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의 탈모치료제 JW0061가 호주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지난 3월 러시아에 이어 두번째다.이번 특허의 목적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 보호에 있다.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선충, 초파리부터 포유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이 가진 Wnt 신호전달경로는 피부 줄기세포가 모낭 줄기세포로 변해 모낭으로 분화하는데
JW중외제약이 Wnt 표적 탈모치료 후보물질 JW0061의 성분 조성물 보호를 위해 러시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JW0061의 물질 특허 등록은 이번이 처음이며,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10여 개국에도 특허 출원된 상태다.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시켜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메커니즘을 가진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안드로겐성(남성) 및 원형 탈모증에 효과적이고 예방효과도 기대되고 있다.지난해 11월 열린 Wnt 20
과일과 채소는 항산화, 면역조절 및 항암 특성을 지닌 식물성 화학물질(phytochemical)의 풍부한 공급원이다. 이 성분은 식물이 외부환경에 대한 방어 메커니즘의 일환으로 배출하는 물질이다. 파이토케미컬 종류에는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및 페놀 등이 있으며 잠재적인 프로비타민A, 항균 및 항암 활성을 갖는다.이 물질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는 유전을 비롯해 성장 및 발달 단계, 토양, 물과 빛의 가용성,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및 선충류, 병원체 및 기생충과의 상호 작용 등 다양하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파이토케미컬
생체 노화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새 지표가 발견됐다. KAIST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 연구진은 생체나이를 알려주는 RNA 변화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지놈 리서치(Genome Research)에 발표했다.DNA에서 만들어지는 RNA(ribonucleic acid, 리보핵산)는 DNA에 담긴 유전정보가 단백질로 바뀔 때 매개 역할을 하며 이 과정에서 여러 조합을 이루는 형태를 보인다.이번 연구에는 노화와 장수 연구에 많이 사용되는 예쁜꼬마선충을 활용했다. 연구에 따르면 생체 노화 과정에서 RNA가 잘리는데, 최종 형태가 될 때 오른
종양억제유전자의 서열 조정하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KAIST 생명과학과 노화분자유전학 실험실 이승재 교수 연구팀은 종양억제 유전자 PTEN에 특정 돌연병이를 도입하면 장수와 건강을 모두 얻을 수 있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노화 연구에서 많이 사용되고 수명이 3주 정도로 짧은 예쁜꼬마선충에서 인슐린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를 줄인 상태에서 PTEN의 유전자 서열 하나를 바꾸었다.그 결과, 장수 조절 유도인자 FOXO 활성은 유지되는 반면 건강에 해로
소변으로 췌장암을 조기발견할 수 있게 됐다.일본 오사카대학 연구팀은 소변에서 암 특유의 냄새를 감지하는 선충의 특성을 이용해 췌장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고 암관련 국제학술지 온코타겟(Oncotarget)에 발표했다.선충은 소변 속 암 특유의 냄새를 감지하며 일반인의 소변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특이한 행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0~4기 췌장암 83명. 수술 전후 소변을 예쁜꼬마선충(C. elegans)에 노출시켜 냄새를 맡도록했다. 그 결과, 초기에 해당하는 0~IA기 환자에서는 수술 후 보다 수술 전에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수도병원(병원장 유근영) 최정훈 안과전문의가 눈꺼풀 안쪽에서 발견된 기생충(worms in the eye)에 대한 증례를 지난 6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이 기생충은 2주간의 눈 가려움증을 호소한 한 병사의 결막과 누관을 세척하면서 제거한 것으로 희고 가는 실모양의 선충이었다. 길이는 10~12mm, 굵기는 0.16~0.18mm였으며 양쪽 끝이 가늘어지는 모습이었다.서울대의대 기생충학교실에 의해 확인된 이 기생충은 동양안충(Thelazia callipaeda)으로, 동양안충은 대개 개, 고양이,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의 눈물샘에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유럽에도 보고가 된 바 있다.
