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생체정보로 병원 도착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데 이어 영상의학과 검사실에도 무인접수 시스템이 도입됐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는 영상의학과 내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 인증 후 검사실을 자동 배정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한림대의료원 정보관리국이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초음파, 일반촬영 등 모든 검사실 접수를 한 기의 키오스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검사실 자동 배정에 따라 평균 1분 이상 걸리던 검사실 배정을 1초만에 할 수 있게 돼
진단키트 개발 업체 프라임포디아(대표 오규하)와 셀피디(공동대표 주현, 김미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반려, 애완동물 및 기타동물의 질병 진단 및 예방과 건강검진을 위한 체외 진단키트 개발 및 유통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유전자키트 연구개발 및 판매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체외진단 키트로 반려동물 등 가축의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프라임포디아는 2016년에 설립된 POCT(현장진단검사) 전문 기업으로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뎅기열 등 20여개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출시했다. 현재 코로나19 항
지방간 지표을 이용해 10년 후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정의학과 정태하 교수 연구팀은 지방간 지표가 나쁠수록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고 국제학술지 '소화기간질환저널'(Journal of Gastrointestinal and Liver Disease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30~69세 성인남녀 7,240명. 이들의 4가지 생체정보, 즉 중성지방(TG), 감마-글루타밀 전이 효소(γ-glutamyltrans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기 라온피플의 '2등급의료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를 5월 12일 제1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이 제품은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과 생체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을 보조해 준다.식약처는 환자의 CT 영상에서 기도의 모양을 자동으로 추출하여 분석하는 기술의 혁신성과 수면무호흡증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임상 개선 가능성을 인정했다고 밝혔다.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으면 우선 심사 및 개발 단계 별로 나누어 신속 심사받는 등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심혈관질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최소 부작용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 교수와 세종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하진용 교수,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차정준 교수 연구팀은 광간섭단층촬영(OCT)과 분획혈류예비력 FFR)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심장혈관질환 진단 영상검사인 OCT는 혈관내 동맥경화 병변을 진단하며 FFR은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평가한다. 두가지 방법으로 중재시술의 필요성을 평가해 관상동맥중재시술을 보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얼굴과 지문 등 생체정보를 이용해 환자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병원은 8일부터 인공지능을 이용한 환자 확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얼굴과 지문을 이용한 생체인식은 외래환자들의 병원 도착확인 시 적용된다. 생체인식을 등록한 예약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인 키오스크 화면에 인증하면 자동으로 외래접수가 이뤄진다. 본인확인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0.3초라 병원 이용시간을 최대 10분까지 절약할 수 있다.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신원확인 절차도 생략할 수 있어 개인정보보호 효과도 크다는게 병원의 설
지난해 허가된 첨단의료기기 가운데 3D 프린팅과 유헬스케어 의료기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일 발간한 지난해 의료기기 허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기 허가건수는 전년도 8,236건에 비해 72건 늘어난 총 8,308건이었다.이 가운데 40건이 3차원(3D) 프린팅과 유헬스케어 등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의료기기가 차지해 가장 많이 증가했다.3D프린팅 의료기기는 전년도 8건에서 22건으로 175% 늘어나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까지 허가된 44건 가운데 국내 제조가 4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인공
서울아산병원이 28일 내과계 병동에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달 16일 대장항문외과와 간이식‧간담도외과 등 외과계 병동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한지 1개월 후에 소화기내과 50병상을 추가한 것이다.병원이 이 서비스 도입 병동을 선정하는 기준은 2가지. 보호자와 간병인의 상주율이 높은 병동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환자와 고난도 수술 비율이 높은 내‧외과 각 1개 병동씩을 선정했다.이 서비스가 가동되는 병동에는 환자 생체정보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환자의 낙상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낙상감지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이 뇌암 줄기세포 표적치료제를 개발해 보로노이(주)에 기술이전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술 이전료 규모는 총 25억원이다.첨복재단은 2015년 12월 '생체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2016년 4월 '갑상선암 치료제', 이듬해 12월에는 '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를 개발해 기술 이전한데 이어 이번에 뇌암 치료제까지 개발했다.
