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이달 31일 부터 내려간다. 위기 경보 수준은 경계 단계를 유지한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3일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현재 2급 감염병인 코로나19를 내달부터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다. 코로나19 치명률 등 질병 위험도가 크게 낮아진데다 여름철 확산세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 고려됐다.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달 코로나19 치명률은 0.02~0.04%로 계절 인플루엔자 치명률 수준이다. 2022년 오미크론 대유행 및 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감과 코로나19 모두 감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분류되며, 감염에 대한 위험도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높은 호흡기질환이다.기침이나 재채기,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묻은 비말(작은 침방울)에 노출된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면 쉽게 감염된다.코로나19 전염 경로도 매우 비슷해서 코로나 예방 강
정부가 이달 30일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 손실보상금(6월분)을 지급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료기관 개산급 3,806억원, 폐쇄·업무정지의료기관 73억원 손실보상금 등 총 3,879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개산금이란 손실액이 최종 확정되기 전 잠정 액수를 말한다.개산금 지급대상 기관은 총 395곳이며 이 가운데 감염병전담병원(268곳), 거점전담병원(51곳), 국가지정입원치료(33곳), 중증환자전담치료(141곳) 등 치료의료기관(364개소)에 3,776억원, 선별진료소 운영병원(31곳)에 30억원이 지급된
내달부터 전국의 응급의료기관 재지정을 위한 평가가 시작된다.보건복지부는 14일 2023~25년 응급의료기관 선정하기 위한 2022년 응급의료기관 재지정계획을 발표하고 평가 일정을 발표했다.응급의료기관의 역량 강화와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응급의료기관 지정은 매 3년 주기로 지정된다.지정시 매년 평가를 통해 종별 보조금(22년 기준 2천 9백만원~2억 5천 7백만원)과 건강보험 응급의료수가를 적용받는다.당초 2018년 실시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기간은 2019∼21년이었지만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한 의료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연세본사랑병원(최철준 병원장, 부천)이 개원 19주년을 맞아 관절·척추 중점 병원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 총 12층 건물로 확장 이전한 연세본사랑병원은 현재 4개 병동 122병상(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가동 중이다. 관절센터, 척추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내과, 건강검진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출신 의료진을 영입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현재 무릎, 어깨, 족부, 척추 등 전문분야 별로 수술과 진료를 담당하는 총 13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또한 늘어나는 60세 이상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룻만에 15만명 급증하면서 다시 30만명대로 높아졌다. 선별진료소 검사건수는 어제보다 24만건 이상 크게 늘어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35만 3,980명 증가해 993만 6,540명이라고 밝혔다.국내발생은 35만 3,934명, 해외유입은 46명이며 수도권 17만 8,859명(51%), 비수도권 17만 5,212명이다.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26명 줄어 1,104명, 입원환자는 430명 늘어 1,674명이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55명 증가한 384명이며 이
오는 3월 새학기부터 실시되는 등교 전 자가신속항원검사(RAT)가 아동학대라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교육부는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 교직원 대상으로 주당 2회 등교전 자가신속항원검사 실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일 경우에 등교할 수 있도록 해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다.이에 대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자가 RAT는 정확성이 떨어지는 만큼 하나마나한 콧물 수집검사"라며 "교육부가 직접 나서서 정확하지도 않은 검사를 장려하는 것은 아동학대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의사회에 따르면 선별진료소나 집에서 자가
입원환자의 보호자 및 간병인의 진단검사비용이 줄어든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보호자·간병인 중 최초 1인이 입원(예정) 환자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동행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이후에는 방역 우선 순위가 높은 경우 취합검사 방식을 도입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취합검사란 여러 명의 검체를 혼합해 검사한 후 양성 시 남은 검체를 개별 재검사하는 방식이다. 건보 적용시 본인 부담은 총 검사비의 20%인 4천원 내외다. 현재 입원환자의 PCR검사는 주 1회 취합검사 방식이 진행되고 있으며 1회 당 비용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룻만에 약 1만 3천명 늘어나 5만명에 육박했다. 위중증환자도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만 9,567명 늘어나 총 113만 1,248명이다. 선별진료소 검사건수는 40만 7천여건이다.국내발생은 경기 1만 3,641명, 서울 1만 1,630명, 인천 3,912명, 부산 3,034명, 대구 2,415명, 경북 1,953명, 경남 1,943명, 충남 1,761명, 전북 1,562명, 광주 1,495명, 충북 1,375명, 대전 1,128명, 전남 1,125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지난 3일부터 전면 전환됐다. 