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에 발생하는 암인 망막모세포종은 안구에서 발생하는 암 가운데 가장 흔하다. 환자의 10명 중 4명은 유전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번에 새로운 발생인자가 발견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승규·김용준 교수와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교수 연구팀은 난소암, 유방암 등의 발병 원인인 BRCA 유전자변이라는 사실을 발견해 영국안과저널(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망막모세포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동공이 하얗게 변하는 백색동공이다. 시력 저하와 사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진행되면서 통증
대장암 치료 경과가 좋으려면 특정 장내미생물이 많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박지원·연세대 김지현 교수(허지원 박사) 공동연구팀은 대장암 치료경과를 좌우하는 장내미생물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 발표했다.대장암 전 세계에서 발생률로는 세 번째, 사망률은 두 번째인 암이다. 대장절제술 이후 암이 재발하거나 진행하는 경우도 많아 치료 경과 예측이 매우 중요하다.이를 위해서는 장내 미생물 간의 관련성이 중요하지만 아직까지 광범위 미생물 바이오마커를 확인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차세
JW중외제약 연구자회사 C&C신약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C&C신약연구소는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계의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현재 화학·생물정보학 기반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품 클로버(CLOVER)를 통해 혁신신약(frist-in-class)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연구소는 종양, 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총 10종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 항암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선 교수를 제 11대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신임 김 소장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카이스트 전산학 석사, 미국아이오와대 전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미국 듀퐁중앙연구소 선임 연구원과 미국 인디애나대 컴퓨터정보학 부교수(2001~2009), 학과장(~2011년)을 지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아이겐드럭 CEO와 서울대학교 생물정보연구소 소장을 겸직했다.연구소 측은 김 신임소장이 인공지능소사이어티 회장을 역임하며 생물정보학과 인공지능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유전자 기반의 정보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하는 생물정보학 기법으로 감상선암의 맞춤치료와 예후 예측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건국대병원 외과 박경식 교수 연구팀(발표자 : 외과 김종현 전공의)은 지난달 4일 열린 제73회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생물정보학 분석을 이용한 유두상 갑상선암의 중요 유전자 및 생물학적 경로 예측'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갑상선유두상암에서 아형(서브타입)별 유전자 차이를 밝혀 향후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밝혀냈다.연구팀은 메타분석 기반의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4월 20일 오후 2시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의료인, 의과학 연구자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8 의생명과학포럼을 개최한다.이 행사의 주제는 '의과학 연구자! 생물정보학(BI) 얼마만큼 알아야 하나?'로 의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이슈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발표될 내용은 △미래의과학에서 바이오의료 빅데이터 분석의 역할(이상혁 이화여대 교수) △NGS 임상보고서 작성을 위해 병리 의사는 생물정보학을 얼마만큼 알아야 하나(송영수
머크가 창립 350주년을 기념해 자연과학 분야 박사 과정에 있는 대학원생, 박사 후 과정, 최근 졸업한 MBA소지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이노베이션 컵을 개최, 차세대 과학자들을 지원한다.응모 분야는 헬스케어, 합성생물학, 소재 솔루션, 디지털화, 새로운 방식의 업무와 협업으로, 세부 응모 자격요건은 다음과 같다.- 과학: 자연과학 분야 박사 과정에 있는 대학원생 또는 생물학, 화학, 물리학, 의학, 생명공학, 생물정보학, 생화학, 약학, 정보과학, 컴퓨터과학, 데이터과학, 공학 분야 박사 후 과정- 경영학: 제약 화학 업계에 관심이 있는 고급 MBA 과정의 학생 또는 최근 졸업한 MBA 소지자선발된 참가자들은 머크 본사에서 항공료 및 체재비 전액을 지원받아 2018년 7월 16부터
대한진단유전학회(회장 김종원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6월 8일~9일 양일간 더케이호텔서울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정밀의학을 위한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Gene panel 검사의 수립과 경험, NGS와 유전검사를 위한 검사실 지침, metagenomics, NGS를 위한 생물정보학, 암유전체 정보학 등 단일 유전자 검사에서 NGS와 관련한 모든 종류의 검사에 대한 토론과 교육 등의 내용으로 채워진다.사전등록은 6월 2일까지 홈페이지(http://ksgd.org/conference/)에서 할 수 있다. ▲문의 : 02-765-7996.
