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가 처음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았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리즈 채트윈)는 2형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내달 1일부터 보험급여 혜택을 적용받는다고 밝혔다.보험약가는 1정 당 784원이며, 적용 기준은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만으로는 충분한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메트포르민이나 설포닐우레아제와 병용 처방이 적절한 경우에 해당된다.기타 병용요법에서도 일부 보험급여를 받을 수는 있다.SGLT-2 억제제 계열 약물인 만큼 포시가는 체내에 과도한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며 혈당을 낮추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임상시험에서 혈당 강하 효과는 물론 체중, 혈압 감소 등 부가적 효과 외
2형 당뇨병을 앓은 기간과 현성알부민뇨는 중증 저혈당의 예측인자라고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고승현 교수가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교수는 2000~02년에 만성신장병이 없는(추산사구체여과량 60mL/min/1.73㎡ 이상) 25~75세의 2형 당뇨병환자 1,217명을 등록, 104년(중앙치) 추적해 중증저혈당과 관련하는 인자를 검토했다.추적기간 중에 111명이 140회의 중증 저혈당을 경험했으며 100명 당 발생률은 1.55명이었다.중증저혈당을 경험한 환자의 평균 나이는 55.3세, 당뇨병을 앓은 기간은 평균 9.8년이었다.중증 저혈당 발생에는 고령, 이병기간, 인슐린 및 설포닐우레아제 사용, 현성단백뇨가 관련하고 있었다.콕스 해저드회귀분석에서는 2형 당뇨병이병기간과 현성단백뇨(
한국MDS의 당뇨병치료제자누메트(성분명 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가 적응증을 추가, 사용 범위가 확대됐다. 이로써 자누메트는 현재 국내 출시된 DPP-4억제제 복합제 가운데 5가지 당뇨치료제계열과 모두 적응증을 갖게 됐다.한국MSD는 15일 인슐린 단독요법이나 인슐린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으로 혈당관리가 안되는 경우 인슐린 및 치아졸리딘디온(TZDs)과 병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자누메트는 초기요법 투여 또는 메트포르민이나 설포닐우레아제제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만 대체 및 병용투여가 가능했다.이번 적응증 추가는 다음과 같은 임상시험에 근거했다. 한 연구에서는 인슐린 단독요법 또는 메트포르민과 인슐린 병용요법에 효과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시타글립틴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한 결과
경구당뇨병 치료제 가운데 비구아나이드제인 메트폴민이 심혈관질환(CVD)의 사망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8; 168: 2070-2080)에 발표됐다. 이 결과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메타분석을 통해 밝혔으며 이번 분석에는 경구 당뇨병치료제(2세대 설포닐우레아제, 비구아나이드제, 치아졸리딘유도체, 메글리티나이드계 제제)와 심혈관질환(주로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관계를 검토한 40건의 비교시험 결과가 포함됐다. 분석 결과, 메트폴민은 다른 경구 당뇨병제나 위약에 비해 CVD로 인한 사망위험이 낮았다[오즈비(OR) 0.74, 95%신뢰 구간(CI) 0.62∼0.89]. 하지만 CVD의 발병과 전체 사망의 결과는 다른 약제와 같았다. 다른
혈당을 엄격하게 관리하면 당뇨병환자의 합병증 위험이 낮아진 뒤에도 보통만 관리해도 그 임상적 효과는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977년 영국에서 시작된 임상시험인 UKPDS(United Kingdom Prospective Diabetes Study에서는 2형 당뇨병으로 진단되자마자 엄격한 혈당관리를 하면 식사요법만 하는 경우 보다 미세혈관질환 위험 등이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Research (NIHR)의 루리 홀먼(Rury R. Holman)씨는 시험이 끝난 이후 10년간 환자를 추적한 결과, 엄격관리군에서는 10년이 지나도 미세혈관질환 위험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전체 사인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낮아진다고 NEJM(9월 10일자
관상동맥내 플라크 억제효과는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 액토스(성분명 피오클리타존, 릴리)가 설포닐우레아제(SU제) 글리메피리드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클리블랜드 클리닉 스티븐 니센 박사는 지난달 31일 ACC 2008에서 관상동맥에서의 동맥경화의 진행 억제효과를 비교 검토한 PERISCOPE (Pioglitazone Effect on Regression of Intravascular Sonographic Coronary Obstruction Prospective Evaluation)의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피오글리타존에서는 관상동맥 플라크 체적의 변화율이 유의하게 적고 관상동맥의 동맥경화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PERISCOPE는 543명의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미국과 캐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아반디아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GSK는 최근 아반디아가 심혈관위험을 높인다는 논문이 발표된 이후긴급으로 RECORD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결과를 추가로 발표하며 불끄기에 나섰다.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앞서 발표했던 RECORD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연구로 심장발작으로 인한 입원율과 관상동맥재개통술의 빈도가 아반디아군과 다른 당뇨병 치료제군 간 차이가 없었다는 내용이다.이연구는 최근 의학저널인 란셋과 Pharmacoepidemiology and Drug Safety에 게재된 바 있다.연구는 33,000명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허혈성 심혈관계 안전성에 있어서 아반디아를 메트포민, 설포닐우레아제와 병용 혹은 단독으로 투여하고
치아졸리딘다이온(thiazolidinedione)계 약물인 로시글리타존(상품명 아반디아, GSK社)이 기존 경구용 항당뇨병제를 병용하면 치료목표치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18차 국제당뇨연맹(IDF)에서 옥스퍼드대학 내분비대사과 루리 홀맨 교수는 “로시글리타존 같은 치아졸리딘다이온 계열 약물에 기존의 치료제들을 추가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고 베타세포 기능이 개선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병용요법을 통한 조기개입-선택인가 필수인가?’라는 제목의 과학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반디아와 메트폴민을 병용투여하면 메트폴민이나 아반디아를 단독 투여했을 때보다 혈당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41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중맹검 연구에서는 메트폴
일본 키세이사 개발 신약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일본 키세이사가 개발한 미티글리나이드(일반명)를 국내 독점 판매한다.양사는 오늘 31일 라이센스 계약을 가졌으며 오는 2005년경에 본격 발매할 계획이다.미티글리나이드는 현재 일본에서도 일본 후생성의 판매승인 대기중이며 유럽 및 미국의 제약사 등에 개발 및 판매 등에 대한 라이센스 아웃을 추진 중이다.미티글리나이드는 기존의 인슐린 분비촉진제(설포닐우레아제)에 비해 복용 후 신속하게 효과가 발현되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등의 당뇨병합병증의 위험인자로 중요시되고 있는 식후의 급격한 고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단시간 작용으로 기존제제에서 많이 발생하는 저혈당의 부작용이 없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당뇨병치료제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성분명: 로시글리타존,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미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인슐린 병용투여를 승인받았다. 이로써 아반디아만을 복용하는 단독요법, 메트포민과의 병용요법, 설포닐우레아제와의 병용요법, 인슐린과의 병용요법 등 아반디아를 기본으로 한 병용요법은 4가지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