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크게 1형과 2형으로 나뉘는다. 1형은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이에 비해 2형은 인슐린은 정상 분비되지만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이다.주로 소아에서 발생한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차별받는 낙인 효과도 어린이에서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는 성인에서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케어 전문 PR회사 엔자임헬스 김동석 대표는 1형 당뇨병 성인환자와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낙인 및 사회적 지지를 결정짓는 요소를 분석해 발표했다.이 연구 제목은 '질병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가 5월 27일 열린 제14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조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12월 2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희귀난치성질환 및 1형당뇨(소아당뇨)로 투병 중인 환우 36명에게 치료비 3,600만원(1인 당 100만원)과 패딩을 후원했다.
제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소연 교수가 11월 12일 열린 2022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한국소아당뇨인협회·대한당뇨병연합·국회의원 연구단체 지구촌보건복지 포럼 공동주관, 국회의사당 내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유 교수는 제주지역 당뇨병 조례안 제정, 교육, 정책 자문 TF팀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특히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 전문강사로 지속적인 참여와 지역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전문진료를 위한 건강증진 및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가 11월 12일 열린 제12회 당뇨병 학술제(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유공자 대상인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았다.이 교수는 약 30여년간 소아당뇨환아들을 진료하고, 소아내분비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당뇨병환자의 건강증진 및 권익향상, 소아당뇨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지원확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분당차여성병원이 선천성유전질환 치료 권위자인 유한욱 교수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유 교수는 희귀질환, 선천성기형, 염색체질환 등 유전질환의 성인, 소아 환자와 소아당뇨병, 저신장증, 선천성갑상선질환, 성조숙증 등 소아내분비질환 분야를 치료하게 된다.유 교수는 서울대의대와 같은 대학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마운트사이나이병원 전임의, 미국의학유전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30년간 희귀유전질환을 치료했으며 소아병원장을 지냈다.
HK inno.N(이노엔)이 당뇨병 어린이 돕기 걷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회사는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12월 14일까지 약 두 달간 5억 걸음을 목표로 하는 '순애보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1만보 당 1천원씩으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회사가 치료 및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당뇨병 어린이들에게 5천 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캠페인 참여자는 걸음 기부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빅워크를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다함께 순애보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걸음을 기부하면 된다.
소아청소년의 당뇨병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소아청소년기에서 성인기에 발생하는 당뇨병 관련 합병증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이런 가운데 미국 콜로라도대학 필립 제이틀러 박사는 소아청소년 당뇨환자 치료법 비교연구(Treatment Options for Type 2 Diabetes in Adolescents and Youth, TODAY)를 추적 관찰한 TODAY2 연구 결과를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소아당뇨환자는 성인환자에 비해 다양한 합병증을 조기에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ODAY는 2004~2011년 미국 1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이후 미국내 소아당뇨 발생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페닝턴바이오메디칼연구센터 다니엘 시아 박사는 코로나19 유행 전후 2형 당뇨병 환아 입원율 등을 조사해 지난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발표했다.코로나19 유행으로 이른바 집콕 생활이 늘면서 운동부족과 가공음식 섭취가 늘어났다. 미국인의 4명 중 1명은 건강식품을 얻기가 어려워져, 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단기간 체중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형 당뇨병으로 입원한 19세 미만 소아청소년환자. 대상 질환은 2형당뇨병, 고
아주대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허윤정 교수가 5월 22일 열린 제12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강남성심병원)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허 교수는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자문위원으로서 소아당뇨 환자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학교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해 언론과 정부, 국회, 시민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이사 스테판 월터)과 한국릴리 (대표이사 알베르토 리바)가 11월 12일 세계 당뇨병의 날 (World Diabetes Day, WDD)을 기념해 광화문 광장에서 푸른빛 점등식을 가졌다.대한당뇨병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한국당뇨협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세계 당뇨병의 날은 증가하는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 (WHO)와 국제당뇨병연맹 (IDF)가 지난 1991년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푸른빛 점등식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매년 전세계 116개
내년부터 건강보험료가 3.2%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 등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및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12월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직장가입자 보험료는 6.46%에서 6.67%로, 지역가입자는 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이 189.7원에서 195.8원으로 변경된다.이밖에도 소아당뇨 환자를 위해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당뇨병 관리기기에도 요양급여가 적용된다.또한 치료재료 요양급여대상을 결정하는 신청기관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 추가됐다.