이원의료재단의 ㈜이원생명과학연구원(대표:이철옥)이 美 샌디에이고 다이애그노믹스(Diagnomics,Inc)(대표이사:이민섭)사와 공동으로 조인트 벤처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 센터(Eonediagnomics genome center)를 설립했다.미국 다이애그노믹스사가 약50만 달러를 투자한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 센터는 ㈜이원생명과학연구원 내에 설립됐으며 곧바로 집중적인 R&D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다.다이애그노믹스사는 유전체 분석을 이용한 디지털지문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물정보학과 차세대 시퀀싱(NGS)기술을 이용하여 암, 태아, 장기이식 거부반응 및 감염유전자 검사를 위한 새로운 비침습 진단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삼성서울병원이 세계적인 측정기 전문회사인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공동으로 의료 및 유전학 프로젝트를 연구한다.양사는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홍종화 연구부원장과 로드미네트 아태지역 총괄책임자와 MOU 연구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삼성서울은 임상 샘플을 제공하고 애질런트는 바이오분석기기를 이용해 새로운 임상분석법을 개발할 예정이다.삼성서울병원이 수행하는 3가지 주요프로젝트는 임상 시험에 적용될 단백질 바이오마커의 발견 및 실증, 스테로이드 호르몬 및 비타민D 관련 응용방법론 개발, 그리고 특정 암 및 질병에서 종양표지자(tumor marker)로 사용될 수 있는 갑상선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인 티로글로불린 (Thyroglobulin) 분석법 개발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애질런트 장비는 복합물을 신속,
국내 연구진이 난소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바이오 및 뇌공학과 이도헌 교수 연구팀이 난소암환자의 선천적 유전 특징과 후천적 유전자 발현 특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이용해, 난소암환자의 생존기간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기존의 난소암환자 생존기간 예측에는 특이 유전자형과 유전자 발현 특성을 각각 찾는 데 초점을 뒀다. 하지만 암과 같이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후천적 요인에 따른 유전자 발현 패턴이 작용하는 복합질환의 치료효과와 생존기간을 예측하기는 어려움에 있었다.따라서 연구팀은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기술 중 하나인 상호연관 네트워크 모델링을 이용해 개인별 유전자의 특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임신 중에 영양불량이 심했던 임신부는 커서 치매가 빨리 발생하는 아기를 출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암스테르담대학 임상역학·생물통계학·생물정보학 수잔 드 로이(Susanne R. de Rooij) 교수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에 발표했다.임신 6개월까지 영양불량이 가장 큰 영향로이 교수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직전 독일이 네덜란드에 식료품 수출을 금지시켰을 때 당시 어머니가 영양불량이었던 현재 56~59세인 737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테스트를 해 보았다.그 결과, 태어나기 전 영양불량에 노출된 대상자에서는 같은 기간에 그렇지 않은 동갑의 대조군에 비해 선택적 주의(selective attention)
미국 스탠포드-1형 당뇨병과 류마티스관절염에서는 최근 진화 과정에서 위험을 증가시키는 유전자 다형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탠포드대학 소아암생물학 아툴 부테(Atul J. Butte) 교수는 1형 당뇨병과 류마티스관절염 등 7종류의 복잡 질환을 대상으로 최근 진화과정에서 양성선택(positive selection)의 영향이 나타났는지 여부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 양성선택이란 유이간 대립형질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선택을 말하며, 반대 개념으로는 음성선택(도태), 즉 해로운 대립형질을 제거하는 선택이다. 교수에 따르면 이러한 사실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들 유전자 다형이 질환 발생 위험을 상쇄시키는 효과를 동시에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감염증
국내 연구진이 BT 및 IT 융합기법인 시스템 생물학 기술을 이용해단백질의 기능정보인 세포 내 위치 정보를 자동으로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했다.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의료정보학과 이기영 교수는UCSD(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트레이 아이데커(Trey Ideker) 교수팀, 유럽생물정보학연구소(EBI)와 공동으로 단백질 상호작용 네트워크를 이용해 단백질의 위치 정보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했다고Nature에 발표했다.현재 사용하는 단백질의 기능 예측기법은 이미 알려진 개별 단백질의 서열 및 구조 정보 등을 이용해예측하는 데 반해새 기법은 단백질의 상호작용 네트워크 상의 이웃 정보를 이용해 특징을 효과적으로 자동 추출하는 방식을 사용,기존 연구에 비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이 교