악성뇌종양의 발생과 진행의 원인 단백질이 발견됐다.국제암대학원대학교 시스템종양생물학과 이승훈, 박종배, 김종헌 교수팀은 완치가 불가능한 뇌암의 발생과 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RNA-21을 조절하는 세포 내 단백질 분자 'RNA헬리케이즈 DDX23'을 발견했다고 Brain에 발표했다.아울러 이 단백질을 억제하는 물질로 강맹안증을 유발하는 선충 치료에 사용되는 이버멕틴(ivermectin)이 효과적이라는 사실도 발견됐다.암 유전자로 불리는 마이크로RNA-21은 22~23개 정도의 리보뉴클레오티드로 구성된 마이크로RNA의 하나로 다양한 암의 발생, 증식, 악성화, 침윤, 전이과정에 매우 밀접하게 관련한다.RNA헬리케이즈 DDX23은 전사 후 과정에서 특정 RNA의 2차구조를 풀어
장수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적포도주. 하지만 약 3년 전 장수 관련 단백질인 서튜인(sirtuin)에 대한 항산화물질 레스베라트롤의 직접작용이 부정되면서 장수 효과에 의문이 제기됐다.그러나 미국 하버드대학 유전자학 데이빗 싱클레어(David Sinclair) 교수는 적포도주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이 장수효과의 근원임을 재확인한 연구결과를 Science에 발표했다.싱클레어 교수는 2003년부터 적포도주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산화물질이 장수와 관련하는 단백질인 NAD+의존성 탈아세틸효소 '서튜인'을 직접 활성시켜 장수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힌 바 있다.특히 효모, 선충, 초파리 등을 이용해 잇달아 증명함으로써 장수약물 개발의 선구자로 주목을 받았다.그러나 2010년에 들어서 연구에 문제
과도한 소금 섭취를 막아주는 짠맛 수용체가 발견됐다. 고대의대 의과학과 황선욱 교수[사진]는 예쁜꼬마선충의 TMC-1 단백질이 고농도의 소금을 감지하는 짠맛수용체이며, 전기반응을 일으키는 이온채널이라는 사실을 발견, Natur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TMC-1은 소금을 과다 섭취했을 경우 짠맛을 불쾌한 맛으로 인지해 회피하도록 하여 나트륨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데 관여한다.아울러 소금의 TMC-1를 활성시키면 통각신호가 증가해 예쁜꼬마선충의 회피행동을 유발한다는 사실도 실험을 통해 규명됐다.기존 연구에 따르면 TMC 유전자 돌연변이는 청각저하, 균형감각 상실,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성 감소 등과 관련있다고 보고됐다.그런만큼 이번 연구 결과는 TMC-1의 인체연구 확산을 통해 미각
노화를 억제시키는 유전자 7개가 우주연구에서 발견됐다.도쿄건강장수연구센터를 비롯한 공동연구팀은 의학연구에 사용되는 선충(線蟲)을 우주에서 11일간 사육시킨 결과, 신경 및 내분비 계통의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7가지 유전자의 활동이 줄어들었으며, 계속 사육시킬 경우 노화 속도가 둔화돼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선충의 7가지 유전자의 움직임을 각각 억제하는지상 실험에서는다른 선충에 비해 최장 2배 오래 산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그 영향을 분석한 결과, 먹이섭취량을 제한한 것과 동일한 효과 그리고 단백질 구조를 안정시키는 효과 덕분으로 추정하고 있다.사람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갖고 있거나 DNA염기배열이 유사한 유전자가 있다고 알려져 있
불쾌한 냄새를 기억해 피하는 과정에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오사카 대학 기무라 고타로 교수팀이 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했다.도파민은 아드레날린의 근본이 되는 물질로서 사람의 뇌속에서 쾌감과 의욕 등의 감정에 관계한다.분비 후 어떤 메커니즘으로 감정을 도출하는지는 대부분 해명되지 않은 상태로 이번 연구성과가 인간에 어떻게 응용될지 기대되고 있다.연구팀은 길이 약 1밀리미터의 선충에 살상능력이 있는 탄소 화합물을 맡게 하는 실험을 실시, 사전에 냄새를 맡아 학습한 군은 처음 냄새를 맡은 군 보다 빠르게 피한다는 사실을 발견해다.선충에 도파민 분비를 억제하는 항정신병제를 투여하자 피하는 행동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냄새를 학습한 선충을 조사하자 토파
뇌와 척수의 신경이 절단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도쿄대학과 이화학연구소, 규슈대학 공동연구팀은 네이처 사이언스에 동물모델인 선충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Wnt라는 유전자가 필요한 신경이 제거(trimming)되지 못하도록 한다고 밝혔다.인간의 뇌는 1천억개 이상의 신경세포가 연결돼 있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아기 때 여러세포끼리 결합하고 있지만 정보전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연결은 절단되는게 일반적.문제는 필요한 신경까지 절단되는 경우. 이렇게 되면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 근위축성축삭경화증 등의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뇌신경세포가 302개로 적은 선충을 사용하여 신경세포 끼리의 접속 상황을 자세히 조사한 결과, 선충에서도 신경제거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발견
