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 4초간 숨을 들이마신 후 4초간 멈췄다가 코로 8초간 숨을 내뱉는 이른바 4·4·8호흡법이 동맥경화를 즉시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데이쿄대학과 나라현립의대 공동연구팀은 4·4·8호흡법을 5분간 실시하면 30분 후 동맥 경직도 지표인 팔-다리 맥파 속도(baPWV) 및 수축기혈압이 유의하게 낮아진다고 순환기저널(Cardiology Journal)에 발표했다.느린 심호흡은 혈압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어 혈압 변동과 밀접한 동맥경화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20세 이상 건강한 남성 15명을 대상으로 4·4·8 호흡법
신장투석환자는 음식을 가려먹어야 할 뿐만 아니라 투석을 위해 주 2~3회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투석 시간이 긴데다 투석 후 육체적 및 정신적 피로감을 동반한다. 특히 가려움(투석소양증)도 자주 발생해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하지만 발생 원인은 여전히 불확실하다.이런 가운데 일본 니가타의치학대학 연구팀은 투석소양증 관련 인자를 검토하기 위해 외래투석환자를 분석한 결과, 단백결합성요독증독소(PBUT)가 관련하며 가려움증 예측할 수 있다고 유럽신장학회지(Clinical Kidney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투석환자의
신경퇴행성질환인 파킨슨병을 방사선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 정연경 박사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중저선량 방사선으로 신경염증을 감소시키면 파킨슨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연구결과를 국제 노화신경학저널(Neurobiology of Aging)에 발표했다.중뇌의 흑질부에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 손상으로 발생하는 파킨슨병은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 손이나 발이 떨리는 진전, 근육과 관절의 운동이 뻣뻣해지는 경직 등 운동기능장애를 일으킨다. 유병률은 노인 1천명 당 1명 정도이며, 현재
코스닥 상장사 케이엠제약(주)이 7월 19일 열린 2023 대한민국 산업대상(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호텔)에서 품질혁신부문상을 받았다.오럴케어, 뷰티케어 등 생활용품을 전문으로 제조, 판매하는 케이엠제약은 꼼꼼한 품질관리를 인정받았다.케이엠제약은 최첨단 설비의 클린룸 시스템 하에 주요 제품을 생산해 타업체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아울러 기능성 및 친환경 성분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군을 선보이며 국내외 생활용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최근에는 MD크림 개발을 완료하고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하는 등 다
아토피피부염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치료전략이 중요하다.경북대의대 피부과 장용현 교수는 30일 열린 한국애브비의 아토피피부염치료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 기자간담회에서 청소년 아토피피부염환자의 고충으로 수면장애, 가려움증, 성장저해, 우울증 등을 꼽았다.장 교수는 "청소년기는 질환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악영향이 광범위하고 크다"면서 "성인 아토피피부염으로의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청소년기에 효과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서는 청소년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전략으로 빠른 증상완화, 복용편의성,
골다공증치료제 데노수맙(제품명 프롤리아)의 골절 억제 효과가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약물인 알렌드로네이트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와 비교 연구에서 데노수맙은 주요 골격 부위에서 골밀도 증가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앨러배마대학(버밍햄) 임상면역학 및 류마티스학부 제프 커티스 교수는 지난 4일에 열린 세계골다공증학회(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데노수맙과 알렌드로네이트를 직접 비교한 리얼월드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미국 메디케어에서 선별한 골다공증 치료 이력이 없는 66세 이상의 폐경여성 약 4
윗팔(상완)과 발목 간 맥파 전달 속도(brachial-ankle pulse wave velocit, baPWV)로 경피관상동맥중재술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김학령, 조현승, 임우현 교수)은 맥파 전달속도로 분석한 동맥경직도가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유용한 지표라고 유럽고혈압학회지(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약물방출스텐트(DES) 시술 환자 405명. 평균 62세 여성이 112명이다. 퇴원 직전과 1개
겨울 스포츠 시즌이 되면 근골격계 부상자가 늘어난다. 특히 스키나 스노보드 등 스피드를 즐기는 운동은 넘어질 때 어깨탈골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흔히 ‘어깨가 빠졌다’고 표현되는 어깨탈골은 초기 대처가 미흡하거나 질환을 방치하면 습관적 어깨탈골로 이어질 수 있다. 선수촌병원(잠실) 김홍겸 원장[사진]에 따르면 어깨탈골은 상완골(팔 위쪽)이 어깨관절에서 이탈된 상태를 말한다. 어깨나 팔 쪽에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많이 발생하며, 특히 어깨관절은 신체의 관절 중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운동 범위도 넓은 만큼 어깨탈골이 쉽
지루성 피부염은 습진 피부염의 일종으로 머리, 이마, 가슴, 겨드랑이 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발생한다. 가려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홍반이나 가느다란 인설이 나타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1~3%가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비교적 흔한 질환에 해당된다. 지루성 피부염 발생의 원인은 피지의 과다 분비와 진균 감염, 스트레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부는 혈액순환 장애를 동반한 면역질환으로도 보고 있다. 생기한의원(광주점) 장혁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지루성피부염은 한의학적으로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근육 문제로 인한 통증은 충분한 휴식 및 약물복용 등으로 대부분 완화된다. 일부는 통증이 줄지 않아 병원 치료를 받기도 한다. 이는 어깨관절에서도 마찬가지다. 어깨에 걸리는 느낌과 이상 증세도 함께 있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 보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어깨질환 중 하나인 어깨충돌증후군은 견봉(어깨 끝)과 위팔뼈(상완골)의 간격이 좁아지면 팔을 움직일 때마다 서로 충돌해 통증이 발생한다. 어깨관절을 자주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가정주부, 그리고 중장년층에서도 발생률이 높
