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이 4월 1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과 장기입원 소아청소년 환자의 박물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인수위원장은 연준흠 대한마취통증의학회장이 맡았다. 연 위원장은 제36대, 제37대, 제38대, 제40대 의협 보험이사를 지냈으며, 현 41대 집행부 보험이사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인수위 간사는 박종현 전 의협 총무이사가 담당한다. 박 간사는 제40대 집행부 총무이사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를 지냈다. 인수위 대변인은 성혜영(연세생명나무내과의원 원장) 성남시의사회 보험이사가 맡는다. 이밖에 인수위원으로는 이재희 법무법인 명재 대
임현택 후보가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에 당선됐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25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2차 전자투표에서 임현택 후보가 투표인원 5만여명 중 득표율 65.43%(2만 1,646명)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차 투표에서는 임현택 후보가 1만 2,031표, 주수호 후보가 9천 846표를 얻었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어 재투표했다. 임 후보 당선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대정부 투쟁을 열망하는 회원의 의사가 반영됐다고 평가한다. 5명의 후보가 나선 1차 투표에 이어 2명의 후보로 압축된 2차 투표에서도 후보의 강성도에 표를
아토피 피부염 어린이환자는 피부 장벽 기능이 낮아지고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피부 감염증 발생 위험이 높다.특히 많이 사용되는 전신 스테로이드제는 면역 기능을 떨어트려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하지만 요즘에 출시되는 아토피 치료제는 이러한 위험이 크게 줄어들었다. 실제로 항인터루킨(IL)-4/13 수용체 항체 약물안 두필루맙의 3상 임상시험인 LIBERTY AD PRESCHOOL의 분석에서 확인됐다.생물학적 제제인 듀필루맙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진균 감염에 대한 면역 방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할
정부가 20일 전국 의대정원을 발표했다. 이로써 2025년 의대입시 정원은 기존보다 2천명 늘어난 5,058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제 의대정원 확대 문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셈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대한의학회와 26개 전문과목학회는 정부를 향해 그간의 모든 조치를 철회하고 대화와 협상으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의료현장의 파탄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의학회는 "의대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은 정부의 독단적 결정이며 이로 인해 홙자에게는 고통을 의대 임상교육은 파탄을,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공공의료 모두 마비될 것"
사춘기 자녀의 치아교정시 부모의 고민 중 하나는 자녀의 외모다. 외부로 드러나는 교정 장치로 인해 놀림받지 않을까라는 걱정이다. 실제로 외모를 해친다는 이유로 교정치료를 꺼리는 소아청소년이 적지 않다. 이럴 때 추천할 수 있는 교정장치는 인비절라인 퍼스트 장치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연세바로치과교정과치과의원(구리) 이원제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인비절라인 퍼스트 장치는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존재하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1차 교정용 투명교정장치다. 이 원장은 "입속에 철사를 부착하는 일반 교정장치와 달리 투명한
대퇴골 위쪽 성장판 부위에서 대퇴골두와 그 아래의 뼈가 특별한 외상 없이 분리되는 대퇴골두 골반 분리증.내분비질환자에서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내분비질환 별 위험도, 그리고 부족한 호르몬 수에 따른 위험도는 규명되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서울대어린이병원 신창호 교수·이윤정 교수 공동 연구팀(황성현 전문의)이 소아청소년 내분비질환자의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발생률을 정형외과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2~2019)에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정대철 교수가 제8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행사(63컨벤션센터)에서 국내 희귀질환에 대한 의료체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 소아청소년과 강윤구 교수가 2월 28일 열린 제8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강 교수는 국내 최초의 당원병클리닉 운영과 더불어 당원병 환우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치료로 환우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아토피 피부염과 신경발달장애를 동시에 앓고 있는 어린이는 인지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매릴랜드의대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과 인지기능장애(학습장애 · 기억장애)의 관련성이 신경발달질환 동반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Der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미국국민건강조사(NHS) 데이터에서 선별한 지적장애 및 자폐증이 없는 17세 이하 어린이 약 7천만명.아토피 피부염과 학습·기억장애의 관련성, 그리고 여기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및 발달지연의 영향이 연관돼 있
