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국내 척추질환자수는 1,131만 명이다. 5명 중 1명은 척추질환을 경험한다는 이야기다. 장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생활습관의 변화, 초고령화 사회 진입 등이 척추질환 환자 증가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허리디스크 환자 대부분은 수술부터 걱정한다. 하지만 실제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100명 중 단 5% 미만이다. 신경이 눌린 정도에 따라서도 치료법이 달라진다.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충분히 허리통증이 호전된다.
알레르기질환이 성기능장애 위험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만 카오슝의대 장강기념병원 연구팀은 알레르기와 성기능장애 관련 관찰연구 12건을 분석(스코핑리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알레르기 및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Archives of Allergy and Immunology)에 발표했다.대상 연구는 펍메드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에서 영어로 검색된 논문으로 알레르기질환자군과 건강한 대조군의 성기능장애를 비교 검토한 관찰연구 12건이다.분석 결과, 대조군에 비해 천식(6건), 알레르기질환(4건), 두드러기(
전립선암 수술 후 대표적 부작용인 성기능 개선에는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에디스코완대학 연구팀은 8월 3일 열린 미국임상암학회 국제종양회의(ASCO Breakthrough)에서 운동을 통해 전립선암 환자의 성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전립선암 환자의 성건강에 대한 근력 및 유산소운동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대상자는 과거 및 현재 치료 중인 성기능장애 가능성이 있는 전립선암환자 112명. 6개월간 그룹 별로 스쿼트와 덤벨 등을 이용하는 저항운동
여성의 요실금 및 성기능장애 진단 및 치료기 엠마101이 2022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올랐다. 판매사인 비볼코리아에 따르면 엠마101은 집에서 쉽고 편하게 셀프진단, 자가치료할 수 있으며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강도를 높음과 낮음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골반저근 강화와 함께 치료 후 몸 상태도 체크할 수 있다.음성가이드 기능과 함께 LCD 화면을 통해 조작도 간편하다. 회사측은 일대일 맞춤 상담하는 전담 매니저를 두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관리도 도와준다.비볼코리아는 "이번 수상으로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고객의 기대
신체 노출이 많아지만 여름철을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처음에는 운동이나 식단 조절을 시도하지만 바쁜 업무와 일상으로 지속하기 쉽지 않다.큰 맘 먹고 시작했지만 식사가 불규칙해지고 운동량은 줄면서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운동을 못하니까 굶은 다이어트를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몸무게 숫자를 줄이는 데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영양부족, 호르몬 불균형, 근육감소 등 각종 부작용을 초래해 득보다는 실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체중은 줄었지만 체내 체지방률이 높은 마른비만이나 기초대사량 감소로 조금만 먹어도 체중이
저강도체외충격파가 혈관기능을 강화해 남성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배웅진 교수, UCSD(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라자세카란 박사 연구팀은 남성갱년기 동물모델에 대한 체외충격파의 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산화의학과 세포수명'(Oxidative Medicine and Cellular Longevit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세포나 조직을 손상시키는 산화스트레스를 가한 정모세포주와 갱년기 동물모델에 4가지 강도(0.01, 0.05, 0.1, 0.2mJ/㎟)의 체외충격파 치료를
발기부전(erectile dysfunction, ED)과 골다공증에는 공통 위험인자가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ED환자에서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중국 소주대학병원 장난 수 박사는 ED와 골다공증의 관련성을 연구한 4건의 논문을 계통적검토 및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메디슨에 발표했다.ED남성은 성기능이 정상인 남성에 비해 골밀도가 낮고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고 보고됐지만 ED이 골다공증 발생 원인인지, 발기부전이 골다공증 예측인자인지는 아직 정확하지 않다.수 박사는 양쪽 질환의 관련성을 해명하고 잠재적 메커니즘을 검증하
