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한지 한달째인데다 의대교수 마저 이달 25일에 사직서 제출 의지를 밝히면서 의료공백 사태는 계속 악화되고 있다.정부 역시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다만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의대정원 2천명 증원은 정부의 믿음이지 의제가 아니"라면서 "의료계와 언제든 이를 두고 논의 가능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의대 별 정원 규모가 19일 오후에 분명해질 것이라고 밝혀 결정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의 대화 의지에 대해
전공의 이탈과 의대생 휴학 등 대한민국의료가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가 8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의협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박명하 현 서울시의사회장, 기호 2번 주수호 前 의협회장, 기호 3번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기호 4번 박인숙 前 국회의원, 기호 5번 박운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경남대표 등 총 5명이 나섰다.이들은 나름의 능력과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며 의협회장의 적자(適者)임을 강조했다. 현재 의정 간 갈등의 원인인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박명하
대한의사협회가 임기만료된 대한의사면혀관리원 설립추진단(가칭)을 재구성했다.추진단장에는 기존대로 김숙희 전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이 연임됐다. 부단장 역시 양동호 전문가평가제 추진단장과 김봉천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연임됐다. 간사에는 서정성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가 새로 위촉됐다.대한의사면허관리원 설립 추진단은 의사의 독립된 면허관리기구를 통해 의사 면허제도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료법에 근간을 둔 면허관리기구의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추진단은 의사면허 자율규제로 의사의 윤리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민의 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공보의협의회, 전임의 등으로 구성된 젊은의사협의체(Junior Doctor's Network Korea, JDN-Korea)가 4월 23일 대한의사협회 강당에서 발족식을 가졌다.젊은의사협의체란 40세 이하 의사들이 의대 및 졸업 후 교육, 근로환경, 보건정책, 국제보건 등에 대해 소통하는 전국적인 플랫폼이다. 신정환 공동대표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대한의사협회에서 세대간 의료 현안의 소통과 젊은의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시작된 젊은의사TF가 결실을 맺게 됐다"며 협의체 공식 출범을 알렸다.신 대표에 따르면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개정을 두고 직역 단체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의사 단체에서 기존과는 다른 견해를 제시했다.대한외과의사회 신임 이세라 회장(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26일 열린 온라인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를 비난하는 게 아니다"면서도 "의료문제는 간호사와 의사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외과의사회는 지난 달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자에게 가장 먼저 제공돼야 하는 의료서비스는 간호가 아니라 의사 진료"라며 간호법을 포함해 의사면허 박탈법에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의료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간호사법이 23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다. 아울러 대한의사협회가 결사 반대하고 있는 의사면허취소법(의료법 일부 개정안)도 마찬가지로 부의됐다.국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간호법안(대안) 본회의 부의의 건'을 재석 262명 중 찬성 166명, 반대 94명, 기권 1명, 무효 1명으로 가결했다.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본회의 부의의 건'은 찬성 163명, 반대 96명, 기권 2명, 무효 1명으로 역시 가결됐다.국회 본회의 부의는 해당 안건을 다음 본회의 때 심의할 수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의사면허박탈법)의 저지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박명하 비상대책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이 20일 오후 4시부터 단식에 들어갔다.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14일부터 국회 앞에서 1인 철야농성을 해왔으며, 23일 본회의에서 법안 통과를 막기 위해 이번 단식투쟁의 카드를 꺼냈다.박 비대위원장은 단식투쟁에 들어가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단식투쟁으로 국회가 바른 판단을 하는게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23일 본회의 가결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단식투쟁 동참과 4월 초 전국 규모의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경고했다.
