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신경과 오성일 교수가 제28차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오 교수는 다발성경화증, 시신경척수염 등 신경계 질환 환자의 보행분석을 통해 신경면역질환 상태와의 관계를 분석한 '중추신경계 신경면역질환에서 보행 분석에 대한 선행연구'를 발표했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2월 5일 심장이식 환자에 신장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환자 김 모 씨(48)는 3년 전, 심장병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한차례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식받은 심장의 기능은 잘 유지됐지만 신장 기능이 나빠져 그간 혈액투석을 받아왔다. 김씨는 여동생으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아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고 신장과 심장 기능 모두 안정 상태를 보여 퇴원했다.병원에 따르면 심장질환과 신장질환은 생리적 연관성이 높아 양쪽 기관이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간과 신장 역시 밀접해 간이식 후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김성환, 조성우, 이아영 교수)이 세계 최초로 위암의 내시경 치료시 활용하는 주입액을 개발, 상용화는데 성공했다.교수팀에 따르면 엔도알컴이라고 불리는 주입액은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을 이용한 조기 위암 치료 과정의 한계를 극복했다.ESD는 병변 점막 아래 층에 주사제를 투여해 점막을 부풀려 수술하는 방식으로 병변과 근육층 사이 완충 구역, 이른바 쿠션을 만들어야 안전하다.기존에 사용했던 생리식염수는 체내 흡수가 빠른데다 조직에 넓게 퍼져 쿠션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엔도알
노인에서 주로 나타나는 생리, 신체, 인지 기능 저하를 의미하는 쇠약(frailty)은 순환기질환이나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과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피부 질환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보고는 거의 없다.이런 가운데 중국 시안교통대학 제1부속 병원 연구팀은 쇠약지수(frailty index)와 건선 발생의 인과관계를 멘델무작위 분석(유전자변이 분석)한 결과 쇠약할수록 건선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고 피부분야 국제학술지(Skin Research & Technology)에 보고했다.건선의 위험인자는 유전 및 환경 요인 등 다양한 만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난소낭종 진료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발병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난소낭종은 배란과 여성 호르몬 분비 기관인 난소에 발생한 혹을 말한다. 주로 가임기 여성에서 흔하며 기능성과 양성종양으로 나뉜다. 대부분 기능성이며 자연 소실된다.하지만 양성종양은 없어지지 않거나 계속 커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부정출혈, 생리불순, 복부팽만, 소화불량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배란 기능도 줄어 난임이나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임신 계획 중이라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난소낭종은 호르몬
자궁은 여성의 제2의 심장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기관이다. 자궁 건강의 척도는 난소의 배란기능과 여성호르몬 밸런스 유지 등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유전 요인, 스트레스, 그리고 질환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난소 기능이 낮아지기도 한다. 난소기능을 낮추는 대표적 질환은 점액, 혈액 등이 들어있는 양성종양인 난소낭종이다.낭종은 크게 기능성 낭종과 양성 난소종양으로 나뉜다. 기능성 난소낭종은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배란 과정의 이상으로 발생하며 황체낭종, 난포막 황체화낭종 등이 해당한다. 양성 난소종양에는 기형종, 장액성,
최근 젊은 여성들을 괴롭히는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종양인 자궁근종이다. 여성에 발생하는 부인과 질환 중 가장 흔한 형태로서, 과거에는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들어 연령대가 낮아져 가임기 여성의 20~40%에서 발견되고 있다.자궁근종은 종양 발생 위치에 따라 근층내근종, 장막하근종, 점막하근종으로 나뉘는데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환자들이 더 많다.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전체의 약 25%이며 가장 흔한 증상은 부정출혈이다.자궁근종이 자궁 내강을 비틀거나 확대시켜 종양의 면
동아제약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템포 생리대를 기부했다.생리대 템포는 올해로 발매 47주년을 맞았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해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 생리용품을 전달해 왔다.지금까지 기부된 생리대는 총 6만 8,076팩(91만 4,002패드)다.
JW중외제약이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센(성분 나프록센)의 제형 크기를 줄여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나프록센은 해열, 진통 작용과 함께 소염 효과를 갖고 있어 두통이나 치통, 생리통, 관절염 등 일반적인 통증 억제에 효과적이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가운데 약효 반감기가 12~15시간으로 비교적 길어 진통 및 소염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페인엔젤 센의 리뉴얼은 지난해 10월 페인엔젤 프로와 12월 브레핀에스, 지난 1월 페인엔젤 이부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한양대의대 생리학교실 조항준 교수팀이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대표적 지원 프로그램인 R01 연구과제의 주관연구팀으로 선정됐다.조 교수팀은 뇌기능자기공명영상(functional MRI), 자기분광영상(MR Spectroscopy), 뇌기능연결성분석 (Functional Connectivity Analysis) 등으로 약물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 검증법을 개발해 왔다.조 교수팀은 미국 메이요클리닉의대의 내분비내과 및 영상의학과와 공동으로 향후 5년간(2024-2029) 연구를 수행한다.
