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확률도 적은 세쌍둥이가 출생년도까지 다르게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지난해 11월 첫째를 낳은 후 2개월이 지난 올해 나머지 두명의 쌍둥이를 출산한 산모 사례를 11일 발표했다.첫째는 2017년 11월 13일이, 둘째와 셋째는 2018년 1월 8일이 생일이 됐다. 세쌍둥이는 모두 남아로 각각 25주와 33주를 엄마 품에 있다 세상 빛을 보게 됐다. 해가 바뀌면서 생일 뿐만 아니라 세쌍둥이들의 입학년도가 달라질 수도 있는 만큼 진정한 의미의 쌍둥이 서열이 나눠지는 경우가 발생한 것이다. 출생년도가 달라진 이유는 임신
난세포질내정자주입법(ICSI)으로 태어난 아이는 정상임신으로 태어난 아이들보다 정신지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아브라함 레이첸버그(Abraham Reichenberg) 교수는 1982~2007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연구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총 250만 명의 아이들 중 30,959(1.2%)명이 체외수정으로 태어났으며, 이들을 평균 10년간 추적관찰했다.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아이들과 대조분석결과, 체외수정 출생아이의 자폐성 장애위험은 14%, 정신지체 위험은 1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체외수정 방법 중 세포질 내 정자주입법으로 태어난 아이들과 주로 쌍둥이
정상적인 출생아 비해 32주도 안돼 태어난 조산아는 커서 임신당뇨병, 임신고혈압 등 임신합병증 위험이 1.95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저스틴대학병원 소아과 아리안 보이빈(Ariane Boivin) 교수는 캐나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재태기간별로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MAJ에 발표했다.재태기간 별로 성장 후 임신당뇨병, 임신고혈압 등의 발병 비교보이빈 교수에 따르면 임신당뇨병이나 임신고혈압에 걸린 여성은 나중에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다. 그리고 저출생체중아에서는 커서 임신당뇨병과 임신고혈압 위험이 높아진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이들 보고에서는 저출생체중아의 재태기간 등이 고려되지 않았다.그래서 교수는 재태기간별로 장래 임신합병증 위험을 검토해 보기로 했다.대상은 캐나
[미국 베데스다] 조산아에서는 유아기 사망위험과 신경발달장애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조산아 가운데 세쌍둥이 이상인 경우에는 단태아나 쌍둥이에 비해 2세까지 사망 위험과 시경발달장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미국립보건원(NIH) 산하 EK슈라이버 미국립소아보건성장연구소(NICHD) 임신 주산기의학 부문 로스메리 히긴스(Rosemary D. Higgins) 박사가 이 결과를 Pediatrics에 발표했다.히긴스 박사는 "세쌍둥이는 매우 일찍 태어나는 경우가 많고 다른 유아에 비해서도 작기 때문에 합병증 발병률이 높다. 이번 연구에서는 세쌍둥이의 합병증 발병 위험은 태어날 때 신체 크기와 재태주수가 같은 단태아나 쌍둥이에 비해 높았다"고 설명했다.출생체중이 매우 낮은 (ELBW) 아기
을지대학병원에서 돼지해 마지막 3쌍둥이가 될 명기석(42) 윤경이(35 경남 거제시)씨 부부가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얻은 세쌍둥이를 제왕절개 수술로 낳았다. 갓 태어난 세쌍둥이(2남1녀)는 체중이 2㎏ 안팎으로 건강한 상태로 주말에 퇴원할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팀이 무수혈 제왕절개 수술로 34주만에 세쌍둥이를 분만했다. 2.02kg 1.65kg 1.8kg이며 첫째와 둘째는 남아, 셋째는 여아이다. 생후 6일째인 12일 현재, 산모와 아이들 모두 건강한 상태.분만하기 까지의 과정은 매우 극적이었다. 울산에 살고 있던 산모(봉00 35세)는 임신 27주째이던 5월 18일 조기 진통으로 지역 병원을 거쳐 서울로 올라 왔다. 몇몇 대형병원을 찾았지만 ‘당장 출산을 해야 하고 출산 후 출혈이 심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수혈 수술을 장담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수소문 끝에 결국 순천향대학교병원 산부인과를 찾은 것.의료진은 산모를 안정시키고 태속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성장시키며 분만을 지연해 왔다. 또 무수혈 수술을 위해 철분주사제를 맞으며
건양대병원(병원장 김종우)에 지난 9일 올해 첫 세쌍둥이가 탄생했다.주인공은 충북 청주시에 사는 황금출(32세)씨와 아내 윤정화(31세)씨 부부. 이들 부부에게서 1남 2녀의 이란성 세쌍둥이가 태어났다. 제왕절개수술을 통해 첫째와 둘째는 1분 간격, 셋째는 4분 간격으로 태어났으며 당시 몸무게가 1.97kg, 1.77kg, 1.60kg으로 보통 신생아들보다 체중이 적은 미숙아들이다. 8개월 만에 태어나 태어날 당시 호흡곤란으로 고생을 했지만 지금은 세 명 모두 건강을 되찾아 건양대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를 받고 있다. 분만수술을 집도한 이성기 교수(산부인과)는 “세쌍둥이의 건강이 점차 회복중이며 산모 역시 건강을 되찾고 있는 중”이라며 “황금돼지해를 맞이한 지 얼마 안 돼 세쌍둥이가 태어나 병원으로서도 큰 기
삼성제일병원에서 미숙아로 태어난 세쌍둥이가 건강하게 돌을 맞아 축하파티를 개최했다. 작년 12월 예정일보다 14주나 빨리 세상에 나온 이들은 지난 4월까지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이제 모두 7kg의 몸무게로 건강하게 자라 돌을 맞이한 것. 이날 파티에서 박종택원장은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그만큼 아이와 부모와의 사랑은 더 커졌을 것이라 생각하며 커진 사랑만큼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소아과 이연경 교수도 “건강하게 자란 아기들이 너무나 대견스럽고 앞으로 미숙아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더욱 필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아빠 최성덕씨는 “하루가 다르게 건강하게 커가는 아기들을 보며 그동안 최선을 다해준 병원측에 너무나 감사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3개월이나 일찍 저체중아로 태어나 치료를 받던 세쌍둥이(영인이, 영로, 영의)가 건강하게 백일을 맞아 지난 25일 삼성제일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백일잔치를 했다. 이 세쌍둥이는 지난 2004년 12월에 820g, 615g, 675g으로 태어나 그동안 삼성제일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백일을 맞이한 지금은 몸무게가 1700g대로 늘어나고 모유도 직접 입으로 먹는 등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가족들은 그동안 걱정도 많이 했지만 병원 의료진의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이렇게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병원 측은 세쌍둥이의 백일을 축하하며 백일반지를 선물로 증정했다.
건양대학교병원에서 지난 19일 세쌍둥이가 탄생, 또 다시 낭보가 전해졌다.엄마 이주아(32세, 전북 무주군)씨와 아빠 이동현(34세)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여자아이 둘에 남자아이 하나.오전 8시 20분부터 2분 간격으로 20분(여 2.1kg), 22분(남 2.2kg), 24분(여 1.7kg)에 태어난 세쌍둥이 역시 33주 4일만에 태어난 미숙아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건강한 상태. 분만을 담당한 김경진 교수는“원래 세쌍둥이가 생길 일반적인 확률은 7,600분의 1 정도인데 우리 병원에서 올해에만 세쌍둥이 출산이 두 번째”라며, “이러다 세쌍둥이 출산 전문병원이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우리사회 출산기피현상에 대해서는 “현재의 출산율 감소추세가 계속되면 20년 후에는 노동생산인구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