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응급실을 찾아 헤매던 중학생이 구급차에서 숨진 사건 조사 결과, 일부 관련 병원이 정당한 사유없이 수용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4일 소방청, 대구시, 그리고 전문가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4개 응급의료기관(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대해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개 병원에는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보조금 지급 중단 처분이 내려진다. 특히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에는 중증도 분류 의무 위반이 추가돼 과징금도 부과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성완) DMAT(재난의료지원)팀이 12월 12일 열린 제16회 응급의료전진대회(주최 보건복지부‧소방청)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DMAT팀은 이태원 참사 당시 신속한 출동 및 응급 구조 활동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내 급성심정지환자의 생존율과 뇌기능회복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이 30일 지난해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정지환자 3만여명 조사에 따르면 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61.6명이었다.급성심정지 발생률은 남자와 고령자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지역 별로는 제주가 인구 10만명 당 98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과 전남, 경북 순이었다. 반대로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 광주, 서울, 대전 순이었다. 이송환자 가운데 2천 3백여명이 생존해 생존율은 7.5%였다. 이는 전년 대비 8.7% 보다
영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정호 교수가 제5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의학과 장태창 교수가 11월 9일 열린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 소방청장상을 받았다.
경상북도 경산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신천지교회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경산은 지난 5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정례 브리핑에서 "경산시 환자 중 신천지교회 신도와 관련된 감염이 63%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대구와의 지리적 인접으로 인하여 2차 감염을 통한 소규모 시설 등에서의 집단발생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경산시에서 발생한 확진자수는 347명으로 경북 전체 환자의 40%에 달한다. 중대본은 현재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의학과 김균무 교수가 지난 12월 3일 열린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밀레니엄힐튼서울)에서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한철 교수가 12월 3일 열린 2019 공공응급의료포럼(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구급활동으로 응급의료체계 발전 및 119구급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심정지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을 최대 3.3배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26일 병원 이송 급성심장정지 사례 의무기록 10년치(2008~2018)를 분석해 발표했다.분석에 따르면 119구급대로 병원으로 이송된 급성심장정지환자는 2008년 약 2만 2천명에서 3만 539명으로 약 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구 10만명 당 심정지 발생률은 44.3명에서 59.5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생존율과 뇌기능 회복률은 각각 8.6%와 5.1%로 10년 전 보다 각각 3.4배와
앞으로 신규 중소규모 의료기관에도 병원급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됐다. 소방청은 지난 6일 중·소규모 의료시설에도 스프링클러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소방시설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했다. 이 개정안과 공포와 함께 시행됐다.이에 따르면 바닥면적 합계 600㎡ 이상인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및 한방병원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 또한 의원, 치과의원 및 한의원으로서 입원실이 있거나 바닥면적 합계가 600㎡ 미만인 시설에는 간이 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
대한지역병원협의회(지병협)가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 대규모 집회를 보류하고 요구안 전달로 대신했다.지병협은 27일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사무소(복지부 서울사무소)에서 복지부 관계자를 만나 중소병원의 입장을 담은 요구안을 전달했다.요구서에는 △대한중소병원협회 및 지병협과 의정협의체 설립 △간호인력 불균형 등 제도개선 △상급종합병원 쏠림현상 등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이 포함됐다.이번 대규모 집회 보류는 소방청과 복지부 등에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에 포함된 600㎡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도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조정한 때문이다.
27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예고했던 대한지역병원협의회(지병협)의 궐기대회가 전격 취소됐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6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지병협의 궐기대회는 취소됐으며, 대신 오후 3시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복지부와 지병협이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27일 지병협 집회에는 대한의사협회도 참여할 예정이었다. 최 회장에 따르면 지병협과 복지부가 사전 협의를 통해 원만한 내용을 도출하게 됐으며, 간담회 후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도 말했다.한편 지병협은 "27일 예정된 집회는 취소가 아니라 연기된 것"이라
제18회 세계응급의학회(ICEM 2019)가 다음달 12일부터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세계응급의학회는 전 세계 응급의학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최신지견을 논의하고 주요 응급처치의 기준을 결정하는 응급의학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세계응급의학연맹(IFEM)이 주최하고 대한응급의학회(KSEM)이 주관하는 ICEM 2019의 주제는 협력과 전문성, 그리고 책임이며, 28개 토픽과 총 100여개의 세션이 열린다.초청연자 발표는 400건, 포스터세션은 600건에 이른다. 또한 개최 이틀 전부터 13건의 워크숍을 통해 소그룹별
질본 '2006~2017 급성심장정지조사' 21일 발표2015년 이후 하락세, 10년 전보다 50% 증가생존율 4배 증가, 뇌기능회복률 8배 이상 증가남성이 여성의 2배, 생존율 지역 격차 2배 늘어지난해 급성심장정지 발생 건수는 약 3만건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21일 발표한 2006~2017 '급성심장정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사례는 11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한 2만 9,262건이다.인구 10만명 당 심정지 발생률은 약 40명에서 지난해 57명으로
소방청(청장 조종묵)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서창석)이 1월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은 119구급대원 대상 전문교육훈련 기회제공 및 구급정책 수립·집행에 관한 의학적 정보 및 견해를 제공하고, 응급의료 전문인력 운영을 지원하도록 노력하며, 소방청은 응급의료 연구에 관한 임상사례, 통계자료 및 새로운 응급의료서비스 등에 관한 적용기회를 제공한다.업무협약의 첫 번째 이행과제로 양 기관은 인사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소방청과 교류하여 구급상황
질병관리본부-소방청 10년간 이송환자 전수조사 결과 발표발생률 50% 증가, 시‧도간 생존 및 복귀율 격차 갈수록 커져지난 10년간 급성심장정지환자의 생존율은 3배, 일상생활 복귀율은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은 26일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사례(2006~2016년)를 전수 조사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6년 급성심장정지환자는 약 3만명으로 10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의 약 2배인 65~65% 이상이며, 최근 3년간 70세 이상이 전체 발생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급성심장정지 발생 주요 원인은 질병으로 전체 발생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그 가운데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 심장의 기능부전이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