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태도와 행동이 일관되지 않고 모순되어 양립할 수 없는 상태를 인지부조화라고 한다. 신념 간에 또는 신념과 실제로 보는 것 간에 불일치나 비일관성이 있을 때 불편함이나 불일치를 의미하기도 한다.성형수술 후에도 인지부조화 현상이 나타난다. 거울에 보이는 변화된 모습에 실제 자신이 믿고 있던 모습과 큰 차이를 느끼거나 잘 된 수술 마저도 인지부조화가 나타난 경우에는 수술 자체를 삼가는 게 현명하다.나이가 들면서 폐경이나 심한 운동과 다이어트 등으로 얼굴에 지방이 빠지기도 하는데 대개 꺼지고 줄어드는 곳이 일정한 편이다. 대표적으로
천연실크를 만들어내는 누에로 만든 심장판막이 금속이나 동물조직에 비해 내구성과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소아심장과 정세용 교수와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공동 연구팀은 누에의 천연 단백질 실크 피브로인(silk fibroin)의 인공 심장판막 제작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신소재 분야 국제학술지(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발표했다.현재 심장판막을 대체하는 인공판막의 소재는 금속이나 동물조직이다. 하지만 금속제는 혈전이 잘 발생해 항응고요법을 평생 받아야 한다. 동물조직 역시 판막기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대표적인 어깨관절 질환으로는 오십견(五十肩)을 꼽을 수 있다. 오십대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붙여진 병명으로 정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 또는 '동결견'이다. 주요 증상은 어깨 관절의 움직임 제한과 어깨 통증이며 진행 정도에 따라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노화가 주요 원인이지만 일교차도 그에 못지 않게 영향을 준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최대 20도까지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의 유연성이 감소하고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어깨 통증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를 일
폐암환자 생존율은 근육과 심장의 지방량이 많을수록 높고, 근감소증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충칭대학 연구팀은 비소세포폐암(NSCLC)환자를 대상으로 폐암의 경과와 지방량의 관련성을 검토해 악액질, 근감소증 및 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최근 대규모 한국인 코호트 연구에서 근육량이 늘고 체지방량이 줄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지고, 그 반대면 높아진다는 체중 감량과 심혈관질환의 발생률 상관관계가 발표된 바 있다.지방과 근육 등 체성분은 암과 직접
살면서 한 번쯤은 다치는 일로 정형외과를 방문해 통증치료하는 경우가 있다. 심한 통증이 아니면 물리치료로도 충분하지만 심한 경우 체외충격파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비수술요법 가운데 치외충격파 치료법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이유는 높은 치료 만족도다.분당성모정형외과의원 이주헌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체외충격파 치료는 기기를 통해 전달되는 강력한 에너지를 통해 통증 유발점 혹은 힘줄 및 인대 손상 부위에서 신경 전달 물질의 흐름을 바꾸어 통증을 감소시키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이 원장은 "체외충격파 치료는 새로운 혈관을 형성하고 성
관상동맥 석회화가 심할수록 만성신장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서울건진센터 강정규 교수,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 장유수 교수 김예진 연구원) 연구팀은 건강검진 성인을 대상으로 관상동맥 석회화와 만성신장병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신장협회저널(Nephology Dialysis Transplantation)에 발표했다.관상동맥 석회화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칼슘이 쌓여 딱딱해지는 현상으로,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도를 높이는 원인이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여름철 기온이 올라가면서 옷차림은 얇아지기 시작한다. 아울러 몸매나 신체 콤플렉스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아진다. 가슴성형으로 콤플렉스를 극복하려는 생각도 많아져 실제로 성형외과 내원객도 증가한다.일반적으로 가슴성형에는 보형물이나 자가지방을 이용한다. 보형물을 이용하면 원하는 만큼 확대할 수 있는 반면 이물감이나 거부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자가지방을 이용하면 이같은 거부감은 없지만 지방의 흡수, 석회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자가지방 보다 생착률이 높은 방법으로는 줄기세포 지방이식을 꼽을 수 있다. 비에스티성형외과 나옥주 대표원장[사진
