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과 이승주 교수가 제13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장으로 선출돼 2년간 학회를 이끈다.신임 이 학회장은 현재 아시아요로생식기감염학회(AAUS) 부회장, 대한비뇨의학회 국책사업단장, 대한전립선학회 마이크로바이옴/CPPS 위원회 위원장, 질병관리청 성매개감염병 전문가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한국MSD의 SGLT2억제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루트글리플로진)의 혈당억제효과가 확인됐다.회사에 따르면 8천2백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3상 임상시험 VERTIS-CV의 하위 분석 결과 2건을 발표했다.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요소(SU)제 병용요법 투여군을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는 당뇨병·비만·대사 연구지(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그리고 인슐린 투여군을 대상으로 한 분석은 당뇨병치료저널(Diabetes Therapy)에 발표됐다.모두 스테글라트로 투여 18주째 위약군 대비 당화혈색소(HbA1c)의
고령당뇨병환자에는 SGLT2억제제가 DPP4억제제 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두 약물의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전체 사망, 뇌졸중 위험을 비교, 분석해 18일 대한당뇨병학회 주최 ICDM(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 2020에서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 당뇨병환자 40만 8천여명. SGLT2억제제 복용환자는 1만 5,703명과 DPP4억제제 복용환자는 39만 2,803명이었다.이들을 성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 비뇨의학과 김태형 교수가 지난 6월 26일 열린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이사회에서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으로 나오는 자궁내막증의 발생이 생식기 감염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월경혈 역류, 면역과 유전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는 자궁과 질에 많은 세균인 유레아플라즈마(ureaplasma)가 복막세포에 염증을 일으켜 자궁내막증을 유발한다고 첨단면역학회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발표했다.이 교수는 "골반에 발생한 세균 감염이 자궁내
국내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HPV) 접종 이후 발생하는 이상사례는 지금까지 총 90건이며, 대부분 심인성 증상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5일 발표한 HPV관련 이상반응 사례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 6월 말까지 신고된 이상반응은 총 90건이다. 가장 많은 것은 접종 직후 일시적인 실신 및 실신 전 어지러움 등 심인성 증상으로 46건이었다. 이어 신경계 및 근골격계 이상반응이 13건, 알레르기 및 피부 이상이 12건, 발열이나 두통, 오심이 9건이었다.안전성이 우려되는 중증 이상반응 신고 건은 없었다[표].실신의 원인은 대부
고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오미미[왼쪽]·안순태 교수팀이 4월 27일 열린 제17회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교수팀은 'ESBL 생성 대장균으로 인해 발생한 요로감염이 재발했을 때 똑같은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가?'라는 논문을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fection & Chemotherapy에 발표했다.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아스트라제네카)의 효과와 안전성이 한국인에서도 확인됐다.계명대 동산의료원 내분비대사내과 한유진 교수팀은 국내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임상환경에서 포시가의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 특징을 확인하는 국내 시판 후 조사 결과 PARADIGM를 Diabetes Therapy 8월호에 발표했다.대상자는 국내 123개 병원에서 포시가 10mg을 투여한 총 3,371명. 12주 후에 2,007명의 당화혈색소(HbA1c), 공복혈당, 식후혈당, 체질량지수(BMI), 혈압 등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김영호 비뇨의학과 교수가 제16차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춘계학회(충남대병원 재활관절염센터)에서 9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다.
자궁경부암백신(HPV)이 2004년과 2005년생에 무료 접종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여학생의 미접종률이 37%(8만 5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달 9일을 기준으로 만 12세 여성청소년(약 44만 명)의 1차 접종률은 약 58%(약 25만5000명)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약 20%p 높고, 연령별 접종률은 2004년생이 63%, 2005년생이 53%라고 밝혔다.질본은 또 2004년과 2005년생을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특히 2004년생의 경우 올해 맞아야 내년 2차 접종이 무료가 되기 때문이다.2004년생의 경우 올해 지원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 반응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 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접종
MSD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 가다실과 가다실9의 장기간 예방효과가 입증됐다.오스트리아 비엔나의대 산부인과 엘마 요우라 박사는 이달 8일 열린 유럽생식기감염 및 종양학회(EUROGIN 2017,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이하 HPV 백신) 가다실9의 효능이 접종 이후 6년까지도 지속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현재 MSD는 가다실9의 3상 임상연구를 통해 10년간의 장기예방효과를 추적, 관찰 중이다.이 연구에 따르면 가다실9의 HPV 31, 33, 45, 52, 58형에 의한 자궁경부 전암(자궁경부 상피내종양 3기, CIN 3)에 대한 효능은 100%였다.또한 자궁경부, 질 및 외음부 질환과 지속적 감염, 자궁경부의 세포이상, 그리고 자궁경부 생검, 근
하버드의대 오구스토 엔리케 카바렐로 박사 인터뷰다파글리플로진 대부분 사용 계열 효과라긴 어려워초기 신기능 저하는 일정기간 지나면 정상으로 회복美 당뇨병학회 "메트포르민 다음은 SGLT2억제제"'요로감염'과는 무관, 생식기감염은 늘어최근 당뇨병치료제의 관심은 SGLT2억제제에 몰려있다. 기존 DPP4억제제에서 패러다임 쉬프트가 뚜렷해지고 있는 양상이다.DPP4억제제가 먼저 출시돼 안전성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는 있지만 SGLT2억제제가 갖고 있는 심장질환 예방 및 치료효과와 체중감량 효과면에서는 현존 당뇨병 약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모든 약물이 그렇듯이 발매 초기에는 효과보다 이상반응에 초점이 모아지는 것처럼 SGLT2억제제 역시
