 세기가 넘는 동안 국내외를 넘나들며 의료 취약 지역의 감염예방사업 및 의료봉사, 정신건강 치유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1964년 의료봉사 동아리에서 무의촌 의료봉사를 시작한 김 원장은 기생충 박멸 사업과 화장실 개량, 손씻기 운동 등 감염 예방 및 위생 관리를 위한 활동을 시작해 의대 본과 고학년부터 국내 농어촌 및 오지, 낙도를 찾아 의료 혜택을 전했다.아울러 의료 기반이 부족한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은 일상화가 됐다. 아울러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과 잦은 손씻기로 인한 손습진도 늘어났다. 마스크에 의한 피부 부작용 예방과 손 건강을 위한 해답을 51개 상황 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했다. ▲187쪽, 1만원, 청림Life
지난달 26일부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임산부를 비롯해 만성 및 기저질환자에 대한 접종 안전성 등 백신 접종 관련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지고 있다.건선 역시 예외일 수 없다. 면역 체계 이상이 원인으로 알려진 만성피부질환인 만큼 한번 발병하면 사실상 완치가 어려워 당뇨병, 고혈압과 같이 평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특히 중증 건선 환자들은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거나, 생물학적제제를 투여하는 등 지속적인 치료를 받게 된다. 이 때문에 건선도 백신 접종 시 주의를 요하는 기저질환인지, 접종 시
지난해 국민건강보험의 지출이 당초 계획보다 2조 5천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누적 적립금이 17조 4천억여원으로 전년에 비해 3,531억원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전년도 지출액 2조 8천여억원이었다.건보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강화되면서 호흡기‧감염성 질환이 줄어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질환 별로 환자 감소율은 감기 47.0%, 인플루엔자 97%, 폐렴 634% 등이었다. 세균성 감염질환은 31%, 중이염 46%, 결막염은 18% 줄어들었다.반면 암이나 뇌혈관질환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은 0.1%로 나타났다. WHO의 혈청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398개 지역 항체보유율은 10% 미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5,284명에 대해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항체 양성자는 5명(기존 확진자 3명, 미진단자 2명)이었다고 밝혔다.또한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군입영자 9,954명 대상 항체조사에서는 31명(0.3%)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확진자 13명과 미진단자 18명이 포함됐다.대구·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의료형태에 변화가 나타나난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8일 발표한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국민의 의료이용행태 변화와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마스크착용 실천으로 감기, 인플루엔자, 폐렴 등 호흡기감염 환자 수 전년(1,670만명)보다 52% 줄었다. 특히 감기 환자가 약 절반으로 줄었다.올바른 손씻기 덕분에 세균성 장감염질환 등 식중독환자도 31%, 중이염 및 결막염 환자 수도 각각 49%, 18% 감소했다. 연령 별로는 0~6세 영유아에서 전년 대비 53%, 7~18세 아동·청소년층에서
교회 성경연구회 등 소모임과 행사와 관련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8일 이후 교회 소모임 행사를 통한 누적확진자가 74명이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해 현재까지 총 9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안양 일심비전교회 관련 5명, 군포 은혜신일교회 2명, 새언약교회 1명, 창대한교회 1명 등이다. 이전 전파 경로는 12개 교회 25명이 참석한 5월 25~27일 제주도 모임으로 추정되며 목회자 교회별 접촉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여러 불청객을 찾아오는데, 그중 하나가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크고 건조하면 증상이 악화된다.비염 증상이 없어도 집먼지진드기와 꽃가루, 곰팡이 등으로 호흡기가 약해졌다면 코 점막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 알레르기비염이 나타나기도 한다.알레르기성 비염은 만성질환이며 코막힘과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후각능력의 저하와 두통,어지럼증 등이 함께 보일 가능성도 있다.코숨한의원 이우정 원장[사진]은 알레르기비염의 특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급
대웅제약이 발달장애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의 감염예방을 위한 도서를 만든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 19에 대한 발달장애인들의 이해를 돕는 쉬운 글 도서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코로나19 쉬운 글 도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부터 감염 경로, 잠복기, 주요 증상 등을 담아 상대적으로 정보 습득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도 적절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 예방 방법인 손씻기, 마스크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쉬운 설명과
순천향대서울병원이 지난 10월 한달간 SNS(사회적관계망)로 손위생 캠페인의 중요성을 알렸다.캠페인 주제인 'We love hand rub(손위생을 사랑하는 우리)'에 맞는 사진이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도록 했다.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경품을 내걸었고 총 19개 부서에서 29개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좋아요' 개수와 내부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 결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손위생은 생활입니다'를 게시한 중앙공급실이 최우수상을 받았다.박세윤 감염관리실장은 "의
질병관리본부가 11월 15일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지난 11월 3일부터 9일까지 독감 의사환자수가 외래환자 당 1천명 당 7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한데 따른 것으로 발령 시기는 지난해와 같은 시기다.독감의사환자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를 말한다.질본은 독감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독감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현재 예방접종률은 6개월~12세 어린이 65.7%, 임신부, 26.4%, 만 65세 이상 80.1%이다.특히 9세 이하 영유아, 임신부, 65세
신생아호흡기융합바이러스(RSV)가 최근 4주간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국 200개 의료기관 표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영유아 보육시설의 RSV 감염증 예방과 관리 강화를 11일 당부했다.질본 조사에 따르면 41주에 125건에서 매우 늘어나 44주째에는 278건으로 나타났다. 신고 사례 연령대는 1~6세가 61%, 1세 미만이 34%로 전체 신고건수의 약 95%가 6세 이하였다.RSV감염증은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이 15일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아 1층 로비에서 손 위생 캠페인을 펼쳤다.
의료종사자의 손 위생은 입원환자의 의료관련 감염 예방에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그 대상을 환자까지 넓혀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건의대 로나 모디 박사는 수백명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다제내성균의 감염 경로를 검토한 전향적 코호트연구결과를 미국감염질환학회가 발생하는 '임상감염질환'에 발표했다.박사는 "환자들은 빠른 회복을 위해 병실 안팎을 걸어다니라고 권유받고, 검사나 처치받으러 이동하면서 병실 안팎의 여러 물건과 접촉한다"면서 "병원체의 전파와 의료관련 감염을 줄이려면 환자의 손씻기 규칙이 필요하다"
내가 원하지 않는데 어떤 생각이 불쑥 떠올라서 불편한 느낌이 들거나 불안함이 유발되는 것을 강박사고라고 하고, 그 강박사고를 없애기 위해서 일정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을 강박행동이라고 한다.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합쳐서 강박증이라고 했을 때, 예전에는 강박증을 그저 본인의 습관 문제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습관을 반복적으로 하지 못하도록 혼을 내거나 체벌을 가하는 경우도 있었다.그러나 강박증은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뇌신경계의 기능 저하과 관련이 있다. 뇌신경계의 기능이 저하가 되어있기 때문에 반복적인 생각을 한다거나 반복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