신일병원(강북구, 원장 유인협)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6월 24일 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원내 교회목사의 축도를 시작으로 강북구청장 및 전임 보건소장, 역대 서울대병원 동문회장단의 축사 및 서울시의사회장의 서면 축사와 김송대 고문(삼일건설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아울러 장기근속자 표창 및 연혁 발표,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됐다.지난 1982년 6월 개원한 신일병원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방사선과 등 5개 진료과로 출발했다. 1985년 강북구 최초로 건강검진센터를 개원하고 건강검진기
전국 의사대표자 약 200여명이 15일 오후 서울시의사회관 5층 동아홀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간호법 규탄 전국 의사 대표자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등 의료계 대표들이 연대사를 낭독하고 김택우 간호단독법 저지 비대위 공동위원장의 결의문을 발표한 후 국회 앞까지 가두시위를 진행했다.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가 2월 18일 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31대 대한결핵협회장에 신민석 현 부회장(67세)을 선출했다.신임 신 회장은 광주제일고와 전남대의대를 나왔으며 서울시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상근 부회장, 보건의료혁신포럼 공동대표를 지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올해 수상자에 미얀마 베데스다병원 장철호 원장[사진 왼쪽]과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문영수)이 선정됐다.지난 2002년 제정된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및 의료봉사단체 발굴에 목적을 두고 있다. 수상자와 수상단체에는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된다.수상자인 장철호 원장은 2000년부터 6년간 12개국에서 15차례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2006년부터 5년 동안은 중국 단둥에 거주하며 의료 취약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조국 전 법무무장관의 딸인 조민씨의 부산대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은 취소돼야 한다고 밝혔다.대전협 여한솔 회장 당선인은 23일 서울시의사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인으로서 떳떳한 자격과 입시제도의 공정 및 사회 정의를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서는 조씨의 입학 취소는 당연한 결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나아가 "서류 위조와 날조가 입시사회와 대한민국 의료사회에 재발하지 않도록 공정위를 통해 최종인 판단과 결과를 명명백백하게 밝혀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여 당선인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더불어 그 어디보다도 철저히
대한의사협회 41대 회장 선거에 6명의 후보자가 나선 가운데 16일 의협임시회관 7층에서 기호 추첨을 가졌다.추첨 결과, 기호 1번에는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2번에는 유태욱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 3번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 4번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5번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6번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으로 정해졌다.후보자들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의협임시회관 7층에서 합동설명회를 통해 출마의 변을 발표한다.다음달 17일~19일에 전자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단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다득표자
대한의사협회 41대 회장 선거 후보자 번호표 추첨이 이달 16일 11시 의협 용산 임시회관 7층에서 실시된다. 이에 앞서 후보자 등록은 15일까지이며 현재까지 임현택(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박홍준(서울시의사회장), 이필수(전남의사회장), 유태욱(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 김동석(대한개원의협의회장), 이동욱(경기도의사회장) 등 총 6명이 출마 예정이다.합동 정견발표는 23일 4시에 의협 임시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의대생과 전공의, 전임의를 아우르는 젊은의사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비대위는 1일 오전 서울시의사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박지현 비대위원장(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젊은의사비상대책위원회는 의대생과 전공의, 전임의 협회 등을 아우르는 단일 협의체다. 공식단체는 아니지만 단체 별로 활동하면서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의대생과 전공의, 전임의 나름대로 각자의 신분과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지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재 개별 협의체로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전임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의료계 집단휴진 추진과 관련해 의료계 자제 요청과 함께 엄중 대처하겠다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박 장관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충 정책은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어느지역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일각의 우려 처럼 지금도 포화상태인 서울 및 수도권의 개원의를 늘리는게 아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의료계에도 "의대정원 확충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점을 이해해달라"면서 "정부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보건의료제도를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가 11월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됐다.의협과 서울시의사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회의장, 디자인나눔관, 어울림광장 등 3곳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의학과 문학의 만남'으로 프로그램도 이에 걸맞게 메디컬 체험관, 초대작가·공모전, 의학퀴즈 ‘도전! 의학골든벨’, 생생한 의사들의 라이프 ‘닥터스 토크(Doctor's Talk)’ 등이 진행된다.이 가운데 메디칼체험관은 일반인들이 평소 접하기 최첨단 의료장비인 로봇수술 체험부터 수술
서울대병원 조광현 전공의가 제3회 대한전공의학술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조광현 전공의는 최근 2년간 제1저자로 논문 5편, 공저자로 논문 19편 등 총 23편의 논문에 참여해 전공의 수련 기간에 꾸준한 연구 활동과 성과를 거두었다.한편 서울대병원 이지수 전공의와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박지수 전공의는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편 시상식은 10월 19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리는 제23기 대전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5월 15일 오후 2시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을 무면허의료행의 교사 및 방조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얼마전 한의협이 주장한 혈액검사기기와 X레이기기 사용 선언에 따른 것이다. 최대집 회장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자신드의 업무 범위를 넘어선 의료법 위반"이라며 "한의협이 무면허의료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최 회장은 정부에게도 현재 한의원 내 혈액검사기기 및 X레이 기기 사용 실태를 전수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전수조사가 안될 경우 부실조사로 간주해 전국시도의사회 차원에서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홍성진 교수가 3월 30일 열린 제73차 서울특별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받았다.홍 교수는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으로서, 서울시와 서울시의사회가 주관하는 여러 시민건강프로그램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