로타바이러스백신이 1형 당뇨병 발생을 억제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대학 메리 로저스 교수는 미국의료보험데이터를 이용해 로타바이러스백신 완전접종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 보다 1형 당뇨병 발생률이 33% 적었다고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2001~2017년에 태어난 어린이 147만여명. 이들은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전인 2006년 이전 출생아 54만 6천여명과 도입 이후 완전접종아 54만여명, 불완전접종아 14만여명, 미접종아 24만여명 등이다.백신 도입 이후 완전접종아에서 192명, 불완전접종아
인하대병원이 1월 6일(토) 소아당뇨병 환우와 가족들의 인식개선, 질환관리 교육을 목적으로 인하대병원 강당에서 ‘제 8회 소아당뇨병 건강나눔캠프’를 실시했다.‘소아당뇨병 건강나눔캠프’는 인천 최초의 소아당뇨병 교육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시행되어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및 당뇨내분비센터 의료진이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병 전문가의 교육, 각종 심리지원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인천지역 소아당뇨병 환우회 ‘푸름이가족’ 총회 등을 실시했다.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은 교수(인천지역
1형 당뇨병에는 인슐린펌프가 인슐린주사보다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캠브리지대학 로만 호보카(Roman Hovorka) 교수는20세 미만 1형 당뇨환자 3만여명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인슐린주사보다 펌프가혈당조절이 우수하고후유증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마에 발표했다.인슐린 치료 시 인슐린을 체내에 공급하는 방법에는 매일 주사를 맞는 인슐린 주사와 24시간 계속 체내에 투여되도록 하는 기계인 인슐린펌프가 있다.인슐린펌프는 적은 양의 속효성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피하주사함과 동시에 식사에 맞추어 인슐린 주사량을 조절해 주므로,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인슐린과 거의 흡사한 혈중농도를 유지하여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조절한다.당뇨병의 급성 합병증인 케토산증 비율도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대한당뇨병학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한국당뇨협회가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뇨병 극복을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국내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당뇨병환자가 9년새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 분석 결과, 소아당뇨환자는 2006년 4,076명에서 2015년 5,338명으로 늘어났다.성별로는 여아가 남아보다 1.17배 많았으며 증가율도 여아에서 높았다. 인구 10만명 당 환아수는 지난 9년간 55% 증가했다. 역시 여아 환자 증가율이 높았다.연령 별로는 16~18세가 전체 환자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10세 미만도 전체의 10%로 나타났다.한편 보험료 분위별 분포에서는 소아 의료수급권자 인구 10만명 당 약물치료 중인 환아는 178.4명으로 건강보험 가입자 인구 10만명 당 51.8명에 비해 약 3.4배 높았다.또한 장애가 없는 환아 10만 명 당 약물치료 중인 환아는 52.8명인
임신당뇨병 어머니에서 태어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예일대학 소니아 카프리오(Sonia Caprio) 교수는 내당능기능이 정상인 비만아 224명을 약 3년간 추적해 내당능이상 또는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Diabetologia에 발표했다.교수는 임신당뇨병이 선천적인 베타세포기능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소아당뇨병은 1형 당뇨병이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10~19세 청소년에서 2형 당뇨병이 증가하고 있다.미국에서는 매년 3,600명이 20세도 되기 전에 2형 당뇨병으로 진단되고 있다.그 이유 중 하나로 임신당뇨병은 지적되고 있지만 임신당뇨병 산모에서 태어난 아기의 당뇨병 발병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를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하버드대학 부속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스티븐 러셀(Steven J. Russell) 박사팀은 이 어플리케이션의 기능은 인슐린펌프보다 우수하다고 15일자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온라인판에 발표했다.바이오닉췌장(bionic pancreas)이라는 이 장치는 혈당치를 조절하는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는 1형 당뇨병환자를 위한 것이다.미국의 1형 당뇨병환자는 약 300만명으로2형 당뇨병환자보다 매우 적지만 소아에 많이 나타나는 만큼 소아당뇨로도 알려져 있다.이 장치는 스마트폰(아이폰4S)으로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조절하는 알고리즘을 실행해 피부 밑에 삽입한 미세침으로 혈당치
국제당뇨병연합(IDF)과 국제소아청소년당뇨병학회(ISPAD)가 만든 소아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이 한글판으로 발간됐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의 감수를 받아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발간한 이 가이드라인은 제1형, 제2형 당뇨병의 진단과 치료 및 관리, 혈당 관리의 평가 및 모니터링, 수술을 요하는 소아의 치료, 합병증 및 관련 질환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 한헌석 교수(충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는 "금번 IDF/ISPAD 지침서 한글판은 최신 지견에 따라 소아 및 청소년 당뇨병의 표준화된 치료법을 제시하여, 성공적인 소아 및 청소년의 당뇨병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