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접종 후 사망례가 22일 현재 17명으로 지속 발생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독감백신접종의 1주간 잠정 연기를 권고했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2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의 예방접종 거부 움직임과 일선 의료기관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지만 접종 후 사망까지의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사망자의 부검을 통한 사인규명, 철저한 병력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일주일 정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의협 민양기 의무이사는 "정은경 질병청장의 22일 국정감사에서 밝힌대로 독감백신 접종의 필요성에는
상온 노출이 의심된 독감백신에 문제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1일 상온 노출 의심으로 공급 중단된 독감백신의 유통조사와 품질 결과를 6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유통 과정에서 적정온도(2~8℃)는 유지됐다. 하지만 11톤 트럭으로 호남지역에 공급된 일부 백신이 실외 주차장 바닥에서 다른 1톤 차량으로 배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온도를 벗어난 경우는 196회이며 평균 최고14.4℃에서 최저 0.8℃였다. 일부 차량에서는 0℃ 미만인 경우도 있었다.하지만 8개 제품(제조7, 수입1)에 대한
국가독감백신 접종사업이 일시 중단된 가운데 정부조달 백신 중 주사된 건수가 4백건으로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27일 현재까지 정부조달 백신 접종건수는 서울 20, 부산 75, 인천 30, 대전 3, 충북 1, 충남 13, 전북 179, 전남 31, 경북 52, 제주 3건 등 10개 지역 총 407건이라고 밝혔다.주사된 백신의 이상반응은 어제 주사 부위 통증 1명이 발생했으며 그외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들 백신의 상온노출 여부는 현재 조사 중이다.통상적으로 독감백신 이상반응은 접종 하루나 이