전공의 이탈과 의대생 휴학 등 대한민국의료가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가 8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의협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박명하 현 서울시의사회장, 기호 2번 주수호 前 의협회장, 기호 3번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기호 4번 박인숙 前 국회의원, 기호 5번 박운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경남대표 등 총 5명이 나섰다.이들은 나름의 능력과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며 의협회장의 적자(適者)임을 강조했다. 현재 의정 간 갈등의 원인인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박명하
사직하지 않고 병원에 남아있는 전공의에 대한 배신자 낙인찍기와 협박성 댓글로 위협한다는 제보가 나오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복귀를 희망하거나 현장에 남아 있는 전공의들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내에 전공의보호신고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신고센터는 전공의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신원을 철저히 보장하고 핫라인 형태로 운영된다. 불가피하게 집단행동에 가담했던 전공의에 대해서도 수련병원 변경 등 복귀시 전공의에
고덕프라임치과의원(평택, 대표원장 고근영, 사진)이 지난 2월 개원했다.통합 치의학 전문의인 고근영 대표원장은 다양한 치과 질환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덕분에 소아청소년 치료부터 다양한 충치 치료, 노인들을 위한 틀니 및 임플란트까지 한 곳에서 진료할 수 있다. 기존에 개원 치과에서는 받기 어려웠던 턱관절 치료, 사랑니 발치도 가능하다.특히 주중에 시간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야간진료를 진행한다. 내원객은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근영 원장은 "과거에는 특정 연령층만 찾는 치료가 많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영림 교수가 2월 28일 열린 제8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행사에서 희귀질환 환자의 연구 및 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20세 미만에서 발생한 2형 당뇨는 성인과 유전적 특성이 다른 것으로 확인돼 정확한 당뇨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유전학적 접근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 교수와 보스턴어린이병원 제이슨 플라닉 교수 및 하버드, MIT 등 공동연구팀은 소아청소년 2형 당뇨병 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네이처 대사(Nature Metabolism)에 발표했다.소아청소년 2형 당뇨병은 성인보다 유전적 영향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당뇨의 원인 유전자변이로는 다빈도변이(흔하지만 유전적 영향력 약함), 희소변이(매우
특정 행동이나 소리를 반복하는 틱장애 발생률이 10년새 2배 이상 증가했다.특히 최근 5년새 환자수가 급증했으며, 최근 17년간(2003~2020년) 틱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 23만 5,849명 가운데 약 절반은 성인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순범 교수(김수진 임상강사)와 의생명연구원 김미숙 연구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의료데이터베이스(2003~2020년)의 틱장애 연령 별 발생률과 임상역학 특성을 분석해 정신학 분야 국제학술지(Psychiatry Research)에 발표했다.눈 깜빡임, 코 찡긋
"환자는 두려움 때문에 병원에 가고 의사는 두려움 때문에 약울 처방한다."휴먼닥터로 알려진 서울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가 과잉된 병원쇼핑의 세태와 발병(發病)하는 사회의 실상을 제시했다.저자는 의사-환자-가족은 없던 병까지 만들어내는 트라이앵글 구조이며 이 과정에서 의학 지식만으로 환자를 보는 의사, 매우 걱정이 많은 환자, 그리고 자신의 두려움을 피하려고 환자를 컨트롤하는 가족사이에 다양한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저자는 또 좋은 의사 감별법과 함께 약보다는 사람 중심의 병원 즉 휴머니즘의 중요성도 제시했다
전세계적으로 소아청소년의 비만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10년째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아청소년 비만 기준은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 체중이 신장 별 표준체중 보다 20% 이상이거나 같은 나이내에서 체질량지수(BMI)가 상위 5%인 경우다.대한비만학회가 6일 국민건강보험서비스과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빅데이터를 분석한2023 비만팩트시트(Obesity Fact Sheet)를 6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소아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19.3%로 5명 중 1명이 비만이다.남아 비만 유병률은 25.9%로 10년 새 2.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주)두산 지정기탁사업)으로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7박 8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 및 중앙대 의과대․간호대․약학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18명의 베트남 의료봉사단은 베트남 빈 슨(Binh son) 지역과 짜 봉(Tra Bong) 지역 보건소에서 현지 주민 1,5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진료를 하며 의약품을 전달했다.빈 슨 병원에는 3천만
현재 우리나라는 의사가 최고의 직업으로 선택되고 있다. 또한 원하는 의대를 가더라도 인기 진료과를 선택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업무가 힘든데다 그 만큼의 보상이 뒤따르지 않은 필수진료과목을 기피하기 때문. 게다가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벨을 중요시하는 젊은 층의 욕구가 맞물리면서 인기 과목과 비인기 과목은 극심한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그렇다면 의사들이 선호하는 배우자감은 어떨까. 최근 일본 메디칼트리뷴이 자국 의사 9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다시 배우자를 선택할 경우 10명 중 약 4명은 의료인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