석회화 수치가 높은 혈관질환은 위험도가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정반대 사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순환기내과 장성아 교수는 심장외과 정동섭 교수, 영상의학과 김성목 교수는 심장CT(컴퓨터단층촬영)로 칼슘의 분포와 정도를 구별하자 석회화 수치가 낮은 환자에서 수술 후 증상 개선이 늦고, 재입원 빈도 역시 높다고 국제심장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심혈관질환에서 석회화 수치는 병의 진행이나 만성화 상태를 의미한다. 혈관질환에서는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는 기준이 된다. 기존
보건복지부가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을 기존 200개에서 209개로 확대했다.추가된 질환은 뇌석회화를 동반한 Rajab 간질성 폐질환, 치사성 다발성 익상편 증후군, 린치증후군, 에스코바증후군, HLRCC 신장암, 초장쇄 acyl-CoA 탈수소효소 결핍증, C 단백결핍 질환, 리씨 증후군, 원뿔세포 이영양증이다.이 가운데 C 단백결핍 질환, 리씨 증후군, 원뿔세포 이영양증은 해당 분야 전문의 판단에 따라 선별적으로 검사한다.
관상동맥 석회화가 심해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로 스텐트를 삽입하기 어려울 경우 관상동맥 내 석회화를 깎아내는 회전죽종절제술(rotablation)을 먼저 실시한다.PCI는 좁아진 혈관을 스텐트로 넓혀 주는 대표적인 치료법으로서 시술 후 합병증으로 심근경색 등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회전죽종절제술이 필요한 환자에서는 위험이 더 높아 수술 후 환자 경과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이런 가운데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허성호‧유기동‧문건웅‧문동규‧이수남‧장원영‧정진 교수팀은 회전죽종절제 방식으로 PCI를 받은 환자의
아무리 건강해도 나이들면 퇴행성 변화를 피할 수 없다. 대표적으로는 관절염이지만 극심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그에 못지 않게 많다. 어깨통증 유발 3대 질환으로는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을 꼽을 수 있는데 통증 유형 별로 구별할 수 있다. 칼로 팔을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있다면 석회화건염일 가능성이 높다. 석회화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가 축적돼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한다. 초기에는 어깨가 무겁고 움직임이 불편하다가 점점 팔을 들 때 따끔거리는 통증이 발생하고 심하면 극심한 통증으로 팔을 들어올리지 못할수도 있다
현대인의 업무가 육체노동 위주에서 정신노동으로 바뀌면서 운동부족에 영양과다에 노출된 사람들이 많다. 열량 소비량 대비 섭취량 많기 때문이다.따라서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운동은 필수이며 긍정적인 효과를 부정할 사람은 없다. 다만 운동 때문에 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주의도 필요하다. 특히 불편한 신체에도 불구하고 운동할 경우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반포뉴본한의원 임웅진 원장[사진]에 따르면 척추, 골반 등의 부정렬이나 신체 관절들의 아탈구(subluxation)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운동할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그리고 어깨 석회화건염이다. 힘줄 조직에 석회성 물질이 침착이 원인이며 어깨 과다사용을 비롯해 힘줄 세포의 퇴행성 괴사, 혈관 감소, 운동 부족 등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신체 여러 관절 부위에서 생길 수 있지만 특히 어깨 관절에서 많이 발생한다.선수촌병원(잠실) 김홍겸 원장[사진]에 따르면 어깨석회화건염은 힘줄에 물질이 침착되고, 다시 물질이 녹아 몸에 흡수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격렬한 어깨통증을 유발한다. 김 원장은 "어깨가 찢어지는 듯한 극심한 통증과 함