최신 당뇨병치료제인 SGLT2억제제와 서방형 메트포르민을 합친 제제가 나왔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1월 1일부터 다파글리플로진과 서방형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직듀오XR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직듀오 XR은 신규 환자에게 초기 병용시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된 국내 최초의 SGLT-2 억제제와 메트포르민 XR 복합제다.신장에서 SGLT-2를 억제해 포도당의 재흡수를 막고 과다한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SGLT-2 억제제에 2형 당뇨병의 1차 치료제이자 초기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메트포르민을 추가해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와 함께 1일 1회 복용으로 복약편의성도 높였다.임상시험에서는 직듀오 XR 투여가 메트포르민 XR 단독 투여에 비해 유의한 효과가 확인됐다. 치료경험이 없고 식사 및 운동요법만으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한국인에서도 강력한 혈당강하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아스트라제네카는 2016 국제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된 시판후 조사 결과를 인용해 19일 이같이 밝혔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한국인 2형 당뇨병환자 1,257명. 포시가 투여 이전과 투여 후 12주 및 24주째의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식후 2시간 혈당, 체중 및 체질량지수의 변화를 분석하고, 이상반응도 알아보았다.연구 결과, 당화혈색소는 0.66%(12주차), 0.87%(24주차)였으며, 공복혈당은 26.92mg/dL와 32.94mg/dL, 식후 2시간 혈당은 89.11mg/dL와 74.96mg/dL 감소했다.체중 및 체질량지수도 약물 투여 전에 비해 각각 1.71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 후 신체 통증 등의 증상으로 일본 정부가 적극 권고를 중단한 가운데 학회가 재권고를 요청하고 나섰다.일본의학회장과 일본산부인과학회장은 29일 전세계 연구자 341명의 서명을 담은 권고재개 요청 메시지를 후생노동성에 제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이 메시지에는 "일본에서 문제가 되는 여러 증상과의 인과관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접종권고가 재개되지 않는 것은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비극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서명에는 올해 6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유럽생식기감염, 종양 관련 전문가연구회의에 참가한 연구자가 참여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 비뇨기과 나용길 교수가 지난 4월 30일(토) 경희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제14차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6년 5월부터 2년간.
4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이 경쟁제품인 2가 백신 '서바릭스'에 비해 비용 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MSD는 15일 열린대한소아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가다실의 비용효과는 경쟁약물에 비해 비용효과가 더 높다고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12세 여아이며 2회 접종한 경우로 했다. 이번 연구 결과, 접종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가다실과 서바릭스의 비용효과는 각각 약 1,370만원과 약 2,400만원으로 나타났다.국내 환경에서 비용효과가 2천~3천만원 이하일 경우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가다실이 더 우수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서바릭스와 대비 비용효과가 470만원의 효과를 보인다는 결과도 제시됐다.뿐만 아니라 여성의 생식기사마귀와 자궁경부
인유두종바이러스 4가 백신 가다실을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도입한 덴마크에서 생식기사마귀가 박멸수준에 가깝게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암학회연구센터와 코펜하겐 대학병원 연구진이 백신 도입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생식기사마귀의 발생률을 관찰한 결과,16-25세 사이의 남녀에서 모두 유의하게 줄었으며, 16-17세 청소년에서는 발병 사례가 거의 확인되지 않았다고 유럽생식기감염종양학회에서 발표했다.도입 전 생식기 사마귀 발생률은 16-25세 남녀에서 증가와 정체를 반복했으며, 18-19세 남성에서는 25%에 달했다.덴마크에서는 4가 HPV백신 도입 이전에 실시한 연구에서 12-15세 여성의 생식기 사마귀 발병 건수가 줄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장염이나 요로, 생식기 감염 등을 겪은 사람은 류마티스관절염(RA) 발병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마리아 샌드버그(Maria E C Sandberg) 박사는 평균 52세의 성인남녀 6,401명을 대상으로 2년간 추적조사했다.전립선염, 부비동염, 편도염 등의 질환발병 여부를 조사하고 흡연과 사회 경제적 지위를 조정한 결과, 장 감염을 겪은 사람은 RA 발병위험이 22% 낮았고, 생식기 감염은 20%, 전립선염은 36%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이 세가지 모두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은 RA 발병위험이 최대 50%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부비강염이나 편도염, 폐렴은 RA 위험 여부와 관련이 없었다.샌드버그 박사는 "감염과 RA 사이의 인과관계는 찾을 수 없었지만 RA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비뇨기과 이승주 교수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이번 표창은 이승주 교수가 국가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 헌신적으로 협력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뤄지게 됐다.이승주 교수는 현재 요로감염 및 성매개감염 아시아 가이드라인 제작의 총괄 실무 책임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요로생식기감염학회 사무총장,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국제교류이사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