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하는 노화 자연의 이치이다. 하지만 한 살이라도 젊은 외모를 유지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중국의 진시황은 늙지 않게 한다는 불로초를 백방으로 찾았으나 실패했으며, 2천 2백여년이 지난 지금도 노화 지연에 애쓰는 사람들은 여전하다. 피부는 외모를 결정하는데 중요하며 그 중에서도 탄력이 핵심이다. 피부 탄력을 콜라겐과 밀접하게 관련한다. 콜라겐은 진피층의 섬유아세포(fibroblasts)에서 삼중나선 구조로 생성된다. 콜라겐 생성 촉진 방법으로는 비타민 등 건강식품을 비롯해 선크림 등 스킨케어 화장품, 피부 리
유한양행이 뷰티케어 첫제품으로 프리미엄 비건 선케어 브랜드 '딘시'(dinsee)를 공식 론칭했다.고기능성 비건(채식주의)을 표방하는 이 브랜드는 해발 3,000m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희귀 원료인 눈연꽃 추출물과 제주 화산섬에서 자생하는 제주별꽃 추출물 등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한다.제품에는 피부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 생성을 억제해 피부 정화하는 캠페롤 외에 비타민C, 아미노산이 함유돼 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주름개선, 미백 기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특히 국내 뷰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까다롭고 철저한 심사로 유명한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자외선, 미세먼지 등은 피부손상을 유발하는 대표적 원인이다. 표피의 유분과 수분 불균형, 이로 인한 피부장벽 기능 약화로 푸석한 피부가 된다.초가을에는 태양 고도가 여름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뜨겁다는 느낌을 덜 받을뿐 자외선 강도는 비슷하다. 날이 선선하고 햇빛이 약하다고 생각해 자외선 차단에 소홀한 경우가 많아 피부손상은 가속화된다. 홍반, 기미 등 색소질환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는 이유다. 아울러 가을철에는 미세먼지가 많아지고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착용까지 더해지면 피부염 발생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따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 탄력이 줄면서 잔주름이 생긴다. 발빠른 사람들은 노화가 시작되기도 전인 20대 부터 예방 차원에서 아이크림이나 주름개선크림으로 홈케어를 시작한다. 피부 주름이나 탄력 저하는 부위마다 다르며, 특히 피부가 얇고 움직임이 많은 눈가에서 많이 발생한다. 눈가 주름이 한번 생기거나 처지면 피부 관리만으로는 개선하기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실제로 눈가 주름과 처짐을 해결하기 위해 의학적 도움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쁘띠파티의원 백승훈원장[사진]에 따르면 상안검과 하안검 수술로 도움을 얻을 수 있다.피부를 잘
푸릇한 새싹과 봄꽃들이 야외활동을 부추기는 봄이다. 더구나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이 해제되면서 한꺼번에 행락객이 몰리고 있다. 야외활동으로 기분은 좋아지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자외선 노출로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어서다.외출 시 피부 보호를 위해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사람들은 많지만 자외선으로부터 눈 보호는 소홀하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이 가우데 UV-B, UV-C는 각막에 거의 흡수되지만 UV-A는 각막과 수정체에 일부 흡수되고, 일부는 망막까지 도달하여 영향을 미칠 수
2월도 중순을 넘어 3월을 열흘 정도 앞두고 있다. 여전히 쌀쌀하지만 곧 날이 풀리면 그야말로 환절기를 마주하게 된다.환절기에 조심해야 할 질환은 많지만 특히 피부 건강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여전히 건조한 환경이 지속되는 데다 큰 일교차, 심한 기후 변화 등 피부에 좋지 않은 환경이 남아있기 때문이다.환절기 조심해야 할 대표적 질환으로는 여드름이다. 피지가 늘면서 염증이 생기고 검붉은 자국이나 흉터가 남아서다.여드름 치료를 해도 흉터는 없어지지 않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대표적 치료법은 약물이나 필링, 레이저 등이다. 레이저 효
조금만 바깥에 있어도 타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의 강력한 자외선이 연일 내리쬐고 있다. 이런 날에 야외활동을 하면 햇빛에 노출된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려 잠까지 설치는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를 일광화상이라고 부른다. 연일 무시무시한 햇빛 속에서 일광화상을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다.햇빛 강한 8월에 2배 이상 환자 증가햇빛, 특히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 염증반응이 유발되면서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일광화상(햇빛화상)이라고 한다. 먼저 햇빛에 과도하게
화장품이나 헤어제품, 음식물 방부제 성분인 메틸파라벤의 체내 농도가 높을수록 피부소양증 및 아토피 습진의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김수영 교수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피부과와 공동으로 페놀 및 파라벤의 소변 농도와 피부소양증 및 아토피피부염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피부염저널(Dermatiti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미국 국가건강영양조사 데이터(2005~2006년). 5가지 화학물질의 체내 농도와 피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했다.화학물질 종류는 치약이나 손세정제에 사용하는 트리클로산, 일회
화장품, 패션 등 외모를 관리하는데 관심이 많은 남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남성들을 가리켜 ‘그루밍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다.특히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털에 대한 고민이 많아 제모만을 전문적으로 시술하는 제모센터나 제모클리닉에서 남자들의 제모나 상담이 점차 많아져, 이젠 남자들이 더 많은 곳도 있다고 한다. 남자들이 제모센터를 찾아 가장 많이 받는 시술은 바로 ‘남자수염레이저제모’이다.남성들의 남자수염제모는 여성들의 종아리제모와 같은 일상적인 레이저제모에 비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봤다. 사실 남자들의 수염은 일반적인 털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일단 대부분 매일 면도를 해야 하는 털이다. 또한 사춘기 이후 발모를 시작해서 평생동안 발모가 되며 털이 굵고 그 밀도가 높은 털이다. 따라
자신의 이름 붙여 "확실한 효능 자신" 약속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사진]가 화장품 벤처사를 창업하고 피부노화 개선 화장품을 출시했다.정 교수는 지난해 12월 기존 벤처사를 '정진호 이펙트'라는 사명으로 변경한데 이어 올해 3월 주름개선 기능을 갖춘 '정진호이펙트 W 에센스크림'을 발매했다.이 제품은 정 교수가 개발한 복합타깃 항피부노화조절기술로 탄생됐다. 45세 이상 중년여성에 6개월간 임상연구한 결과 평균 17%의 주름개선효과도 확인됐다.이러한 효과는 기초연구에서 입증됐다. 정 교수는 피부노화 유발 표적 단백질 10개를 선별해 이를 조절하는 물질을 조합했다.총 5개 화장품 샘플을 개발해 피부노화 억제효과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화장품과 비교에서 평균 17%의 주름개선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