최근 정부과 범의료계가 쳠예하게 대립되는 원격의료에 대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개원의의 설명이 주목을 끌고 있다.연세미소내과의원 남준식 원장은 27일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한 원격의료 정책토론회에서 "원격의료 가운데 원격 모니터링에 대한 제한적 도입에 찬성한다"고 밝혔다.남 원장은 일단 진찰과 즉각적 처치 및 대면진료를 보완하고 임상판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생체 정보를 전송하는 기능은 원격의료의 순기능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진단과 처방까지 허용하는 원격진료는 대면진료에 대한 환자의 동기를 떨어뜨려 오히려 환자의 합병증 및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남 원장은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에 직접 참여해 이론적 찬반논란에서 벗어나실제 사례도 공개했다.스마트케어 시범사업은 원격으로 전송된 혈압이나
강원도 원격진료 시범사업 결과 아직 정보의 안정성 및 업무효율성 측면에 한계가 있어 전국적으로 확대하려면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메디칼타임즈는 강원도와 한림대 연구팀이 올해 초 발간한 '강원도 공공 U-헬스서비스 운영성과(만성질환 원격관리시스템을 중심으로)'보고서를 단독 입수했다.이번 보고서는 강원도 16개 지역의 보건소,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의사가 강원도 격오지에 거주하는 고혈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진료를 실시한 결과를 분석했다.격오지의 주민들은 거리가 먼 보건소, 보건지소 대신 집 근처의 보건진료소에서 보건진료 담당 공무원(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원격진료를 받았다.이는 의사-환자간 원격진료이지만 보건진료소에 현지의료인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의사-환자간 원
외상환자의 초기 대응을 위해 환자 발생 현장에서부터 유헬스(U-Health) 기술을 활용한 의사들의 적극적인 의료처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립중앙의료원 외상외과 김영철 교수는 28일 GE헬스케어코리아가 개최한 헬씨메지네이션 컬리지(Healthymagination College)에서 'Tele-Trauma System(텔레 외상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김 교수는 2011년 9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응급의료체계 보고서를 기반으로 현행 외상의료시스템의 문제점과 현주소를 진단했다.김 교수에 따르면, 병원에 도착하기 전 응급환자 처치율은 36.8%에 불과하고, 환자의 부적절한 병원 이송률 또한 87.7%에 달했다.또 응급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더라도 응급의학 전문 인력이 부족
계명대 동산병원은 5월 14일과 15일 이틀동안 울릉도 보건의료원을 찾아 현재 실시중인 심전도를 비롯한 생체정보 원격전송시스템을 보완하여 화상진료를 구축한다.응급환자에서 중환자까지 원격의료 대상을 넓히고 피부과도 원격진료하게 된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미국FDA의 허가를 받은 바이오칩에 대한 소개와 FDA의 실제 허가 및 심사내용을 담은 ‘바이오칩 평가 선진 심사 사례’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국내 바이오칩 개발 및 심사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발간한 이번 사례집의 주요내용은▲바이오칩의 전반적인 허가동향 ▲제품개발의 임상적․기술적 배경 ▲허가시 성능평가 등이다.바이오칩이란 유전자나 단백질을 슬라이드에 고밀도로 집적시킨 후 반도체 기술을 접합시켜 다양한 생체정보를 대량으로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서, 질병의 예측과 진단, 신약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현재 국내에서 허가받은 제품은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형 검출을 위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칩’과 다운증후군
오는 9월부터 원격(화상)진료서비스와 u(유비쿼터스)-방문간호서비스, 재택 건강관리·원격진료서비스 등 u-Healthcare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보건복지가족부와 행정안전부는 의료서비스의 접근성·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USN기반 원격 건강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과 독거노인 u-Care 시스템 구축사업 등 2개 과제를 선정,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간의 사업비 매칭방식으로 총 32억원(복지부 1억, 행안부 16억원)이 투입되는 u-Health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생체정보측정센서, 동작감지센서, 무선통신기술 등 최신 u-IT기술을 활용하고 의료취약계층 해소,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 사회적 안전망 확충 등 사용자 중심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시카고】 예일대학 외과·이비인후과 닐 고든(Neil A. Gordon) 박사는 안면성형수술시 발생하는 유해현상과 마취시간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수술후 즉시 퇴원할 수 있는 안면 성형술의 경우 마취시간은 사망이나 장애위험과는 관련이 없다고 Archives of Facial Plastic Surgery(2006; 8: 47-53)에 발표했다. 이번 논문의 배경 정보는 코네티컷주 관리당국과 의학위원회가 외래에서 실시되는 성형수술에 관한 의료정책을 정리한 것으로 수술 데이터는 개인 성형외과클리닉에서 발생한 여러 사망사건의 자세한 내용이다.지금까지 펜실베니아, 테네시주 등에서는 총 240분을 넘는 성형수술에서는 환자를 입원시키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감독기관이 이러한 시간적 결정을 내리는 근거로 삼을만한
동산의료원 생체정보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윤년)이 14일 설립을 기념해 마펫홀에서 제1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계명대의대 김윤년·이인규 교수와 정보통신대학 김진상·남재열 교수 등이 참석해‘의료지식의 공유 및 생체기능 예측기술’등을 주제로 정보통신과 생체인식 기술 에 대한 다양한 발표가 있었다.한편 생체정보기술개발사업단은 구랍 1일 생체진단 및 보건의료정보 분야를 더 세분화하고 전문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