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는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평소 보다 2배 많다고 한다. 귀성과 귀경 길 교통사고가 늘어나는데다 요리 중 화상, 음식으로 인한 장염 등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김건 교수[사진]으로부터 설 연휴에 자주 발생하는 응급 질환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화상 입었을 때는 소주 붓기?화상은 대량의 음식을 요리하는 명절에 가장 많은 환자가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뜨거운 기름이나 물, 전기장판 등에 의해 발생한다. 예전에는 화상 자리에 소주를 부어 열을 내리고 소독을 하는 민간요법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
일상생활 중 손가락이나 발가락, 발목 등이 아프고, 특히 아침에 뻣뻣해진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 자가면역질환으로 초기에는 피로감, 식욕부진, 쇠약감 등이 먼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 움직이기 힘들다가 1시간 지나서야 풀리는 조조 강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후 염증이 침범된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고 종창이 발생된다.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손과 손가락 중간 마디 및 손가락이 시작되는 관절 부위다.통증있는 마디 부위를 만질 경우 열감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
뼈의 구조와 질을 개선시킨다고 알려진 테스토스테론보충요법(TRT)이 골절 예방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은 TRT의 골절 예방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 TRAVERSE의 서브스터디(Fracture Trial)에서 TRT가 성선기능저하증 중고령남성의 골절발생률을 낮추지 못했다고 NEJM에 발표했다.Fracture Trial은 TRAVERSE 시작 당시 골절 발생률에 미치는 TRT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사전 계획된 시험이다.심혈관질환 경험이 있거나 고위험 성선기능저하증(증상이 있거나 공복 테스토스테론농도
인터넷 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숏폼 등 현재는 영상 콘텐츠의 홍수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가세하면서 컨텐츠는 더욱 늘어났다. 자연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에 집중하는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2023년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PC 이용 시간은 약 5시간이다. 하루 평균 7시간의 수면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의 3분의 1은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하고 있는 셈이다.스마트기기의 등장으로 우리의 삶은 스마트해졌지만 목에 가해지는 부담도 늘어났다. 전문가에 따르면 신
보조 의료기기 전문 다복메디칼(대표 박두원)이 온라인몰 '다복몰'을 8일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특별할인해 구입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모션도 준비된다.다복몰은 병의원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손가락부터 손목, 발목에 흉부와 요추까지 대부분의 관절 부상에 빠르고 간단하게 착용 가능하도록 10년간의 노하우가 집결된 전문의료용품을 판매한다. 다복메디칼은 지난 2013년 설립된 메디컬 전문 기업으로 관절 부상 환자를 위한 의료기기와 재활장비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이번 론칭에 앞서 기존 보조 의료기기 대비 뛰어난 기능을 갖춘 생체적합형 P
중장년층은 신체가 아프고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무릎이나 어깨, 손가락 등 자주 움직이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염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 정밀 검사 후 증상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속 연골 조직이 닳아서 완충 기능을 못하게 되면서 발생하며 통증과 염증을 동반한다. 관절 사용량에 따라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연령대가 높을수록 유병률도 상승한다.최근에는 젊은 연령대도 예외는 아니다. 직업 상 몸을 많이 쓰거나 전자기기 장기 사용으로 손가락 등의 관절이 빨리 퇴행되는
과거에는 걸레짜기나 청소 등 손목 사용량이 많은 주부에서 가장 많았던 손목터널증후군. 지금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키보드를 사용하는 현대인의 만성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손목터널증후군은 한 번 발생하면 재발이 잦고 완치까지 오래 걸리는 만큼 예방이 상책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손목터널증후군은 정중신경의 퇴행으로 발생한다. 손목 앞쪽 인대와 뼈로 이루어진 수근관 속에 있는 이 신경은 손가락까지 이어진다.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수근관 주변 인대가 영향을 받고 내부가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손목터널