생리현상 해결을 위해 화장실을 가는 것은 사람이라면 매우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소변을 볼 때 찌릿한 통증에 화장실 가기를 두려워하는 경우도 있다.대표적 질병은 여성의 70%나 겪는다고 알려진 질염이다. 스트레스 및 면역력 저하, 성관계로 인한 감염 그리고 잦은 질세척 등이 주요 원인이다.대표 증상으로는 분비물의 양이 늘고, 비릿한 냄새와 배뇨 시 통증과 쓰라림, 성관계 시 통증이 심하거나 질내 가려움을 들 수 있다.질염은 흔한 질환이라 치료에 큰 어려움은 없다. 다만 일시적인 발생이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치료 시기를
자궁근종은 여성 생식기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30~50대 흔히 나타나는 자궁질환이다.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가임기에 발생하면 자녀 계획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가임기 때 많고 폐경 이후에는 적다고 알려져 있을 뿐 자궁근종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 그런만큼 특별한 예방법도 없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에서 발생하며, 내시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미소 종양부터 촉진이나 눈으로 보이는 거대 종양까지 크기도 다양하다.증상을 동반하지 않아 산부인과 진료나 초음파 검사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발견되더라도
고려대의대(학장 편성범) 교수 14명이 2024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대거 선정돼 4년 연속 최다 선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신입회원은 해부학교실 선웅(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양인(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희진(구로병원 감염내과), 내과학교실 나승운(구로병원 순환기내과), 내과학교실 조상경(안암병원 신장내과), 재활의학교실 편성범(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성형외과학교실 윤을식(안암병원 성형외과), 외과학교실 김훈엽(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외과학교실 박성수(안암병원 위장관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학교실 김현구(구로병원 흉부외과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소염진통제 탁센(성분 나프록센)의 30캡슐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비스테로이드((NSAIDs)계열 소염진통제인 탁센은 두통, 근육통 등 일반적인 통증은 물론 염증 완화에 효과적인 액상형(연질캡슐)의 일반의약품이다.이번 대용량 제품 출시로 두통, 생리통에 최대 6일간 복용 가능하다. 용량은 늘어났지만 크기는 콤팩트해져 휴대하기 쉽고 제습제가 포함돼 있어 습기 걱정 없이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다.GC녹십자는 소염진통제 라인업으로 현재 탁센연질캡슐을 비롯해 이부프로펜 및 몸의 부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당뇨병환자는 합병증인 당뇨발 때문에 발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의 약 15~25%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당뇨병 신경병증 및 족부궤양과 괴사를 말한다.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은데다 악화되면 절단할 수 있는 만큼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혈전용해제가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인민해방군병원 연구팀은 당뇨발을 가진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혈전용해제 유로키나제와 통상치료법의 효과를 비교해 영국의사협회지(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에 발표했다
진통제 페인엔젤 이부(성분 이부프로펜)가 고함량에 소형크기로 리뉴얼 출시됐다.이 제품에는 한 알 당 400mg의 이부프로펜 성분이 들어있으며, 크기는 기존 가로 20.4mm, 세로 10.1mm에서 각각 16.6mm와 10.0mm로 작아졌다.주요 적응증은 감기로 인한 발열과 요통, 생리통, 치통, 근육통뿐만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 급성통풍, 연조직손상 등이다.JW중외제약은 향후 '페인엔젤 센'과 페인엔젤 레이디' 제품까지 리뉴얼을 확대해 소염진통제의 소형화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생리 현상이 생기면 사람은 화장실을 간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화장실을 가는 것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대표적으로 소변시 따가운 증상이며 이를 유발하는 여성질환은 질염과 방광염, 질건조증 등이다.질은 월경 시 피가 배출되는 통로기도 하고 출산할 때 아기가 나오는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다. 질에는 산성의 질액이 존재해 세균 침투를 막고 유익균 외에 다른 세균의 성장을 막아 질을 보호한다.이러한 질액이 줄어들면 질이 건조해지면서 통증과 함께 질건조증 등 여성질환이 생길 수 있다. 질건조증 원인은 체질도 있지만 여성호르몬
수면 도중 과도한 움직임과 이상행동을 보이는 렘(REM)수면행동장애환자는 파킨슨병환자처럼 변상증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변상증이란 사물이나 자연물이 동물 또는 사람의 얼굴로 인식되는 착시적 이상을 가리킨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 이지영 교수와 김서연 임상강사 팀은 파킨슨병 또는 램수면 행동장애환자의 색깔 식별 능력과 변상증의 관계를 분석해 중개뇌신경과학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Neural Transmission)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파킨슨병의 전구단계인 렘수면행동장애는 파킨슨병 환자처럼
20대 여성에서 자궁근종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여성도 매달 신체 상태체크가 필요해졌다. 전문가에 따르면 월경 전후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은 신체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여기에는 자궁근종을 비롯해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이 포함된다.극심한 생리통이나 생리과다, 부정출혈, 배뇨장애증상은 자궁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청담산부인과 로봇수술센터 조현희 원장[사진]에 따르면 생리주기는와 생리량에 따라 자궁건강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예컨대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졌거나 생리량 변화가 심하고,진통제로도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흡입마취제와 수액제 시장 확대에 나섰다.보령은 박스터코리아(대표 임광혁)의 흡입마취제 슈프레인과 혈액대용제 플라스마라이트 148주(1,000ml)를 국내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슈프레인(성분명 데스플루레인)은 수술 시 마취 유도 및 유지에 쓰이는 대표적인 흡입마취제로 신속 정확하게 마취 심도를 조절할 수 있다. 흡입마취제 가운데 용해도가 가장 낮아 마취 후 회복도 빠르다고 회사는 설명한다.플라스마라이트 148주는 사람의 혈장과 유사한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수치로 조성된 생리학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