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의대 안과학교실 조희윤 교수팀이 최근 눈꺼풀 위생을 위한 세정과 진정을 돕는 눈꺼풀 클리너 '눈닥터'를 개발했다. 눈닥터는 조희윤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한양대 실험실창업기업인 (주)오이바이오에서 처음 출시됐으며, 현재 온라인 판매 중이다.눈닥터는 눈꺼풀 테두리의 노폐물을 부드럽게 닦아내는 클린티슈와 잔여물을 한 번 더 닦아내 눈가 피부 항산화와 진정시키는 힐링티슈로 구성됐다.양쪽 눈에 각각 사용할 수 있도록 1개 파우치에 티슈 2장이 포장돼 감염 방지와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모둔 제품은 루테인 성분이 든 메리골드추출물
교대근무자의 업무 중 졸음을 해결할 수 있는 수면패턴이 발견됐다.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임상간호학연구소 최수정 교수팀과 KAIST 수리과학과/IBS의생명수학그룹 김재경 교수팀은 교대근무자의 각성도를 예측하고 유지할 수 있는 수면패턴을 밝혀냈다고 수면분야 국제학술지(SLEEP)에 발표했다.사람의 생체시계는 낮/밤 주기에 적응해 낮에는 높은 능률을 가지고 밤에는 회복을 위한 수면을 유도한다. 하지만 인공 조명의 발명 이후 현대 사회에서는 일반적인 근무시간에서 벗어나 야간에도 높은 각성도와 능률이 요구되고 있다. 교수팀에 따르면
약물동태와 약물역학에 영향을 준다는 24시간 생체리듬. 최근들어 여기에 맞춰 치료와 복약하는 시간치료(크로노테라피)가 주목되고 있다.일부 연구에 따르면 생체리듬에 맞춘 화학요법이 암환자에 효과적일 가능성이 제시됐지만 객관적 주효율과 각종 독성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영국 애버딘대학 연구팀은 진행대장암에 대한 시간조절 화학요법이 기존 화학요법에 비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국제의과학저널(Cureus)에 발표했다.이번 분석 대상은 임베이스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의 영문 연구 중 진행대장암에 대한 시간조절 화학요법과 기존
낮잠 시간이 30분 이상이면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뉴스에 따르면 스페인 후안 라몬 히메네스대학 연구팀은 낮잠을 30분 이상 자면 그 미만에 비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90% 이상 높다고 이달 13일 열린 유럽심장병예방학회에서 발표했다.심방세동이란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맥의 형태로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부정맥 질환이다(서울대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심방 속 혈액이 고이면서 혈전이 쉽게 발생해 뇌졸중 위험도 5배 높아진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심방세동이 없는 2만여명. 평균 낮잠시간에 따라 비수면 군,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으로 재발성 우울증과 조울증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법이 개발됐다.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와 조철현 교수,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이택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 사용 패턴으로 우울증 및 조울증 재발을 93% 이상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정신의학 국제학술지(Psycholog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내 8개 병원의 주요기분장애(주요우울장애, 1형 양극성장애, 2형 양극성장애) 환자 495명. 이들의 활동량, 수면양상, 심박수변화, 빛노출 정도를 스마트밴드
수면장애는 심혈관질환, 뇌졸중 2형 당뇨병 등과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위식도와 소장기능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중국 지린의대 제1병원 슈아이 양 박사 연구팀은 수면시간이 짧은 남성에서, 그리고 수면시간이 긴 여성에서 변비 위험이 높다고 신경학분야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롤로지(Frontiers in Neurology)에 발표했다.만성변비 전세계 유병률은 약 10~15%로 흔한 소화기질환이다.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은 생체리듬(일주기리듬)과 면역계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경험한다는 이명. 그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고령층에는 심신을 해치는 원인으로 확인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 차의과학대 가정의학과 박혜민 교수(제 1저자),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정진세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정의학과 김종구 교수팀은 고령층 이명과 삶의 질의 관련성을 분석해 노인관련 국제학술지(Journal of Applied Geront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이명 유병률은 약 21%이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잡음이 들리는 청각 문제 외에