목이 따끔따끔하고 무언가 걸린듯한 이물감과 함께 심한 구취는 편도 결석의 대표적 증상이다. 큰 병은 아니지만 감기에 걸린 이후나 잦은 야근으로 인한 스트레스, 추운 겨울철 목관리에 소홀하면 편도결석과 편도염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편도결석 발생률은 편도의 크기와 모양, 그리고 편도 표면의 작은 구멍인 편도와 발달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편도가 크거나 편도와가 많이 발달되면 편도의 분비물과 음식물, 세균이 쉽게 결합하기 때문에 편도 결석이 쉽게 발생한다.편도가 있는 한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구취와 이물감 탓에 대인관
아침 기상시 손발, 특히 손가락 마디에 뻣뻣한 느낌이 지속되고 관절이 붓거나 아프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과 손목, 발과 발목 등을 비롯한 여러 관절에서 염증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이라 노화 등으로 연골이 닳아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과는 다르다. 류마티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비정상적인 세포와 싸워야 할 신체 면역체계가 자기 자신의 관절내 활막을 공격해 발생한다. 관절 외에 다른 장기에도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남성보다 여성에 더 많이 발생하고, 30~50대에 많다고 보고되고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은 어릴 때 형성된 습관이나 버릇 등이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는 식습관, 올바른 자세 등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중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이자 오복 중 하나인 치아의 건강에도 해당된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왕성하게 성장하는 만큼 치아와 턱의 모양도 바뀔 수 있다. 유전적인 요인 외 턱을 괴거나 손가락을 빠는 등 잘못된 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잘못된 자세 등으로 틀어진 골격과 치아를 치료않고 방치하면 심한 주걱턱, 무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혹은 여러 부정교합의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손목 통증은 한번쯤은 겪을 수 있는 일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지속적이고 무리한 손목 사용은 손목건초염을 유발할 수 있다.손목건초염은 손목과 엄지손가락을 연결해주는 인대를 감싸고 있는 막, 건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손목이나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주로 출산 직후나 컴퓨터와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사무직, 그리고 가사 노동이 많은 주부에서 발생한다. 대표적 증상은 손목의 부기와 통증, 심하면 열감이 느껴지고 시큰거린다. 통증은 움직일 때 더심하고 엄지손가락을 굽히기 어
최다 발생 팔꿈치 질환 중 하나가 엘보다. 팔꿈치 관절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외측 상과염과 내측 상과염이 있으며, 각각 테니스엘보와 골프 엘보라고 부른다.테니스 엘보와 골프 엘보는 모두 팔꿈치 안팎의 돌출된 뼈에 발생하는 인대 염증 또는 파열로 인해 발생한다.엘보가 발생하면 손목을 위로 젖힐 때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젓가락질을 하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다. 테니스 엘보라는 병명은 테니스 백스트로크 동작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졌다. 엄지손가락쪽 팔꿈치에 생길 수 있으며, 바깥쪽 팔꿈치를 누르
스마트폰과 PC 등은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이지만 장시간 사용시 질환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손은 하루종일 잠시도 쉬지 않고 바쁘게 움직이는 신체 부위 중 하나로, 질환이 발생할 위험 수준이 높다고 알려진 부위로도 알려져 있다.일상생활 중 손가락 마디에 통증이 생기거나 '딸깍'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바른신경외과 이종혁 원장[사진]에 따르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을 펼 때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과 비슷한 저항감이 느껴진다고 해서 이같은 병명이 붙여졌다.손