직장암수술 시 항문을 보존하는 편이 환자의 삶의 질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강성범 교수는 하부 직장암수술환자 342명을 대상으로 항문을 살렸을 때 환자의 삶의 질을 평가해 란셋지역건강저널(Lancet Regional Health - Western Pacific)에 발표했다.직장암 수술방법에는 항문을 보존하는 '괄약근 보존술'과 항문을 제거하는 '복회음 절제술'이 있다. 강 교수에 따르면 기존에는 항문을 보존할 경우 변실금 등의 저위전방절제증후군이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트린다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감염을 우려해 내원 환자가 줄어들었지만 발기부전 진료환자는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터키 건강과학대학 삼선훈련연구병원 비뇨기과 메섯 두란 박사는 터키 내 비뇨기전문클리닉 18세 이상 환자의 특징을 코로나19 유행 전후로 비교해 국제학술지 섹슈얼 메디슨에 발표했다.터키는 올해 3월 11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와 20세 미만 청소년, 만성질환자에 대해 야간통행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외래진료도 제한적으로 허용했다가 6월 1일부터 서서이 정상화됐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유행 전 3,231명,
담뱃갑의 경고 그림과 문구 일부가 개선된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그림 및 문구(안) 12개를 확정하고 '담뱃갑포장지 경고 그림 등 표기내용' 개정(안)을 내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사진. 조기사망 경고 그림과 문구(오른쪽이 개정안)].개정 주요 내용에 따르면 폐암과 구강암, 심장질환 등 경고그림 9종은 새로운 경고그림으로 교체된다. 나머지 후두암, 성기능장애, 궐련형 전자담배 등 3종은 유지된다. 문구는 담뱃갑의 면적이 작은 점을 감안해 보다 간결한 표현으로 문구의 전달력을 높였다.이번 개정안은
환인제약의 우울증치료제 아고틴정(성분명 아고멜라틴) 25mg이 보험급여를 받아 이달 27일 출시된다.이번 결정으로 아고틴정은 지난해 국내 시판에 이어 최초 약가등재까지 이르게 됐다.이 제품은 프랑스 세르비에로부터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맺은 오리지널제품이다. 주성분인 아고멜라틴은 멜라토닌 수용체(MT1, MT2) 효능제이면서 동시에 세로토닌 5-HT2c 수용체 길항제 역할을 하는 독특한 기전의 항우울제다.회사 측에 따르면 아고멜라틴은 전두엽에서 노르아드레날린과 도파민 분비를 상승시키고 24시간 생체 리듬을 재설정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선천성환자 40%서 부족·결핍남성 성기능장애의 하나인 조루와 비타민D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집트 카이로대학 연구팀은 선천성조루환자 4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결핍증 또는 부족이 나타났다고 국제비뇨신장저널에 발표했다.국제성기능학회는 성교 전 또는 성교를 시작하자마자 약 1분내에 사정하는 것을 조루로 정의한다.사정을 조절하는데는 여러 신경전달물질이 관여하지만 그 중에서도 세로토닌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조루치료에 대한 적응증은 없지만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가 중추의 세로토닌농도를 높여 사정을 지연시킨다는 연구결
날이 추울 때는 부쩍 손발이 차고, 피곤하고, 설사나 변비를 반복한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대부분은 이런 증상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그 원인을 짚어보면 자율신경 기능이 서서히 무너지는 전조 증상인 경우가 많다.자율신경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두통, 어지럼증, 수족냉증, 왼쪽 가슴주변 압박감, 맥박혈압 불규칙, 손발 떨림, 흥분, 권태감, 긴장감, 설사, 변비, 멀미, 비만, 체중감소, 불면증, 수족 냉증, 생리불순, 무월경, 성기능장애 등, 전신에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증상만을 쫓아 치료하다 보면 해결책이 없다.특히 기온이 영하를 밑도는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줄어들고, 외부활동도 줄어들기 때문에 감정적으로도 우울하기 쉽고, 신체 순환기능도 위축된다. 이에 따라 자율신경기
현대인들과 피로는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피로는 나른한 느낌과 전신의 무력감, 집중력 저하, 의욕 저하 등 신체와 정신에 다양한 반응을 유발한다. 특별한 이유나 원인이 될 만한 병이 없는데도 심한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하는데, 이를 겪고 있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만성피로는 신체적으로 기운이 없고 피곤할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불안하고 의욕이 저하되는 증상을 가져오게 되어 정상적인 일상생활은 물론, 직장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서울 서초에 사는 회사원 P씨는 아무리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해도 좀처럼 가시지 않는 피로감으로 인해 고민을 하고 있다. 만성피로로 인해 정상적인 업무도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다.
