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치료제의 대명사인 스타틴의 또다른 효과가 확인됐다.미국 콜로라도대학 프랭크 스콧 박사는 2건의 글로벌 코호트연구를 분석해 스타틴이 복강내 수술 후 유착 관련 합병증 및 소장폐색을 줄여준다고 국제학술지 JAMA 네트워크오픈에 발표했다. 지금까지 복강내 수술 환자의 90% 이상은 유착이 발생하며, 이 가운데 최대 5%는 소장폐색과 불임증 등 관련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수술 후 유착 발생에는 이물질 노출, 수술 부위 및 조직저산호증이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는 염증성 및 섬유화 촉진 사이토카인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제왕절개로 출산한 여성은 소장이 막힐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연구팀은 영국 데이터를 이용해 첫째 자녀를 출산한 여성을 대상으로 분만법과 소장폐색의 관련성을 분석해 산부인과학 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8만 1천여명. 8년간(중앙치) 추적관찰하는 동안 소장 폐색례는 575명이었다.분석 결과, 제왕절개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소장폐색 위험이 2.5배 높았다. 제왕절개 횟수와 소장폐색 위험은 비례했으며(1회 당 증가 오즈비 1.61), 반복성 소장폐색은 제왕절개군에서 많이 나타났다.
‘Minimally Invasive’vs‘Standard Surgery’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5월 12∼13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는 서울의대 문신용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한 특강을 비롯해 연수강좌, 임상항암요법 심포지엄, 포스터 등이 발표됐다. 이번호에는 학회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복강경수술과 표준수술에 대해 패널토의를 통해 발표된 내용을 게재한다.Panel Discussion 1Minimally Invasive vs Conventional Surgery for Colon Cancer: A View of a Laparoscopic Surgeon2002년 Lacy 등이 무작위비교를 통한 장기 생존결과를 최초로 발표하면서 복강경수술(이하 복강경술)이 개
【시카고】 환자가 복통을 호소할 때 충수염(맹장염)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인지를 밝혀내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노스웨스턴대학 페인버그의학부와 노스웨스턴메모리얼병원이 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 (2004;183:889-892)에 보고 한 결과에 의하면 CT촬영이 판단에 매우 유용하다고 보고했다.밝혀내지 못한 충수염은 단 1건 대표연구자인 이 대학 방사선과 Paul Nikolaids박사는 CT촬영에서 환자의 충수염을 발견할 수 없다면 좀더 정밀검사를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복통환자의 CT촬영 분석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충수를 확인했다면 근본적인 병변은 충수가 아닌 다른 부위로 생각해야 한다. 박사는 “이러한 사례의 복통환자를 진료할 때에는 환자가 충수염일 가능성이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