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연욱 교수가 세계폐암학회(IASLC)의 다학제위원회(Multidisciplinary Practice Standards Committee)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25년까지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가 9월 9일 아시아 최초로 세계폐암학회로부터 최고의 다학제팀으로 선정됐다.세계폐암학회는 2017년부터 뛰어난 폐암 치료 성과를 전세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4개 지역에 걸쳐 캔서 케어 팀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폐암의 진단, 치료뿐만 아니라 다학제적인 접근, 임상 연구, 환자 교육 등 다양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는 종양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호흡기내과 등 7개 진료과 교수들이 모여 환자를 치료하는 다학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호흡기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와 핵
비소세포폐암치료제 타그리소(성분 오시머티닙)가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9개월 연장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다나파버 암 연구소 파시 안느(Pasi A. Jänne) 박사는 지난 9일 열린 세계폐암학회(2023 WCLC)에서 오시머티닙-항암화학 병용요법의 3상 연구(FLAURA2)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EGFRm) 비소세포폐암 환자 557명. 국소 진행성(3B-3C기) 또는 전이성(4기)에 해당됐다.이들을 오시머티닙-화학요법 투여군(279명)과 오시머티닙 단독요법군(278명)으로 나누어
아스트라제네카(AZ)가 2030년까지 폐암환자의 절반에 치료제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AZ는 9일부터 열리는 세계폐암학회(IASLC, 싱가포르)에서 승인된 8개 약물 외 다양한 신약 후보군에 대한 데이터 초록을 40건 이상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발표되는 구두발표는 총 9건이다. 이 가운데 주요 발표 데이터로는 치료경험있는 HER2 변이 전이 비소세포폐암환자에 대한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의 전체 및 무진행 생존기간 데이터가 있다. 다음으로 수술 전 선행 보조(neoadjuvant)요법으로 더발루맙과 항암화학 병용요법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영태 교수가 이달 5일자로 제19대 병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고위험 폐이식 권위자인 신임 김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1988)하고 1996년부터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서울대병원 폐암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심폐기계중환자실장, 암진료부문 기획부장, 중환자진료부장, 전임상실험부장, 의생명동물자원연구센터장, 흉부외과장,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지냈다.이밖에 아시아흉부심장혈관학회(ATCSA) 조직위원회 사무차장, 세계최소침습흉부외과학회(ISMICS) 이사, 대한흉부외과 국제교류위원,
(주)제이인츠바이오가 지난 7일 세계폐암학회(IAS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기간 중 열린 새로운 경구용 4세대 EGFR TKI 'JIN-A02'에 대한 제1차 국제자문위원회(AB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는 지난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가진 포커스 그룹미팅에 이어 두번째다. 국제자문위는 임상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받기 위해 제이인츠바이오가 구성했다.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태국, 호주, 싱가포르 폐암 전문가가 참석한 이번 자문위에
(주)제이인츠바이오가 지난 8일 열린 세계폐암학회(2022 IAS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오스트리아 빈)의 'Overcoming Resistance to EGFR Inhibitors' 세션에서 4세대 티로신키나제억제제(EGFR TKI)계열 비소세포폐암치료제 JIN-A02의 전임상 데이터를 구두발표했다.발표자로 나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는 in-vitro 및 in-vivo 데이터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JIN-A02는 환자의 안전성 측면에서 중요한 EGFR 정상세포는
㈜제이인츠바이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2 IASLC 세계폐암학회(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비소세포폐암 후보물질 ‘JIN-A02’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JIN-A02는 C797S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경구 투여 4세대 EGFR TKI이다. C797S는 오시머티닙(Osimertinib), 레이저티닙(Lazertinib) 등 3세대 EGFR TKI 사용 후 발생하는 돌연변이로 종양 저항성과 질병 재발을 유발한다.회사에 따르면 JIN-A02는 in vitro 연구에서 EGFR C797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영태 교수가 세계폐암학회(IASLC) 아시아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폐암과 흉부 종양 연구와 극복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학술기구인 세계폐암학회는 1974년 설립돼 현재 세계 100여국 약 8,000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연욱 교수가 1월 28일 온라인 개최된 ‘2020 세계폐암학회 학술대회(IASLC World Conference of Lung Cancer)’에서 젊은 연구자상(Early Career Award)을 받았다.김 교수는 '비흡연자에서 저선량 흉부 CT를 이용한 폐암검진을 통해 발견된 폐결절의 특징과 조직검사 및 폐암진단 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화학요법인 도세탁셀 대비 생존율을 5년 연장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예일종합암센터 스콧 게팅거 교수는 9월 10일 열린 제 20회 세계폐암학회(WCLC,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옵디보의 3상 임상연구인 CheckMate-017과 CheckMate-057의 효과와 안전성 통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비소세포폐암환자 854명. 이들을 옵디보 투여군(70명)과 도세탁셀 투여군으로 나누고 5년간의 생존기간과 안전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5년째 생존율은 옵디보군이 도세탁셀군 보다 5배 이