근골격계질환인 목 디스크는 경추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주는 디스크(추간판)가 탈출되면서 발생한다. 평소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야외활동, 운동 등으로 목뼈 사이 디스크가 심한 압력을 받으면 제자리에서 튀어나와 척수나 신경근 등을 압박하면서 통증이 발생한다.특히 봄철에는 겨우내 굳어 있던 신체를 적응시간 없이 무리하게 움직이는 경우 많아 디스크 환자가 급증한다. 만약 뒷목, 어깨 상부 등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밀려나온 디스크가 압박하는 경추 신경 부위에 따라 팔의 통증이나 손가락 저
현대인들은 하루 평균 스마트폰을 3시간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손가락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가락 과다 사용시 방아쇠수지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손가락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란 손가락 내부에 손가락을 굽히는 데 사용되는 굴곡건 조직에 염증이 생겨 손가락을 굽히거나 펼 때마다 방아쇠를 당기듯이 저항감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힘줄에 염증이 발생하면 손가락을 펴거나 구부리려고 할 때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러다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손가락이 튕기듯 펴진다고
명절 한달 후에는 테니스·골프 엘보라는 팔꿈치 통증 환자가 늘어난다고 한다. 명절 음식 준비와 가사 노동으로 발생하는 명절증후군 때문이다.초기에는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다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심각성을 느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운동선수에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발생 원인이 과다사용인 만큼 팔꿈치 사용을 자주 하는 주부, 요리사 등에서도 많이 발견된다. 테니스·골프 엘보의 통증은 팔꿈치 관절의 바깥쪽과 안쪽에서 발생하는데 손목 관절 및 손가락 펴는 힘이 약화되는 증상도 나타난다. 더편한정형외과 장준희 원장[사진]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만해도 임플란트는 연간 시술 횟수가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생소했지만 지금은 가장 보편적인 치과치료로 자리잡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용이나 통증 때문에 임플란트 및 틀니 치료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임플란트와 틀니는 모두 치아를 대체하지만 임플란트는 인공치아를 심고 틀니는 입 속에 착용한다.잇몸과 치아의 상태에 따라서 진료를 받은 다음 적절한 방법을 선택한다. 그래서 정부는 만 65세 이상에 임플란트 및 틀니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본인부담금을 줄여주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본인이 치료비의 30%만 부담
우리나라 2대 명절 중 하나인 설이 코앞이다. 명절은 반갑지만 음식 준비하는 주부에게는 연중 가장 힘든 날이다.명절이 끝나면 손목 통증을 비롯해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주부 환자가 늘어나는 것도 이를 방증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손목 부담도 늘어났다. 심하면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 증후군)이 올 수 있다. 사람의 손목과 손바닥 중간쯤 정중신경이 지나는데 이때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도 지나간다. 신경과 힘줄이 하나의 큰 다발이 되고 횡수근 인대가 이를 붙잔는다. 횡수근인대는 손가락에 힘을 전달할 때 힘줄을 안정적
특정 손가락 길이가 유독 짧고 굵은 사람들이 있다. 땅딸막하고 굵은데다 세로보다 가로길이가 긴 손톱을 가진 엄지손가락 때문이다. 이런 경우를 우렁손톱이나 개구리손톱이라는 별칭을 가진 단지증이라고 한다. 손가락을 구성하는 뼈 갯수는 정상이지만 일부 뼈가 짧은 질환으로 유전될 확률이 높다. 선천적 기형이나 감염, 외상 등으로 성장판이 손상돼도 발생할 수 있다.단지증 유형은 길이에 관여하는 중수골, 중위지골, 근위지골, 원위지골이 짧은 경우로 나뉘며 매우 다양하다. 주로 엄지손가락, 네 번째, 다섯 번째 손가락에서 많이 발생하며, 남성보
치핵이란 직장과 항문의 정맥 혈관, 주변 점막 조직 등이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아 늘어나고 튀어나온 상태를 가리킨다. 대부분 치질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명칭은 치핵이다.직장과 항문 주변에는 수많은 혈관과 조직들이 존재하는데 배변 시 지나치게 힘을 주거나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으면 튀어나오게 된다.치핵은 부풀어 오른 조직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내치핵과 외부 조직이 부풀어 올라 마치 콩알처럼 보이는 외치핵으로 나뉜다. 초기에는 직접 만지거나 육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본인도 모를 정도로 증상이 미미한 경우가 많다.둔산송도외과(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