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쓰기, 손 자주 씻기와 같은 생활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평소 감염 예방이라고 하기에도 지나칠 정도로 손 씻기에 집착하는 이들이 있다.심한 경우 문이나 대중교통의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등이 너무나 불결하게 느껴져 개인 장갑이 없으면 외출은 꿈도 꾸지 못한다.병에 걸리진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가스렌지나 수도꼭지 잠그기 등 특정 행동의 반복 역시 강박증에 해당한다. 그저 유난스러운 사람, 깔끔한 사람이라며 개인 성격으로 치부하는 인식도 있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면 치료해야 할 대상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 덕분에 호흡기질환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교수 공동연구팀(가천의대길병원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실 김영은 박사,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손위생 등의 생활방역이 시행된 이후 주요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이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53% 줄어들었다고 국제학술지 흉부(Thorax)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데이터(2016~
앞으로 2주간 현재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지만 사우나와 한증막 등은 금지하는 2단계 플러스 알파 조치가 실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사우나와 한증막 시설은 운영을 2주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줌바, 스피닝, 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을 함께하는 실내체육시설, 관악기나 노래 등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학원과 교습소 강습도 금지된다. 다만 대학입시 준비생은 방역을 철저히 하는 조건하에 대상에 제외된다.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달 7일부터 현 3단계에서 5단계로 확대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11월 1일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1.5단계와 2.5단계를 추가하고 1단계는 생활방역, 1.5단계와 2단계는 지역유행, 2.5단계와 3단계는 전국 유행으로 분류한다고 밝혔다.박 차장은 "기존 3단계별 조치의 강도 차이가 커서 사실상 5단계 체계로 운영된 점을 고려했으며, 주간 평균 일일 환자 수를 비롯해 60대 이상 환자비율, 집단감염 양상 등을 고려해 단계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예컨대 수도권 환자가 하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방관)은 12일 0시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인 생활방역단계로 낮춘다고 밝혔다.1단계로 조정한 이유는 추석연휴를 포함한 최근 2주간 일일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59.4명으로 그 직전 2주 간의 91.5명에 비해 크게 감소한 때문이다. 집단감염수도 36건에서 24건으로 낮아졌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하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도 감안됐다.박 장관은 "감염경로 조사 중인 비율은 여전히 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50명 이하를 보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9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38명 늘어난 총 2만 3,699명이다.국내발생은 서울 11명, 경기 6명, 부산 3명, 경북 2명, 충북 1명 등 23명이다. 해외유입은 아시아 9명, 미주 4명, 유럽 2명 등 15명이다. 수도권 신규확진자는 21명이다.사망자는 1명 늘어난 407명, 위중증환자는 5명 줄어든 115명이다. 격리해제자(완치자)는 178명 늘어난 2만 1,470명
대한치매학회가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생활방역 지침을 발표했다.박건우 학회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한 일상 생활이 어려워지고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가장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치매 환자다. 증상이 악화되고 있는 치매 환자와 돌봄을 힘들어 하는 보호자들을 위해 이번 지침 등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학회는 22일 "치매환자는 기억력과 인지력 저하로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키기 어려운데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감염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일상에서 놓치지 말고 지켜야할 활동 수칙과 코로나-19로 인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개원 1주년을 맞아 단체 헌혈, 사진전, 온라인 기념식 등 코로나19 사태 속에 생활방역을 지키며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개원 1주년 온라인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태원클럽 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돼 총 196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정례브리핑에서 12시 기준 이태원클럽 확진자는 방문자의 경우 어제보다 2명 늘어난 95명, 접촉자는 7명 늘어난 101명이라고 밝혔다.지역 별 환자수는 서울 100명, 경기 41명, 인천 35명, 충북 9명, 부산 4명, 전북 2명, 대전과 충남, 경남, 강원, 제주는 각 1명이다. 현재까지 발생한 클럽발 3차 감염은 25명이고 4차 감염은 4명이다.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추가 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이른바 뜰만한 산업 분야의 신속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13일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국회의원회관 정책위회의실)에서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이사장은 코로나19를 통해 검사도구와 마스크 등 물자생산 능력 등 우리나라 방역 정책과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됐으며, 드라이브스루와 생활방역센터 등 창의적 아이디어도 빛을 발했다고 말했다.질병관리본부의 신속한 대응과 열린 의사결정도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立夏)를 맞아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진 가운데 야외로 향하는 발길도 늘어나고 있다.특히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 체계 즉,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로 전환하기로 결정하면서 더욱 많은 이들을 다가오는 여름을 만끽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칫 실내 활동으로 인해 굳어진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한다면 다양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실제 최근에는 레저 스포츠 인구가 늘면서 중년 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오십견 환자가 늘고 있다.오십견(五十肩)은 어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달까지 연장된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해 한차례 연장시행됐다가 오늘(19일)자로 종료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기존보다 강도를 낮춘 이른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일부터 5월 5일까지 약 2주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중대본 박능후 1차장은 연장 결정에 대해 감염경로 불분명한 확진환자 발생이 여전하고, 국회의원 선거 등 대규모 국민 이동으로 인한 감염전파 가능성이 잠복기 1~2주 이후 표출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감염위험이 클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코로나19 국민 위험인식 4차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약 66%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출근·등교 등 일상적 활동이 재개되면 감염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약 10%였다.생활 속 방역활동에 개인과 사회적 노력이 더 필요하고, 불편도 감수해야 한다는 응답은 72%였다. 감염예방과 일상이 조화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감염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