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가 1차 의료 통합의사로서의 한의사 역할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1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를 1차 의료 통합의사로서의 한의사 역할 확대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1차 진료에 한해 한의사도 통합전문의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최 회장은 "1차 의료의 강화는 시대정신"이라며 "한의사들도 커뮤니티케어, 만성질환관리제, 장애인 주치의, 치매 국가책임제 등 공공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의사의 역할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밖에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함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원년
세계의학교육협회(WFME)가 우리나라 한의과대학에 이어 중국의 중의학대학도 세계의과대학 명부에서 제외키로 했다.대한의사협회는 16일 정례브리핑에서 WFME 회의 참석 결과를 발표했다.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 회의에서 WFME는 중국 교육부 의과대학 평가인증기구가 세계의과대학명부에서 중국의 순수 중의학대학을 삭제키로 결정했다는 회신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부에서 삭제되는 중의과대학은 총 11곳이다. 아울러 국내 한의과대학의 명부 등재가 불가능하다는 사실도 재확인됐다. 한의과대학은 지난 2012년 세계의과대학명부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