【파리】 인슐린양 성장인자(IGF)-1라는 호르몬이 수명도 조절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IGF-1은 성장과 발달을 촉진시키는 유소년기에 합성되는 인슐린이다.이에 따르면 IGF-1에 의한 수명 조절 메커니즘에는 다른 성장인자, 특히 성장 호르몬과의 상호작용이나 환경인자도 관계하고 있다. 파리 생 앙뜨완느연구센터(파리) 마틴 홀젠버거(Martin Holzenberger) 박사가 이끄는 프랑스국립의학연구소(Inserm) unit 893팀은 돌연변이를 유발시켜 마우스의 뇌속에 존재하는 IGF-1 수용체의 수를 줄이는 실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IGF-1 수치가 낮아진 마우스에서는 성장이 지연되고 수명이 길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PLoS Biology에 발표됐다. 성장 지연이 수명 연장
【스위스·졸로투른】 백혈구백분율에서 우연히 호산구증가가 확인됐다면 정밀검사를 해야 할까. 아니면 우연한 소견으로 간주해야 할까. 졸로투른시민병원 모니카 에브뇌더(Monica Ebnother) 박사와 로널드 쇠넨베르거(Ronald Schoenenberger) 강사는 이러한 소견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을 Schweizerische Medizin-Forum (2005;5:735-741)에서 소개했다. 원인해명 단서에 중증도 유럽에서는 호산구 비율을 높이는 원인으로 아토피성질환이, 전세계적으로는 연충증(helminthiasis)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문진시에는 원인을 좁히기 위해 알레르기/아토피, 여행경험, 약제(대체의약품도 포함)의 사용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또한 산딸기나 크레손 등의 야생식물의 섭취 여부,
PLK-1 타겟으로 한 최초 결과간섭(RNA interference)이라는 현상을 이용하여 소간섭RNA(small interfering RNA;siRNA)의 투여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시키는 방법이 차세대 분자타겟 치료로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in vivo에서 유효성을 증명한 예는 아직 적은 편이다. 최근 일본 교토대학병원 수혈세포치료부 연구팀이 마우스 방광암 모델에 siRNA를 투여하여 암이 소퇴한다는 사실을 확인한바 있다(Nogawa M, et al. J Clin Invest 2005; 115: 978-985). 표적 유전자는 최근 세포의 분열·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밝혀진 PLK(Polo-like kinase)-1로서 siRNA는 카티오닉리포솜(cationic liposomes)을
고려대학교는 11월 7일 오전 9시 국제관 2층 대회의실에서‘파평윤씨 모자 미라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와함께 11월 7일부터 22일까지 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미라 및 출토유물 특별전을 열고 있다.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02년 9월 발굴돼 학회와 언론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파평윤씨 모자 미라에 대한 의학, 인문과학, 자연과학, 복식사 등 다양한 분야의 종합적인 연구 성과가 발표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특히, 의학 분야에서는 ▷김한겸 교수(의대 병리학교실)의 파평윤씨 모자 미라의 부검 및 조직 검사 ▷황적준 교수(의대 법의학교실)의 파평윤씨 모자 미라의 독물학적 검사 ▷엄창섭 교수(의대 해부학교실)의 파평윤씨 모자 미라 조직의 미세구조 ▷김정혁 교수(안암 진단방
비타민 보충으로 homocyst(e)ine 농도 정상화2003 제31차 대한노인병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5월 3·4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제를 정리했다.뇌 노화 서울 의대 신경과 김상윤최근 뇌 자기공명영상(MRI)과 양전자 방출단층촬영(PET) 등과 같은 영상 기술의 발달로 각 연령에 따른 뇌의 각 부분의 활동성을 연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러한 연구 등으로 밝혀진 뇌의 노화에 따른 물리적 변화는 다음과 같다.1) 뇌의 중량과 용적의 감소: 평균적으로 90대의 연령에서는 20대의 뇌에 비해 뇌의 무게가 5∼10%정도 감소한다.2) 대뇌의 표면에 있는 고랑(sulcus)이 넓어지면서, 이랑(gyrus)이 작아진다.3) Neurofibrillary tangle
뉴욕- 선충인 Caenorhabditis elegans(C.elegans)에서 특정 단백질이 생식 세포계 줄기세포(정자 및 난자의 기반이 되는 세포)의 저장(reservoir)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 연구원 겸 위스콘신대학 Judith E. Kimble씨는 PUF단백질 패밀리의 하나인 C.elegans단백질 fem-3 RNA결합인자(FBF)가 생식 세포계 줄기세포에 필요하다고 Nature(417:660-663)에 보고했다. FBF가 없으면 생식 세포계 줄기세포는 모두 정자에서 성숙한다. Kimble씨는 FBF와 선충·파리·사람에서 확인된 PUF 단백질 패밀리의 다른 단백질들을 비교했다. 이 패밀리의 각종 단백질에서 나타난 공통점은 분화(낭세포가 보다 전문화된 것)를 희생하여 세포
국립암센터는 2002년도 생명과학최고연구자과정 제 2기를 오는 8월17일까지 모집한다.생명과학최고연구자과정은 생명과학연구자에게 인간 유전체 초안의 발표이후 제시된 새로운 연구경향을 소개하고, 효율적인 연구수행을 위한 지식 공유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설된다.수업기간은 9월12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9시 30분이다. 입학자격은 △생명과학연구분야의 과제책임자 △생명과학연구분야의 대학교수 △생명과학분야 연구소 혹은 기업의 연구책임자 △기타 본 강좌의 목적에 부합한다고 인정되는 경력 소유자 등이다.원서교부 및 접수장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 809번지(우 411-764) 국립암센터 교육훈련부 사무실(행정동 2층).문의는 전화 : (031) 920-19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