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 위쪽 성장판 부위에서 대퇴골두와 그 아래의 뼈가 특별한 외상 없이 분리되는 대퇴골두 골반 분리증.내분비질환자에서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내분비질환 별 위험도, 그리고 부족한 호르몬 수에 따른 위험도는 규명되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서울대어린이병원 신창호 교수·이윤정 교수 공동 연구팀(황성현 전문의)이 소아청소년 내분비질환자의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발생률을 정형외과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2~2019)에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저신장어린이의 성장을 돕기 위해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한다. 동아에스티는 16일 용두동 본사에서 150여 명의 저신장증 아동들에게 8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지원하는 기증식을 가졌다.한마음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하면 재단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 1년간 지원한다.회사는 2013년 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800여명의 저신장어린이에게 약 50억원을 지원했다.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동아ST
한국머크바이오파마에서 성장호르몬결핍치료제 싸이젠 리퀴드 카트리지 주(성분 소마트로핀)를 자동투여하고 모니터링하는 3세대 이지포드가 출시됐다.3세대 이지포드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공포심을 낮추고 투약 기록을 더욱 편리하고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개선했다.투약 속도와 시간 및 바늘 깊이를 간편하게 조정 가능하도록 개선되고 바늘이 숨겨져 있어 주사가 두려운 환자와 보호자가 투약 시 긴장감을 줄일 수 있다.현재 2024년 2월 기준 한국을 비롯한 18개국에서 허가 및 12개 국
코골이는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지만 질병이라는 인식이 없어 대부분 방치한다. 특히 수면무호흡증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하는 동안 산소 공급이 원활치 못해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다. 한동안 숨이 막혀서 ‘컥컥’ 대다 한계점에 이르면 ‘푸~’하고 숨을 몰아쉬는 패턴을 반복하는 특징을 보인다.수면무호흡증은 여러 연구를 통해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입증됐다. 신체 산소포화도가 낮아져 뇌가 각성하면서 숙면하지 못해 주간 졸림증이나 만성피로 등을 겪는다. 산소 공급을 위해 심장이 무리하면서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황진순 교수가 11월 12일 열린 2023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30여 년간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성장호르몬, 내분비질환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았다.
주 1회 투여 약물이 매일 투여 약물 보다 순응도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성장호르몬에서도 마찬가지로 확인됐다.최근 한국화이자제약의 주 1회 성장호르몬제제 엔젤라 프리필드펜주 24mg, 60mg(성분 소마트로곤)이 보험급여를 받으면서 2,400억원 규모의 성장호르몬제제 시장에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엔젤라의 장점은 주 1회 투여. 그렇다고 매일 투여제제에 비해 효과가 뒤떨어지는 것은 아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교수[사진]는 14일 엔젤라 보험급여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엔젤라는 매일 투여제제 대비 연간 키 성장 속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 진단제 마크릴렌과립(성분 마시모렐린아세트산염)을 7일 허가했다.성인의 성장호르몬결핍증은 심혈관질환이나 골절 위험 등 다양한 임상적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지금까지는 인슐린 내성검사가 표준검사법이었지만 저혈당증을 유발해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하고, 채혈이 필요했다. 특히 고령자, 심혈관 질환자 등은 적용하기 어려웠다.이 약물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그렐린(ghrelin) 수용체에 작용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식약처는 먹는 과립제형이라 기존 인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의 주1회 성장호르몬 제제 엔젤라 프리필드펜주 24 mg, 60 mg(성분명: 소마트로곤)이 9월 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았다.대상은 2가지 이상 성장호르몬 유발검사에서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3퍼센타일 이하의 신장인 인한 성장부전 만 3세 이상 소아다. 투여 기간은 만 3세 이후부터 골단이 닫히기 전까지이며 골연령이 여자 14-15세, 남자 15-16세 이내다. 단 키가 남녀 각각 165㎝와 153㎝를 넘으면 치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주 1회 투여하는 엔젤라의 안전성은 매일
인간의 성장과 발달 단계는 크게 소아기와 성인기로 나눈다. 소아기는 출생 후부터 청소년기까지다. 소아기를 세분화하면 1세 이전까지를 영아기, 1세부터 5세 혹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를 유아기, 6세부터 10세까지의 초등학교 입학 후를 학령기, 11세부터 21세의 청소년기로 나눌 수 있다. 소아기가 성인기와 가장 큰 차이점은 역동적이고 빠른 성장이다. 대전 범미르부부한의원[사진] 한방 재활의학과 김정민 원장에 따르면 소아기에는 왕성하고 빠른 성장으로 신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 건강 상태와 밀접하게 관련한다.복합적인 발달과 성장이 나타