대한암학회(이사장 노재경, 연세의대 교수)가 춘계학회의 키워드를 ‘통합’으로 제시하고 젊은 연구진들을 위한 최신트렌드를 소개했다. 최승호 총무이사는 “이번 춘계학회의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세분화되어있던 학술활동들을 통합, 유관학회와 합동심포지엄을 개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많은 나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표적치료를 중심으로 한 최신 내용들에 대한 소개”라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 14~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학회에는 한국유전체학회, 한국생물정보학회 등을 비롯해 젊은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해 표적치료 및 중개연구와 관련된 이번 심포지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정현철 학술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최신정보를 소개하는 심포지엄과 그동안의 연구결과들을 리뷰하는 교
남성과학의 세계적 교류 기대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가 지난 6월12∼16일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됐다.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Men Health - Nature and Nature’를 주제로 전 세계 남성과학 분야 의학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남성과학의 기초, 불임, 성기능 장애, 전립선 질환, 남성호르몬, 남성피임, 줄기세포 치료 등의 최신 연구 성과들이 발표됐다. 이번 호에는 기초 및 비뇨직까지는 생식세포 관련 마커 유전자의 발현까지만을 확인하는 단계에 있으며, 기능적인 생식세포로의 분화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Specialized epigenetic and gene expression programs of male germ cells.’에서는 CR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종원 교수[사진]팀이 국내 처음으로 청각, 시각, 말초신경에서 이상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질환을 발견하고,‘CMTX5’로 명명해 국제학계에 등록했다.CMTX5는 선천성 난청을 가지고 태어나 성장하면서 시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진행성 시각장애와 말초신경의 병변이 진행하여 보행 장애와 발의 기형이 일어나는 유전성질환이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홍성화, 신경과 김병준 교수가환자 및 가족에 대해 시각, 청각, 말초신경과 근육에 관련된 검사를 통해 임상적 평가를 했으며, 진단검사의학과 김종원 교수와 김희진 전문의가 유전체 연관분석(genome-wide linkage analysis) 기술을 이용해이제까지 보고되지 않은 X 염색체에서 열성으로 유전하는 새로운 질환임을 확인했다.이번에 새로이
국가유전체정보센터가 1주년을 기점으로 유전체 연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보유하고있는 대량의 유전체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은 24일 유전체정보센터(센터장 김승호) 1주년 기념식과 기념강연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 및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유전체정보센터는 국내의 생명과학연구자들이 생성하는 유전체 관련 정보를 집약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생물정보학기법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유함으로서 국내의 전반적인 유전체연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현재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이미 구축되어 연구자들에게 공개된 자료들을 국내의 연구자들이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에서 집약된 정보들을 국내의 실정에 맞게 분석하는 기법을 확립하고 있다. 국가유전체정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는 2일부터 4일까지 유전자치료와 줄기세포, 노화와 암, 나가상기술 등을 주제로 국제바이오학술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학술회의에는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를 발견한 제임스 톰슨교수를 비롯, 에이즈바이러스를 이용해 유전자치료법을 연구중인 인더 버마소장, 1988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하르트무트 미헬박사 등 세계 바이오 석학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학술회의 첫날인 2일에는 「21세기 첨단 치료법」을 주제로 유전자치료와 줄기세포 치료 등 바이오신기술을 응용한 첨단치료법이 소개된다이날 회의에는 인간노화에 관한 텔로머라제(Telimerase)의 역할 연구분야의 선구자인 제리 쉐이 박사(미 텍사스대 교수)와 유전자치료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인더 버마박사(미 솔크생물학연구소장), 세계 최초로 줄기세
원자력의학원이 삼성SDS와 함께 암의 유전적 원인 규명에 나선다.원자력의학원(원장 심윤상)과 국내 최고의 시스템 통합업체인 삼성SDS(사장 김홍기)가 지난 5일 암유전상담클리닉 사이버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유전정보기반 진단지원시스템을 공동개발 하기로 원자력의학원에서 협약 체결했다.국내 최초의 암유전상담클리닉 사이버센터는 인터넷에서 개인의 임상 정보나 가족력 등을 묻는 설문을 통해 개개인이 암에 걸릴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는 암 위험도 평가 및 데이터베이스를 가능케 한다.유전정보기반 진단지원시스템은 기존에 확보된 데이터에 임상정보, 유전정보 DB를 이용하여 질환 예측은 물론, 임상 연구를 위한 검색, 통계 분석, 유전적 연관관계 분석 등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 내년 초에 오픈할 예정이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