22일 국제폐암학회서 리얼월드연구 ASTRIS 최종 결과 발표반응률·무진행생존기간·치료중단 소요기간 등 기존 임상연구와 일치표적 폐암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한국인 대상 효과가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상위 교수는 이달 22일 열린 국제폐암학회(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타그리소 효과가 실제 치료 현장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며 리얼월드 연구인 ASTRIS의 한국인 환자 하위분석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한국인 466명(나이 중앙치 61.2세). 이들 가운데 타그리소 치료 전에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
대한폐암학회가 대국민홍보 강화와 국제적 위상 강화를 다짐했다.학회는 11월 23일 국제폐암학회(잠실 롯데월드호텔) 기자회견에서 "학문적 발전 외에도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학회가 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11월을 폐암의 달로 정하고 탤런트 변우민이 사회를 보는 대국민 캠페인을 개최한다. '희망을 찾아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은 이 캠페인은 과거 폐암의 어두운 면 보다는 밝은 면을 찾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예컨대 비흡연 여성폐암환자인데도 남에게는 흡연해서 걸린 것처럼 보지 않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이와함께 요
국내에서 개발된 캄토테신계 항암신약인 캄토벨(성분명 벨로테칸)이 폐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종근당은 최근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 2018,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인 소세포폐암 재발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캄토벨과 토포테칸을 비교하는 임상연구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캄토벨 투여군에서만 1명이 완전 관해가 확인됐다. 객관적 반응률은 캄토벨이 36%로 토포테칸(21%)에 비해 비열등했다.전체 생존율은 각각 396일과 247일로 통계적으로 약 5개월의 차이를 보여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됐다. 무진행생존 역시
세계폐암학회서3천명 대상 리얼월드데이터 발표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한국인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교수는 타그리소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리얼월드 임상시험 ASTRIS 연구 결과, 중추신경계(CNS)에 전이됐어도 무진행 생존기간, 치료 중단까지의 기간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결과는 지난 23일 열린 제19회 세계폐암학회(WCLA 2018,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표됐다.ASTRIS 연구의 대상자는 한국인 466명이 포함된 16개국 3,014명. 이들은 과거 EGF
세계폐암학회(IASLC)가 주최하는 제19회 세계폐암학회(WCLA 2018)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됐다.WCLC는 폐암과 기타 흉부악성종양에 특화된 세계 최대규모의 학술대회로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7천여명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최근 수년간 폐암치료는 극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WCLC 참가인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00편 이상의 구연과 1,500편 이상의 포스터가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대회의 핵심 연제 5건이 발표되는 프레지덴셜 심포지엄에서는 3기 절제불가능비소세포페암(NSC
미식품의약국(FDA)이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을 신속 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적응증은 백금기반 항암화학방사선 요법 이후 질환이 진행되지 않은 수술 불가 국소진행형(3기) 비소세포폐암이다. 이번 결정은 퍼시픽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확인된 무진행 생존기간(PFS)의 개선 결과에 근거했다.지난 9월 유럽종양학회에서 발표된 퍼시픽 연구의 중간 결과에 의하면, 임핀지 투여군의 PFS은 위약군에 비해 11개월 이상 연장(임핀지 투여 군 =16.8개월, 위약 투여 군 = 5.6개월)됐다.또한 지난달 세계폐암학회에서는 항암화학방사선 요법 후 임핀지 투여군과 위약투여군 사이에 질환증상, 신체기능, 전체적인 삶의 질 평가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는 퍼시픽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기존 항암화학요법에 비해 비소세포폐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MSD는 지난해 열린 세계폐암학회에서 발표된 KEYNOTE-024 3상 임상연구에서 키트루다가 환자의 전신건강 상태를 크게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 따르면 키트루다 투여군과 항암화학요법군으로 나누고 투약 후 15주까지 측정한 전신건강상태 정도가 키트루다는 6.9, 화학요법은 -0.9로 큰 차이를 보였다.특정 기능과 증상에 기반한 분석에서도 키트루다 투여군이 전신건강상태, 삶의 질, 피로, 통증이 개선된 환자가 키트루다 치료군이 항암화학요법 치료군보다 더 많았다.증상악화 경험률도 각각 30.5%과 39.2%로 키트루다군이 적었으며, 악화까지 걸린 시간
연세의대 조병철 교수(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가 지난 6월 세계폐암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ung Cancer : IASLC)가 학회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간한 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했다.‘흉부 종양의 다학제 접근법’(The IASLC Multidisciplinary Approach to Thoracic Oncology)의 제목을 가진 이 국제 교과서는 169명의 세계적인 폐암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폐암과 식도암 등 흉부 부위에 종양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모든 최신 지견을 집대성 했다.이 교과서에서 조병철 교수(연세암병원 폐암센터)는 제10장 “폐암의 유전자 치료의 현재와 미래기술”을 책임 집필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비소세포폐암 표적 치료제 아파티닙이 화학요법에 비해 동서양 환자 모두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세계폐암학회(WCLC)에서 발표된 LUX-Lung 3과 LUX-Lung 6 임상의 하위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군에서 무진행 생존(PFS)이 반년을 약간 넘는데 반해, 아파티닙으로 치료 받은 환자군에서는 거의 1년의 무진행 생존을 보였다.무진행 생존이란 종양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기간을 말한다.LUX-Lung 3 임상 책임자인 대만국립의대 암연구센터 제임스 지신 양(James Chih-Hsin Yang) 교수는 "이 하위 분석결과는 아시아인과 비아시아인 모두에서 아파티닙이 일관되게 유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고 결론내렸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