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이 어린이날을 앞둔 3일 소아심장클리닉을 오픈했다. 이로써 MJ심장재활센터와 함께 심장치료 라인업을 완성하는 등 소아부터 성인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심장질환 통합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소아심장클리닉은 신생아의 심 잡음과 선천성 심장병, 영아의 고열이 지속되는 가와사키병을 특화시켰다. 소아 실신과 고혈압, 부정맥 진료는 물론 신생아의 동맥관 개존증 시술과 심방중격 결손증 수술도 시행한다. 어린 시절 심장수술을 받았거나 심방중격 결손증이 있는 성인도 진료한다.전 대한소아심장학회 이사장과 현제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 회장 및 대한영
고어사의 소아용인공혈관과 인조포를 추가로 공급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환우회 및 대한흉부외과학회 등이 소아심장수술에 필요하다고 요청한 소아용 인공혈관 4개 모델, 인조포 3개 모델을 공급하기로 고어사와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국내에 공급되는 고어사의 인공혈관모델은 가존 7개에서 11개로, 인조포는 기존 1개에서 4개로 늘어났다. 봉합사는 기존대로 8개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
미국 고어사가 소아용인공혈관을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오전에 고어사와 긴급화상회의를 열고 고어 사(社)가 소아심장수술에 필요한 소아용 인공혈관, 봉합사, 인조포를 조속한 시일 내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국내 공급될 제품은 인공혈관 7개 모델, 봉합사 8개 모델, 인조포 1개 모델 등이다.식약처는 또 긴급 공급하기로 결정된 20개의 폰탄수술용 인공혈관은 이달 18일에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급이 어려운 미국 고어사(社)의 인공혈관의 국내 공급을 위해 합동 대응에 나섰다.고어사의 인공혈관은 지난 2017년 우리나라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후 소아심장수술에 사용되는 인공혈관 공급의 차질로 환우회와 학회 등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지난달 8일에는 정부가 소아심장수술에 필요한 인공혈관과 봉합사의 공급 재개를 고어사에 요청했다.하지만 이달 8일 고어 사는 국내 대체품이 없는 봉합사는 공급가능하지만 인공혈관은 국내에 타사의 대체품이 있는 만큼 공급 불가를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환자단체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병민)이 지난달 17일부터 8일간 세계소아심장 네트워크와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헤브론 병원에서 소아심장수술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3가지 동시수술을 혼용한 하이브리드기법 심장수술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 윤태진(소아심장외과), 김영휘(소아심장과) 교수는 20일 삼첨판폐쇄와 대혈관 전위의 동반 기형을 앓고 있던 생후 2주된 복잡심기형 아기에게 하이브리드기법 심장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고위험 복잡심기형환자들은 그동안 기존 수술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웠고, 수술생존율도 낮았다. 실제 이번에 수술한 소아도 기존 수술방법인 노우드타입 수술을 할 경우 수술생존율이 10%이하였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수술법은 복잡심기형 소아심장환자 중 미숙아, 저체중, 다장기부전 등의 요인으로 수술고위험 환자들에게 적용이 가능하고 성공률도 높다. 이번에 수술받은 소아는 3번의 수술 후 5주가 지난 현재 매우 양호한 회복상태를 보여 지난 6일 최종 퇴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