오십견과 석회화건염을 비롯해 3대 어깨통증 질환인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관절의 구조물인 견봉과 위팔뼈(상완골) 간격이 좁아지면 팔을 움직일 때마다 충돌해 발생한다.어깨와 팔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가정주부에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하면 어깨통증이 지속된다. 이밖에도 운동 제한, 어깨 근력 약화 증상도 동반될 수 있으며, 팔을 허리 뒤로 돌릴 때 날카로운 통증도 발생한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어깨질환을 의심하고 정확한 검사와 진단부터 받는 게 상책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
관절내시경어깨수술은 중증 부작용 발생은 낮지만 일정수준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포드대학 조나단 리스 박사는 자국내 20년간의 관련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1년 내 재수술은 26명 중 1명에서 발생한다고 영국의학회지(BMJ)에 발표했다.이번 분석 대상은 영국보건서비스(NHS) 입원환자 데이터와 영국통계청 사망데이터의 관절내시경어깨수술을 받은 16세 이상 환자 26만여명. 수술 종류 별로는 관절내시경 견봉하감압술(subacromial decompression)은 10만 3천여건, 회전근개파열봉합술(rotator cuff r
상완(팔)-발목(다리)의 맥파전달속도로 폐경여성의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는 상완-발목 맥파전달속도(brachial-ankle pulse wave velocity, baPWV)와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북미폐경학회지(Menopaus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baPWV 검사를 받은 폐경기(55세 이상) 여성 가운데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경험이 없는 2,917명. 총 4년간 관찰에서 심근경색과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 질환이 총 56건 발생했다. 다변량
바이러스 감염질환이지만 극심한 신경통을 일으키기도 하는 대상포진.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신경절에 연결된 각각의 신경을 따라서 줄무늬 모양의 수포성 피부발진이 발생한다.대상포진 원인은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 대상포진바이러스(VZV)이다. 수두 바이러스가 특정 신경절 속에 숨어있다가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력 저하 때 세포막을 깨고 나와 신경섬유를 따라 이동하다가 피부 감염을 일으킨다. 대상포진은 발생 후 72시간, 약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효과적이다. 감염 초기 바이러스가 증폭될 때 항바이러스를 투여
봄기운이 만연해 화창해진 날씨에 외출하기 좋은 시기이지만 결코 반갑지 않은 이들도 있다.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다.다양한 꽃가루들이 바람에 흩날려 눈과 코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일교차까지 심해져 면역력 저하로 콧물, 코막힘 증상은 더 심해진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이 꽃가루나 동물의 비듬, 집먼지, 진드기 배설물 등 특정 물질에 반응하며 나타난다. 그 중에서도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개화가 한창인 때에는 외출이 어려울정도다.비염 증상이 특히 봄에 심하다면 꽃가루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계절과 상관없이 비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이진웅 교수가 4월 13일 열린 견주관절학회(터키 이즈미르)에서 최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상완골 근위부 골절(어깨부위 골절)에 대한 개선된 뼈 이식법을 제안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그 우수성을 증명한 연구를 발표했다.
어깨는 운동 범위가 가장 큰 관절인데다 다양한 작업에 장기간 사용하는 만큼 무리가 갈 수 있다. 어깨 관절에서 발생하는 질환은 다양하다. 회전근개 파열에서부터 동결견(오십견), 석회성 건염, 충돌 증후군 등 여러가지 양상으로 나타나며 주요 증상과 특징도 여러가지다. 어깨관절 질환이 의심되면 오래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악화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강남더드림병원 김민규 원장[사진]은 어깨관절에 생길수 있는 대표 어깨질환 3가지로 어깨충돌증후군, 석회성 건염, 회전근개 힘줄 파열을
나이가 들면 신체 여러 곳에 통증이 발생한다. 뼈를 지탱하는 근육의 힘이 줄면서 관절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노화가 아닌 다른 이유로도 발생하고 있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잘못된 자세 탓에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어깨는 360도 회전이 가능할 정도로 운동 범위가 큰 관절인 만큼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다. 야구와 배구, 농구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다.연세 본 병원 정형외과 송은성 원장에 따르면 어깨통증의 양상은 발생 원인과 질환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유형 별 특
[의료원]-전략기획본부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국제의료사업단장 윤하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홍보실장(전략기획부본부장) 조수창 이대목동병원 안과 교수 -이대비뇨기병원장 이동현 비뇨의학과 교수[이대목동병원]-진료부원장 최희정 감염내과 교수-교육수련부장 정경아 산부인과 교수-응급진료부장에는 이희성 외과 교수 -안전관리부장 한수정 재활의학과 교수-CS실장에 김영구 신경외과 교수 -진료협력센터장 정순섭 외과 교수[이대서울병원]-진료부원장 주웅 산부인과 교수-CS실장에 이윤택 외과 교수-첨단의생명연구원장 박장원
장기간 혈액투석으로 중심정맥까지 막힌 환자에는 흉골아닌 옆구리를 절개해 상완동맥-홑정맥을 연결하는 방법이 대안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서울병원 흉부외과 박영우 교수와 외과 송단 교수 연구팀은 혈액투석으로 팔이나 다리의 정맥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 상완동맥-홑정맥 경흉부 동정맥루(BATAVG)를 만들어 혈액투석한 결과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고 유럽투석접근학회지(Journal of Vascular Access)에 발표했다.일반적인 혈액투석은 동맥과 정맥을 연결한 동정맥루를 이용하는데 투석을 오래 받으면 팔다리 정맥이 막혀 결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