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 그리고초기에 경구피임약을 복용해도 태아의 선천성기형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구피임약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피임방법으로 99% 이상의 효과를 갖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의 약 9%는 임신 여부를 모른 채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경우 태아의 피임약 노출로 인해 태아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왔지만 정확한 원인은 불확실했다.미국 하버드 T H Chan Sc 브리트니 찰튼(Brittany M Charlton) 교수는 1997~2011년 880,694명의 출산자료를 분석한 결과를BMJ에 발표했다.임신 3개월전 복용과 임신 후 3개월까지의 경구피임약 복용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선천성 결함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산이
선천성기형이거나 유산 경험이 많은 엄마의 아이들은 뇌졸양 발병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탠포드대학 소니아 팔탭(Sonia Partap) 교수가 Pediatrics에 발표했다.교수는 1988년~2006년에 태어난 0~14세의 CNS(중추신경계) 종양 진단을 받은 3,73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임신 20주가 지나 유산한 경험이 2번 이상인 엄마의 아이들은 CNS종양 위험이 3배 이상 높았으며(OR: 3.13 [95% CI: 1.32–7.41]), 신경교종의 위험은 14배 이상 높은 것(OR: 14.28 [95% CI: 1.56–130.65])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선천성결함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은 CNS 종양(OR: 1.70 [95% CI: 1.12–2.57])과 선천성 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