자전거가 발기부전(ED) 등의 성기능장애 및 배뇨장애 위험요인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이클선수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모하나드 아와드(Mohannad Awad) 교수는 사이클선수와 육상선수를 대상으로 성기능과 배뇨기능을 비교한 연구결과 2건을 미국비뇨기학회(AUA 2017)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Journal of Urology에도 게재됐다.◆성기능은 육상선수보다 우수, 전립선증상에 차이없어자전거는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다양하다. 반면 남성의 경우 자전거 안장에 회음부가 눌려 발기부전 등 성기능장애 위험이, 여성 역시 성기능에 나쁜 영향을 주지않을까라는 우려도 있다.아와드 교수는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
주간에만 근무하는 사람에비해 교대근무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최근 교대근무나 이로 인한 수면장애가 남성의 요로증상이나 성기능장애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베일러의대 래리 립슐츠(Larry I. Lipshultz) 교수는 지난 16일에 끝난 미국비뇨기과학회(AUA 2017)에서 관련 연구결과 3건을 통해 교대근무 및 이로인한 수면습관이 하부 요로증상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발표했다.◆교대근무성 수면장애가 하부요로증상 악화지금까지 연구에서 교대근무 남성은 빈뇨와 배뇨절박, 소변줄기 감소, 배뇨통증, 잔뇨감 등 하부 요로증상 위험이 높다고 보고돼 왔다. 또한 교대근무자는 '교대근무성 수면장애(SWSD)'라는 수면장애에 걸릴 위험이높다고 알려져
조루는 남성 성기능장애 가운데 빈도가 높은 질환이지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은 적은 편이다.이런 가운데 미국 코넬대학 리드완 샵사이(Ridwan Shabsigh) 교수는 지난 16일에 끝난 미국비뇨기과학회(AUA 2017)에서 국소마취제 벤조카인 4% 함유 티슈타입제제(4% Benzocaine Wipes)가 사정시간을 유의하게 연장시켰다는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했다.샵사이 교수에 따르면 조루에 대한 국조마취제 연구는 있었지만 확실한 효과를 보여준 연구는 없으며 국소마취제가 조루치료제로 사용되는 경우는 적다.이번 연구대상자는 18세 이상 조루남성 21명. 이들을 벤조카인티슈제제 15명과 위약군 6명으로 나누어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시험초기 평균 IELT(질내 삽입 후 사정까지 걸
경질분만시 회음절개는 불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산부인과학회는 지난달 산부인과적 열상(찢어짐)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임상지침서(Practice Bulletin)를 10년만에 개정, Obstetrics & Gynecology에 발표했다.변실금 위험 상승경질분만 여성의 53~79%는 산과적 열상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은 1~2도의 경도 열상이다.그러나 심한 열상, 특히 산후 변실금 원인인 산과적 항문괄약근열상(OASIS)을 경험하면 산후에도 오랫동안 골반저장애나 요실금 및 변실금, 통증, 성기능장애 등의 증상이 계속되기도 한다.이번 지침서에서는 이러한 중증 산과적 열상을 예방하는데 목적으로 두고 작성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권고레벨을 받은 항목은 '회음절개는 제한적으로 해
담배 규제 정책의 하나인 담뱃갑 경고그림의 한국형 시안이 처음 공개됐다.경고그림위원회(위원장 문창진)는 3월 31일 오전에 열린 제5차 회의에서 올해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부착될 경고그림 후보 시안 10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담뱃갑 경고그림은 현재 전 세계 80개국에서 시행 중인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대표적인 비가격 금연정책이다.우리나라는 작년 6월 도입을 확정하고 금년 12월 23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이번에 확정된 경고그림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연구팀에서 태국, 호주, 러시아 등 해외 800여개 사례 수집 및 분석연구를 통해 선정됐다.병변과 관련한 5개는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이고, 비병변 관련 5개는 간접흡연, 조기사망, 피부노화
잇몸병을 앓는 남성환자는 성기능장애 발생 위험이 1.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영택 교수는 2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잇몸의 날 주간을 맞아 치주병과 생활습관병의 상관관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3년까지의 102만 5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치주병을 갖고 있을 경우 골다공증 위험은 1.21배, 협심증 1.18배, 류마티스관절염 1.17배 높았다. 특히 성기능장애는 1.5배로 가장 밀접한 관련성을 보였다.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치주질환 등의 혈관장애를 일으키는 여러 생활습관병은 남성의 성기능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면서 "남성 성기능 장애은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