신속항원검사가 도입되면서 이제는 가정이나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선별진료소와 선별검사소에서는 기침·인후통, 콧물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도 '우선 검사 대상자'만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우선 검사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역학 연관자 ▲감염취약시설 관련자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 양성 확인자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투약 범위가 확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부터 팍스로비드 투여대상 기준을 기존 65세에서 60세 이상 확진자(증상 발현 후 5일 이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에서도 투약할 수 있는 등 투약의료기관도 확대된다. 지난 20일부터는 노인요양시설에서도 투약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병원에서 직접 처방 및 조제할 수 있도록 하고 주말과 휴일 안정적인 약물공급을 위해 담당약국도 추가 확대한다.중대본은 "필요한 대상에게 치료제가 빠짐없이 투약하기 위해 이같은 개선방법을 마련했다"
국내기업 에이아이더뉴트리진(AItheNutrigene)이 세계 최초로 LOP(Lab on paper) 방식의 기술을 접목한 초소형 분자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현행 PCR검사와 동일한 98%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30분 안에 검사결과를 알 수 있다. 지난해 열린 시연회에서는 23분만에 결과가 확인되기도 했다.검체는 콧속이 아닌 입속의 상피세포로도 가능하며, 검사장비는 손가락 두마디 크기로 현행 PCR 장비의 1/1000 수준이다. 검사비용도 1/3로 줄일 수 있다. 선별진료소 대신 약국이나 동네병원 또는 가정에서 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5천명대로 올라섰다. 위중증과 사망자도 증가했고 입원환자와 오미크론 확진자는 급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409명 늘어난 총 62만 938명이라고 밝혔다. 검사건수는 선별진료소 5만 5,259건, 임시 선별검사소 14만 1,213건이다.국내발생은 서울 1,869명, 경기 1,608명, 인천 309명, 부산 291명, 경남 262명, 대구 136명, 충남 117명, 전북 109명, 경북 103명 등 5,283명이다.해외유입 126명을 포함하면 수도권 3,86
코로나19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의 손실보상금액이 기관 별로 지급된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는 28일에 총 3,181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치료의료기관 지급감염병전담병원 156곳에 1,712억원, 거점전담병원 13곳에 483억원, 국가지정입원치료기관 34곳에 776억원, 중증환자전담치료기관 82곳에 1,931억원 등 3,093억원이 지급된다. 선별진료소 39곳에는 30억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폐쇄 및 업무저지, 소독명령 이행과 관련한 손실보상금액도 의료기관 429곳에 2,530억원 등 5,
경찰병원 간호담당관실 박영 간호사가 코로나 전담병원 지정 이후 감염관리담당자로서 선별진료소·국민안심병원 운영 등에 기여한 공로로 제7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인사혁신처 주관)을 받았다.
대한의사협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7월 중순 서울과 경기지역 임시선별진료소에 이어 8월초 전국 임시선별진료소까지 총147곳에 얼음조끼 2,560벌을 기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인 가운데 간호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간호협회는 16일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받은 자료 분석을 인용, 올들어 6월까지 확진된 의료진은 291명이라고 밝혔다.직종 별로는 간호사가 188명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으며, 이어 의사 67명, 치과의사 25명, 한의사 11명 순이었다.4월 이후 방역긴장감 완화와 실내활동 증가로 인한 감염이 늘면서 확진된 의료진도 4월부터 6월까지 164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3월까지는 127명이었다.특히 이들 164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수도권의 방역조치가 강화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9일 브리핑에서 유흥시설, 종교시설, 학원 등 감염위험이 높은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방역 점검을 집중 시행한다고 밝혔다.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는 비수도권에 비해 환자 발생이 계속 증가하기 때문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수도권 환자 발생 비중은 5월 4주 차에 64%였으나, 6월 4주 차에는 74%까지 증가했다.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소규모 접촉에 의한 감염이 절반을 넘고 학원, 주점, 실내체육시설,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도 계속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이창률 교수(진료부원장)가 코로나19 유행 초기 원내 방역과 감염병 예방 대응체계 구축과 선별진료소 및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 권세창)과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조한호)가 공동 제정한 제15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용인강남병원 정영진 병원장[사진]이 선정됐다.정 병원장은 용인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지원, 주민 안전사고 예방 활동,사회공헌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개설 등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아다.정 원장은 전북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용인시 장애인협회 후원회장, 경기도 중소병원협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