굿발란스연세의원(신사, 대표원장 신정빈 사진)이 오십견과 회전근개염증을 비롯한 회전근개부분파열, 석회화 건염, 관절와순병변 등의 치료까지 아우르기 위해 어깨관절클리닉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신정빈 대표원장은 오십견에는 초음파유도하 어깨관절 수압팽창술이나 마취하 도수조작술을, 회전근개부분파열에는 초음파유도하 다양한 재생 프롤로주사 치료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석회성건초염에는 초음파유도하 석회분쇄흡입제거술을 시행한다. 신 원장은 "무슨 질환이든 초기에 잘 치료하면 굳이 수술로 갈 필요없이 보존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얼굴은 노화 현상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신체 부위다. 실제로 나이들면서 눈과 입 주위의 피하지방이 감소해 주름, 피부 탄력 저하가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볼의 피하지방도 사라져 볼꺼짐 등을 초래할 수 있다. 고령자에서 얼굴지방이식을 고려하는 사례가 많은 이유다.표피 아래에 있는 지방을 피하지방이라고 말하는 뼈 구조와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손실돼 피부가 함몰될 수 있다. 특히 볼의 피하지방 손실 가능성이 매우 높다. 노화 뿐 아니라 장기간에 걸친 이갈이 습관, 강한 외부 충격 등도 원인이다. 볼꺼짐을 개선법으로는 얼굴지방이식술이
유방암은 유방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을 말하며, 악성이 아닌 종양을 양성 종양이라 한다. 유방암이 진행되면 주변 조직에 침윤되거나 전이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유방암 증상으로는 단단한 멍울이 만져지거나 혈성 유두 분비물, 피부 함몰 및 궤양, 진행하는 유륜습진, 통증 등이 있다. 국내 여성 암 발생률 1위가 유방암인 만큼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진다면 유방암부터 걱정하기 마련이다. 양성 종양도 일부는 악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의심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뷰앤유외과의원 이정임 대표원장[사진]은 유방암의 검사
대표적 여성암 가운데 갑상선암과 자궁경부암 등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방암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라고 한다.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하는 게 최선의 예방책인 셈이다.유방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각하기 쉽지 않다. 30세 이후 여성이면 매월 유방자가검진을 통해 유방의 모양이나 변화 등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유방 자가검진의 최적기는 생리가 끝난 직후 2~5일 사이 가슴이 가장 부드러울 때다. 생리하지 않는다면 매월 일정한 날을 정해 시행한다. 미즈여성아동병원
여성 자신감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가슴은 여성 몸매에 매우 중요하다.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은 몸매 개선에 도움되지만 가슴을 키우는데는 한계가 있다.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여성이 늘어나는 이유다.봄철에는 가슴성형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두꺼운 외투를 입는 겨울철에 비해 옷 두께가 얇아지면서 몸매에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가슴성형에는 보형물과 자가지방을 이용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자가지방 이용법 중에서도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일반 자가지방 가슴성형보다 생착률이 높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반 자가지방 가슴성형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 4월 7일 대동맥판막 치환 시술 시 인공판막 삽입시 사용되는 '풍선확장식밸브성형술용카테터' 1개 제품(Z-med Ⅱ Percutaneous Transluminal Valvuloplasty Catheter)을 희소의료기기로 지정했다.희소의료기기 지정은 국내에 대상 질환 환자 수가 적고 용도상 특별한 효용가치를 갖는 의료기기로 ▲국내 환자 수(유병인구) 2만명 이하인 희귀질환의 치료·진단 목적으로 사용 ▲국내에 적절한 치료·진단 방법이 없거나 용도상 특별한 효용가치를 가졌을 경우 적용된다.이번에 지정된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신경외과 정연구 교수가 3월 18일 열린 36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명지성모병원 남천학술상을 받았다.정 교수는 대동맥의 협착과 석회화로 중대뇌동맥이 막힌 급성뇌경색 환자를 응급개두술을 통해 혈관을 직접 열어 혈전을 제거한 뒤 미세혈관봉합술에 성공한 증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