계절의 변화는 우리 신체 건강과 하루 패턴, 바이오리듬에 영향을 준다. 특히 일조량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체내 혈관이 확장되고 생체리듬과 호르몬 등에 변화가 크게 일어난다. 낮에는 춘곤증, 밤에는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이유다.여기에 각종 스트레스로 몸이 긴장한 상태에서 계속된 불면으로 피로가 누적돼 다시 몸의 균형이 깨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한다. 아울러 이제는 일상화된 ‘집콕 생활’ 역시 수면 패턴을 망가뜨리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수면시간이 줄어들면 낮에는 무기력감과 함께 심할 경우 어지럼증과 두통을 호소하게
낙상이나 교통사고, 운동, 그리고 폭발사고 등으로 발생하는 경도뇌손상의 회복에는 블루라이트(청색광)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애리조나대학 윌리엄 킬고어 박사는 경도 뇌손상 후 회복 중인 성인 34명(18~48세)을 대상으로 블루라이트의 뇌손상 회복 효과를 분석해 질병신경생물학 저널에 발표했다.박사는 대상자를 이른 아침에 블루라이트(최대 파장 469nm)30분간 조사군과 밝은 일반전등(578nm) 조사군으로 나누어 비교했다. 평가항목은 수면시간, 생체리듬, 주간졸음의 변화였다. 2차 평가항목은 인지기능, 뇌크기 등이었다.
아침을 7시에 먹었다면 10시간 후인 당일 저녁 5시까지 저녁식사를 마치고, 14시간의 절식시간을 두는 이른바 '시간제한식사법'이 대사증후군환자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팜 타웁 박사는 시간제한식사법이 체중과 혈압,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세포대사저널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치료에는 식사 및 운동요법, 필요시 약물요법을 해야하지만 위험인자를 완전히 관리하기는 어렵다. 타웁 박사에 따르면 대사는 생체리듬과 밀접하게 관련한다. 생체리듬은 체내세포 대부분에 영향을 주
하루 종일 지친 몸과 컨디션을 회복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잠. 하지만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수면장애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그렇게 되면 일의 능률 저하 뿐만 아니라 생체리듬도 깨져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미친다. 면역력 저하로도 이어져 각종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심한 피로감의 원인이자 대표적인 증상인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도중 숨구멍이 막혀 호흡이 잠시 멈추는 상태를 말한다. 1시간 내 최소 10초 이상 호흡이 정지하고 5회 이상 반복이 된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중년 비만남성에서 흔히 나타나며, 갱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중역 회사 간부 A(남, 58세)씨는 반복 지속되는 만성 어지럼증과 뻣뻣해지는 두통, 소화불량으로 힘들어한다. 수시로 어지럽고 마치 핑 도는 것 같고 아찔한 느낌이 든다.앉았다 일어날 때에 현기증을 일으키기 일쑤고 머리도 욱신욱신 아파서 자주 수시로 나타나는 두통을 호소한다.특히 이럴 때마다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더부룩하고 메스껍고 심하면 구토 증세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어지럼증 증세가 수시로 찾아오면서 대인관계에서도 스트레스를 받고, 증상이 심해지지 않을까 불안증세도 증가한다.이러한 어지럼증과 두통을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끝났다. 겨우내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가벼운 봄 옷들이 반갑지 않다면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할 때다. 하지만 학업과 직장생활, 육아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체중감량을 위한 식단조절과 운동은 부담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이에 무작정 굶거나 짧은 시간에 강도 높은 운동하고 병원 시술을 통한 체중감량을 꾀하는 이들도 적잖다. 하지만 무리한 식단조절과 강도 높은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는 오랜 기간 지속하기 힘들 뿐더러 조금만 음식을 먹거나 운동을 거르면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거나 전보다 체중이 늘어나는 요요현상을 경험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 다시금 꽃샘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이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이들이 상당수다. 정상적인 다이어트는 신체 균형을 잡아주고 생체리듬을 원활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는데, 대부분은 편법의 다이어트를 진행하여 요요현상을 겪기도 한다.또한 성공적인 다이어트가 이루어져도 유독 빠지지 않는 부위의 지방은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복부나, 팔뚝, 허벅지와 같은 부위는 다이어트를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로 꼽힌다.로블에비뉴 나윤채 대표원장(지방흡입학회 이사)은 “요즘 같은 시기에