당뇨병치료제에 강점을 보유한 노보노디스크가 치매 치료에도 나선다.건국대병원 한설희 교수는 2월 20일 열린 노보노디스크 창립 10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당뇨병치료제인 세마글루타이드(제품명 )로 치매를 치료하는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한 교수는 "당뇨병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치매와 밀접하게 관련한다"면서 "치매는 3형 당뇨병"이라고도 설명했다.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치매와 알츠하이머 유병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 8억원 어치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회사는 17일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148명의 저신장증 아동들에게 성장호르몬제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 회사의 성장호르몬제 기부는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2022년까지 약 800여 명게 약 49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엔젤라 프리필드펜주 24mg, 60mg(성분명: 소마트로곤)이 1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만3세 이상)의 성장부전 치료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허가는 사춘기 이전 어린이 224명을 엔젤라 투여군과 매일 투여하는 성장호르몬제인 소마트로핀 투여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3상 임상시험에 근거했다. 이에 따르면 엔젤라 투여군의 키 성장 속도는 연령, 성별, 성장호르몬 분비 수치(peak)와 관계없이 양쪽군에서 유사했다.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증~중등도였고, 이상반응으로
출산이나 급격한 체중증가로 복부 등 신체 여러 곳에 튼살이 생기기 쉽다. 튼살은 한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은데다 오래될수록 치료하기 어렵고 하얗게 변하면서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통증은 없지만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오일과 연고 등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선해보기도 하지만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 튼살 치료나 수술을 위해 피부과나 병원을 많이 찾는 이유다.튼살의 주요 발생하는 부위는 허벅지와 복부다. 등과 어깨, 무릎에도 생긴다. 초기에는 붉은 색이다가 점차 흰 색으로 바뀐다.차앤유클리닉 유종호 원장[사진]으로부터 튼살 발생 원인
새 학기가 두달 정도 남았다. 다른 학생과는 달리 초등학교 입학생은 사전 준비할 사항이 많다. 최근에는 외동이 많은 만큼 자녀 성장에 관한 관심이 커서 너무 작거나 큰지 관심이 높은 편이다.일반적으로 키는 사춘기 이전에 80% 성장하고, 나머지는 사춘기에는 만들어진다. 어린이 키 성장은 성별과 무관하게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키가 제대로 성장하려면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자녀의 키 성장이 정상인지를 확인하려면 성장판 검사가 필요하다.하우연한의원 윤정선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어린이 성장 지표
코로나19는 감염 문제뿐 아니라 비만 문제도 증가시켰다. 특히 소아청소년에서는 체중 급증과 함께 성조숙증 발생률도 높아져 자녀 키 성장에 고민하는 부모들도 늘어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조숙증 소아청소년은 2021년 16만 6천여 명으로 2019년 10만 8천여 명에 비해 약 53% 증가했다. 성조숙증은 또래보다 2년 빨리 사춘기가 나타나는 증상이다. 여아는 만 8세 이전,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난다. 남녀아 모두 체모가 생기며 여아에서는 가슴이, 남아는 고환 크기가 4mL 이상 발달한다.성조숙증의 원인은
자녀 성장에 대한 부모의 관심은 끊임없다. 당장 아이가 또래보다 작다면 걱정이 앞서 성장클리닉을 가야할지 고민부터 들지만 성장의 핵심은 현재 키보다 뼈 나이에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두발로병원 이강 대표 원장[사진]에 따르면 또래보다 키가 작아도 뼈 나이가 어리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골연령이 낮을수록 아이가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성장판이 열리는 정도로 자녀의 키를 예측할 수 있다. 성장판은 뼈가 자라는 경계를 말한다.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남자는 만 16세, 여자는 만 14세
유전자 변이 검사와 함께 섭취 영양소 종류와 양을 조절하면 맞춤형 비만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개인의 유전자 변이 결과에 따라 식단을 조절하는 맞춤형 비만치료로 비만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영양저널(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다이어트에는 저지방, 고단백 위주의 식단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유전자 등 개인 특성에 따른 식이조절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팀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인 유전체 역학 조사사업
과체중에 복부비만이면 악성 뇌종양 위험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제1저자)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양승호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2009~2011년)로 비만과 신경교종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캔서'(Cancers)에 발표했다.교모세포종(glioblastoma)을 대표하는 신경교종(glioma)은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이다. 신경교종 가운데 가장 흔한 교모세포종의 평균 생존율은 2년 미만이다. 발생 원인과 위험도 밝혀진 것이 없는 상태
진피조직 내 콜라겐이 파괴되면서 진피층과 표피가 찢어져 보이는 살트임. 통증은 없지만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 겨울이 되면 옷차림이 두꺼워지면서 가릴 수 있게 됐지만 근본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특히 일단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치료가 어려워지는 만큼 초기에 해결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초기에는 붉은색 띠를 두른 것처럼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깊어지고 넓어지고 탄력이 줄어드는 희거나 갈색의 튼살로 변한다. 점차 하얗게 변하면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차앤유클리닉 유종호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투여자를 위한 투약기록 및 성장모니터링 어플리케이션이 나왔다.한국머크바이오파마는 1일 이지포트 투약기로 성장호르몬 결핍치료제 싸이젠 리퀴드 카트리지주(성분명 소마트로핀)를 사용하는 환아의 투약데이터를 관리하는 앱 그로우링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지포드로 약물을 투여한 후 투약기록 전송기기에 연결하면 투약 데이터가 의료진에게 자동 전송된다. 별도의 투약기록없이도 투약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모니터링하기 편리하다.환자의 투약 데이터가 달력에 표시되며 용량대로 주사 맞은 날과 놓친 날, 카트리지를 교환한 날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