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2백명대로 발생하고 수도권에서 역대 최고치를 보이면서 4차 대유행에 들어섰다는 정부의 판단이 나왔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4차 대유행 초기에 진입했으며 수도권의 거리두기(2단계)를 1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이 통제관은 또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신규확진자 1천명 이상 발생 기준인 거리두기 4단계가 충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7월1일~7일)의 수도권 평균 환자수는 636명으로 지난 주보다 37%(171명) 증가했다.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수도권의 방역조치가 강화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9일 브리핑에서 유흥시설, 종교시설, 학원 등 감염위험이 높은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방역 점검을 집중 시행한다고 밝혔다.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는 비수도권에 비해 환자 발생이 계속 증가하기 때문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수도권 환자 발생 비중은 5월 4주 차에 64%였으나, 6월 4주 차에는 74%까지 증가했다.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소규모 접촉에 의한 감염이 절반을 넘고 학원, 주점, 실내체육시설,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도 계속
백신접종자에 대한 방역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6월 1일부터 백신 1차 이상 접종자는 직계 가족 모임시 8인 까지 인원 제한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1차 접종으로도 감염예방 효과가 90%를 보인다는 과학적 연구결과에 근거해 1차 접종자도 대상에 포함했다.예컨대 부모님이 모두 1차 접종자라면 직계가족 모임 인원수가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난다. 가족내 접종자가 많을수록 더 많이 모일 수 있다.아울러 노인복지관, 경로당, 지역주민센터 등에도 갈 수 있다. 2차 접
다음달 2일에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5월 2일까지 수도권·경남권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특별관리주간은 5월 9일까지 한 주 더 유지한다. 다만 공직사회의 회식이나 모임 금지는 당초 계획에 따라 이번 주말까지만 적용하고 해제된다.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은 부산과 울산, 경남, 경북이며, 지자체는 감염 상황이나 방역 여건 등에 따라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도 불구하고 1천명 안팎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속되지만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대신 2주간 연장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 비수도권 2단계를 다음 주 월요일부터 17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특정 시설의 집단감염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일상생활의 소규모 모임과 접촉을 통한 전파가 가장 많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권 1차장은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유보방역 역량이 적절히 유지되고 있으며 서민경제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는 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78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적극 고려 중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간의 전국 하루 평균 환자 수는 거리두기 3단계 검토 기준인 800명~1천명 범위에 진입했다"며 "단계 상향을 깊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환자 외에 방역과 의료대응의 여력, 감염재생산지수를 바탕으로 향후 유행전망, 위중증 환자와 60대 이상 고령환자의 비율 그리고 사회적 여건과 합의 등 종합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