잠못드는 한국인이 증가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8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국내 불면증환자가 최근 5년새 34% 증가한 약 54만 2천명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남녀 각각 37%, 33% 증가했다. 연령별 환자수는 50대가 약 2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대(20%), 70대(18%) 순이었다. 80세 이상에서도 10%를 차지해 환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최근 불면증환자의 증가 추세의 원인은 고령화에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불면증은 젊은 사람보다는 노인에서 더
추운 겨울이 가고 고3이 된 수험생들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와 수능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건강에 이상신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 수험생들 대상으로 수능시험의 가장 큰 실수가 무엇인지 물으면 대다수가 ‘건강관리 실패와 컨디션 조절’을 꼽는 만큼 수험생 건강관리가 절실하다.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를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 면역력과 체력 저하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수험생의 가장 큰 적은 스트레스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체내 코티졸의 분비가 활성화 돼 면역력이 떨
10개월을 손꼽아 기다린 후 품에 안게 되는 아이. 출산에 대한 기쁨도 잠시 여성은 다이어트 고민에 빠진다. 출산 후 불어난 체중이 쉽게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출산 후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생리적으로 에너지원을 지방으로 축적시키기 때문이다. 문제는 산후조리과정에서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여 산후비만으로 이어지는데 있다. 산후에는 모유수유로 인해 식단을 무리하게 조절하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아이로 인해 변화한 생활 패턴으로 인해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이에 산모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는 것이 있으니 바로 한방다이
초등학생 아이 둘을 가진 30대 후반 주부가 고질적인 편두통으로 한의원을 찾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시험을 앞두거나 날이 춥거나 흐릴 때, 또 생리 직전에는 어김없이 편두통이 발작했습니다. 사회생활을 할 때도 반복되었고, 그때마다 약국에서 두통약을 사먹었지만 들을 때도 있고 소용없을 때도 있었습니다. 정말 심할 때는 신경과에서 진찰 받고 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하기도 했었지만, 그때뿐이고 뿌리가 뽑히질 않네요.”라며 한의학적인 치료법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내원했다고 말한다.편두통은 두개골 내 혈관, 특히 동맥혈관의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과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공동 번역한 도서 ‘쾌적한 잠을 위한 수면습관 셀프체크노트(아이엠이즈컴퍼니)’가 출간되었다.일본 수면의학의 권위자인 하야시 미츠오 · 미야자키 소이치로 · 마츠므라 노리코가 공저한 책을 번역한 이 책은▲수면에 대한 기초지식, ▲오후 생활습관▲침실환경▲아침 생활습관에 대해 다루고 있다. 또한수면습관에 대한 질문에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체크 노트’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은 “수면장애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수와 총 진료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수면장애와 생체리듬장애를 예방하거나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면과 생체리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 책이 ‘수면 및 생체리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
스마트폰은 수많은 정보를 빠르게 얻는 등 편리한 삶을 가능케 했지만, 때론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고 걷는 사람을 뜻하는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를 합한 신조어)’의 안전사고가 크게 늘고 있다.장시간 스마트폰 보면 목 디스크 위험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일자목 증후군·목 디스크 등의 질환을 유발한다. 우리의 목은 하중을 견디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C자 형태를 갖추고 있는데,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장시간 고개를 숙이다 보면 목을 어깨보다 앞으로 쭉빼게 되어 거북이처럼 목이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